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정도 이면 괜찮을 텐데,,, 또 다른 사람이 가입 시켜드린 사람은 자기라며 전화가 온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온세 통신에서 가입자를 한명당 25만원 씩 받고 팔았다
고 한다. 물론 온세 통신 가입자가 하나로로 전환해야 받을 수 있지만 이 기사를 보니 은근히 짜증이 났다. 작년 12월 7일에 인천에서 충주로 이사하면서 파워콤을 바로 신청할까 하다가 혹시 몰라 온세 통신에 전화했다.
계약기간이 작년 10월에 만료된 것으로 알고 있던 필자로서는 다소 의외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블로그를 개설한 것이 2004년 6월 경이고, 얼마 뒤 X-Cable에 대한 글을 올렸으므로 상담원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결국 이사한 뒤에 이 문제를 처리하기로 하고 다시 온세 통신에 전화했다.
전화 이전 신청, 우편 발송 서비스 신청 등 이사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서점으로 가고있는데 마침 온세 통신에서 전화가 왔다.
25만원이 날라가는 상황이니 필사적이겠지만 필자 역시 고객을 파는 업체에 휘말리고 싶지는 않았다. 더욱이 솔직히 사정을 얘기하기 보다는 마치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12월 7일 정든 인천을 뒤로한 체 충주로 향했다. 컴퓨터가 없으면 못사는 편이라 이사 직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12월 7일 오후에 파워콤 기사가 방문하도록 미리 예약해 두었다. 포장 이사라 이사는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난관에 부딪혔다.
전에 살던 집보다 이사한 집이 좁아서 짐정리가 전혀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대부분의 짐을 배란다에 부리고 남는 짐은 복도 옆에 붙어있는 방에 두었다. 상황이 이러니 설치는 물건너 간 셈이었다. 더우기 파워콤은 광랜을 설치한 뒤 설치한 PC로 속도도 측정하고 인증도 받고, 각종 부가 정보도 등록하기 때문에 일단 작은 방이 정리되면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파워콤 기사를 보냈다.
그런데 작은 방의 정리가 쉽지 안았다. 일단 책이 너무 많았다. 버리기는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공간을 너무 차지하고... 그 다음 주 파워콤 기사분께 미안해서 다시 전화해서 이번 주 수요일에 설치해달라고 했다. 어차피 링크만 살아나면 나머지는 필자가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파워콤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광랜을 설치하고 설치한 PC로 속도도 측정하고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작은 방을 모두 정리하고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났다. 결국 지난 주 일요일에 천여권에 이르는 책(원서)를 모두 버리고 CD 400 장이 들이 CD 케이스 20여개도 모두 치웠다. 아울러 100개짜리 CD 케이스도 모두 버렸다. 그리고 월요일에 파워콤 설치를 다시 요청했고 오늘 파워콤을 설치했다.
설치 기념으로 속도를 측정해 봤다. 상하향 90M... 거의 꿈의 속도였다. 다른 사람의 아파트를 방문하고 60~70M의 속도가 나오는 것을 보고 부러워 했었는데 이제 필자의 집에서도 90M의 속도가 나온다.
시험 삼아 QFile로 주몽을 내려받아 봤다. 평균 10M CPS로 파일을 내려받았다. 필자가 처음 넷트웍을 사용할 때 사용한 허브가 10M 짜리였다. 아울러 현재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허브가 100M 짜리이다. 그런데 외부 넷트웍이 90M라니... 아무튼 속도 하나 만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한국은 거대한 랜 같다는 한 외국 지인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무튼 이제 QAOS.com에 글을 올리는 것도 그렇고 AdSense 최적화도 더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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