숫자로 보는 한국 장로교의 정체(1/8/1253)


이 글은 새기연 숫자로 보는 한국 장로교의 정체 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기독교나 교회에 대한 글을 자주 올리고 있다. 오늘 올린 글에 붙은 댓글.

인용 관심이 생겨서 네이버에서 대충 검색해봤는데 장로교 교파가 48개나 된다는군요.

개신교의 교파만 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장로교 교파가 무려 48개나 된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었다. 아무리 종교가 분파하면서 발전한다고 해도 장로교의 교파만 무려 48개나 된다니... 사실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 구글신께 문의했다.

역시 이번에도 구글신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48개가 아니라 200여개가 넘으며, 합쳤다가 분열되기 일쑤이기 때문에 누구도 정확한 수치를 모른다고 한다. 파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름 짓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

교파이름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립문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종합연방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연합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립연합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까지는 똑 같고 나머지가 다르다. 독립문은 도대체 어디서 따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교파도 구분하기 힘들다. 아울러 미국 및 카나다에서 장로교는 소수교파라고 한다. '2005년 미국 및 캐나다 교회 연감'에 따르면

미국 및 캐나다 교회 연감
1 위: 가톨릭(6,725만여 명) 
2 위: 남침례교(1,643만여 명).... 1.18% 증가 
3 위: 연합감리교회(825만여 명) 
4 위: 몰몬교(550만여 명) 
5 위: 그리스도하나님의교회(544만여 명) 
7 위: 복음주의루터교회(498만여 명)....1.05% 감소 
9 위: 장로교( 324만여 명).... 4.87%감소 
10 위: 하나님의성회(272만여 명)....1.57% 증가 

장로교는 고작 3백만의 소수 계파이며, 몰몬교 보다 신도수가 작다. 그러나 국내로 눈을 돌리면 실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오로지 장로교 일색이며 장로교의 교파가 하도 많다 보니 자신의 교회가 이단인지 아닌지 모르는 신도들도 많고 따라서 대형 교회는 더욱 번성하고 소형 교회는 하루 하루 연명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인용 교파란 종교적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단체를 뜻하는 반면 교파주의란 종교신앙의 공동 근거보다도 교리, 신조, 예배, 의식, 신앙생활의 특이성과 차이점을 강조하는 입장과 원리를 뜻한다. 교리에 대한 신앙의 차이, 진리에 대한 이해, 예배의식의 차이, 정치적, 민족적, 문화적 이유 등의 이유로 인해 교파가 발생, 분열하는 것은 인류의 속성상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도 이해된다.

그런데 묘한 일이 있다. 교리, 신조, 예배, 의식, 신앙생활 등에서 하등 구별되지 않는데도 엄연히 다른 교파로 분열되어 있는 곳이 있다는 뜻이다. 바로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집단이다.

한국 기독교에 대한 더 자세한 통계는 이 글에서 인용한 숫자로 보는 한국 장로교의 정체 라는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한 가지 기쁜 소식은 200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개신교도의 숫자가 줄고 있다는 점이다. 인구는 늘고 있기 때문에 불교와 다른 종교의 신자는 늘었다. 따라서 개신교만 줄고 있다는 것은 개신교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장로교의 교파의 수를 알아 보려다 알게된 사이트가 새기연(새롭고 건강한 기독교를 여는 사람들의 연대) 이다. 불건전한 기독교인들만 봐온 필자로서는 다소 의외였다. 그리고 필자와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독교인들이 많다는 것도 이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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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혀 즐겁지 않은 크리스마스(그들만의 축제)
  3. 크리스마스를 없애자
  4. 나는 기독교가 싫다
  5. 모든 기독교인들을 욕하는 것은 아니다
  6. 숫자로 보는 한국 장로교의 정체
  7. 세계와 기독교 변혁을 위한 연대
  8. 피납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9. 중동 사막에서 온 깡패, 하나님
  10. 한손에 코란, 한손에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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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간통이 주업무인 사람 - 종교인 세금 걷기 서명운동
  17. 길거리 전도는 한국교회의 축소판
  18. 법정 스님이 지옥에 간 까닭
  19. 교회란?
2007/07/28 13:48 2007/07/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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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목: 모든 기독교인들을 욕하는 것은 아니다

    보낸곳: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7/07/29 08:40 delete

    나는 기독교가 싫다라는 글에 붙은 댓글을 보면 필자의 글을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다시 이 글을 쓰게되었다. 일단 나는 기독교가 싫다라는 글은 그 내용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기독교라..

  1. Alphonse 2007/07/28 14:47 address edit & del reply

    장난 아니군요... 덜덜덜
    이러니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우리는 안그런다고 하죠. -_-;;;
    또 내 교회가 아니면 딴 교회를 다니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하구요. ㅜㅜ

    • 도아 2007/07/29 09:04 address edit & del

      예. 종교가 분파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라고 해도 장로교는 조금 심합니다.

  2. Arashiel 2007/07/28 15:54 address edit & del reply

    링크를 따라 세기연을 들어가 둘러보니 몇 년만에 류상태 목사님의 사진과 관련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모교의 교목을 담당하시면서, 기독교에 대한 호감을 잃지 않게 해주신 마지막 보루이셨는데. 종종 케이블TV에서 볼 수 있는 흥분을 못이겨 외치는 그런 설교가 아닌 꼭 기독교를 종교로 하지 않아도 귀담아 듣게 되는 말씀을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힘있게 말씀해주셨었죠.

    • 도아 2007/07/29 09:05 address edit & del

      오랜만에 좋은 단체를 안것 같습니다. 새기연과 같은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기독교를 깔때 조금 더 신중해 졌을 것 같습니다.

  3. 이정일 2007/07/28 16:39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요새 이것과 관련하여 매우 우울합니다.

    • 도아 2007/07/29 09:07 address edit & del

      잉... 무슨 일이시죠. 기독교인이신가요? 그러면 제가 만난 기독교인 중 좋은 분에 한분이 더 추가됩니다.

  4. 박종대 2007/07/28 18:35 address edit & del reply

    인사차 들렸다가 요번 납치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링크 걸었습니다.

    8월 7일 부터 휴가입니다.
    하루쯤 충주에서 놀려고 합니다.
    전화 드리겠습니다.

    • 도아 2007/07/29 09:07 address edit & del

      나중에 다시 전화하고... 무슨 링크를 걸었다는 거지... 블로그에 링크 건건가?

  5. 미르~* 2007/07/28 18:37 address edit & del reply

    기독교가 완전히 망하지는 않으려나보군요... :)

    • 도아 2007/07/29 09:07 address edit & del

      예. 그런 것 같습니다.

  6. 블랙스톤 2007/07/28 19:50 address edit & del reply

    님께서 애드센스로 한달에 2500달러를 버는 정도의 블로그 운영자라면 글도 좀 가려가면서 쓰길 바랍니다. 숫자로 본 정체의 요점이 뭡니까? 교파가 너무 많은건 기분 나쁘고 교인이 줄어든건 좋다는 얘긴지 뭔지...

    • bluenlive 2007/07/28 21:32 address edit & del

      요점을 모르신다면 이해력 부족...

      혹시... 목사님 아니신가요?

    • 도아 2007/07/29 09:10 address edit & del

      님께서 눈이 있고 글을 읽을 줄 아는 정도의 블러그 운영자라면 댓글은 글을 읽고 달아 주기 바랍니다. 그래 이 글의 요점이 뭡니까? 글을 읽지 않고 막글을 달아도 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막글을 달면 재미있다는 것인지...

      님의 글을 그대로 흉내내어 봤습니다.

  7. king of zero 2007/07/28 23:17 address edit & del reply

    세기연 에 계시는 분들은 진보 기독교 분들이시죠.
    한국80% 보수기독교 와는 상당히 다르더군요.
    특히. 정장길 씨는 한국 진보 기독교 보다 더 진보된 기독교 이신듯 합니다.
    무교회주의 교단에 계시던데.

    • 도아 2007/07/29 09:10 address edit & del

      자주 방문할 생각입니다. 기독교는 완전히 썩은 것으로 알았는데 그래도 가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8. 이정일 2007/08/02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휴가중에 잠깐 접속합니다. 도아님의 휴가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아직(?)은 기독교인은 아닙니다만 저도 기독교를 한번 믿어보려고 성경공부를 막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기적절하게 몇가지 사건이 터지고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듣자니 우울해진다는 의미였습니다.

    지금도 무척 갈등중입니다. 교회를 나갈 것이냐 말것이냐? 기독교를 믿을 것이냐? 말것이냐?

    다른 종교(이단 혹은 적이라고 표현하는)를 일체 거부하는 배타적인 모습과 살인자도 믿으면 무조건 천당간다는 죄사함이론, 항상 가진자와 권력자의 종교라는 것이라는 것이 아직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성경공부는 해보고 싶습니다.

    • 도아 2007/08/02 13:32 address edit & del

      성경 공부는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어느 한쪽 목회자의 인도로 하는 것 보다는 목사님과 신부님 양쪽에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X-Bible 에서 성경의 다른 모습을 먼저 보고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