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찰청 사람들에서 은행을 털다 잡힌 남매의 이야기가 나왔다. 부모(계모) 학대에 못이겨 가출을 하고, 배가 고파 앵벌이를 하고, 이렇게 번돈을 깡패에게 빼았기고, 벌이가 좋지 않은 날은 구타까지 당했다고 한다. 먹을 것이 없어 남매가 은행을 털다가 잡혀 남동생은 부모에게 돌려보내고, 누나는 소년원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작년 환란과 경제위기에대한 수사가 종결됐다고 한다. "김선홍 회장이 경영권을 방어하기위해 300억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 비자금을 정치인에게 상납했다"고 한다. 비자금을 상납받은 정치인 명단, 이른바 김선홍 리스트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검찰은 김선홍 리스트에대한 수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한다.
배가 고파 돈을 훔치려고 했던 초등학교 소녀은 교도소로 가고, 남아 도는 돈을 주체하지 못해, 외유, 외제로 외화를 낭비하면서 또 몇 억씩 챙긴 정치인은 오늘도 의사당에서 떵떵거리고 있다. 우리 나라서 정치인은 역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는 최고의 직업인 모양이다.
나도 나중에 자식을 나면 정치인을 시켜야 겠다. 우리 나라에서 "그 이상의 선택은 없다"는 것을 이해시키기는 쉬울 테지만. 우리는 언제쯤 정치가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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