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너희가 경찰이라고 일말의 희망을 가진 내가 바보다.
그래 압수수색을 알려주고 할 것이라면 도대체 뭐하러 압수수색을 한 건데.
차라리 생쇼를 해라, 이 미친 것들아.
팬티만 입고 모자 쓰고 너울 너울 춤추이나 춰라.
관련 기사
경찰, 김승연회장 자택 '김빠진' 압수수색
한화쪽 직원들 "3시쯤 온다고..." 시간까지 미리 알아
이례적 '예고' 논란...경찰 'CCTV.차량 GPS 등 확인'
기사를 보고 너무 열이 받아 쓴 글입니다. 다소 격한 표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더 이상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결론은 뻔합니다. 전관 예우 변호사 하나만 붙이면 물적 증거가 하나도 없으니 이길 방법이 없겠죠. 무려 40일을 내사만 하고 수사하겠다고 하더니 이젠 완전히 생쇼를 하는 군요.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offree.net/trackback/850
Comments
-
Alphonse 2007/05/01 20:53
진짜 쇼~ 를 하더군요. 그냥 접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시간 낭비 돈낭비 할 바에 그냥 한화 봐 줍시다.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도 저러지는 않다죠? ( -_-); -
나비 2007/05/01 21:07
훗..더이상 할말도 하고픈 말도 사라지게 만들더군요... 제가 예상하던 데로 흘러 가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물증없으니 배째라는 식의 태도..정말이지 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
-
-
knight4u 2007/05/01 22:22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이건 도대체 몇십년이 지나야
썩어빠진 것들을 다 정리할수 있을지,,,
당당하게 기자회견 하는 놈들이나,,,,
뻔뻔하게 압수수색 하는 놈이나,,,
경찰 마크를 아예 한화 마크로 바꿔라 썩어빠질넘들,,,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한화의 지팡냐??,,,
지송합니다 여기서,,
저도 열받아서 포스팅 하려 햇는데 도아님이 먼저 하셔서,,,
-
-
minerva 2007/05/02 00:49
블로그에 방문하거나 글거는(트랙백)분도 많을텐데.. 즉 보는 눈이 많을텐데..
너무도 과격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위험한 표현을 쓰셨군요...
어짜피 대부분의 분들이 어떻게 결론날지 예상하셨을테고, 그대로 진행될테니 흥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찰전체가 아니라 공권력의 핵심부에 있는이들에게 비난이 돌아가야합니다.
아직도 현장에서 늦은시간까지 박봉에 시달리며 근무하는 경찰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까지 싸잡아서 비난받아야할 이유는 없겠지요..
다른분들도 그렇지만, 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정적인 면만, 어두운 면만 보자면 끝이없습니다.
어두운 면만 보면 어두운 부분만 보이고, 밝은 면만 보면 밝은 면이 보입니다.
정치체제가 그 형태를 갖춘이후로, 고대이래로 그 어느시대에도 부패하지 않은 권력과 정치
는 존재하지 않았고 그 어느 사회에도 부정적인 면이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문제는 자정능력입니다.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먹거나 이권을 챙기는 따위의 일을 정치의
부패라고는 하지않습니다. 그것은 곧 "개인의 부패"입니다. 정치의 부패는 정치가가
부정을 저질렀는데, 그것을 비판하지 못할때.. 어느누구도 바른소리를 하지못할때를 바로
정치의 부패라고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저는 아직은 긍정의 힘을 믿고싶습니다.
아직 우리사회에 자정능력이 남아있다고 믿습니다.
희망은 좋은것입니다. (Hope is Good thing)
희망이 좋은 이유는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양면이 있습니다.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 긍적적인 면만 있고 어두운 면이 없는 사회를
파라다이스(Paradise)라고 부르죠..
하지만 그 단어자체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어두운 면만 보면 한없는 절망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기에는 우리의 일생이 너무 덧없이 짧죠...
좋은 일,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아도 부족한 일생인데...-
도아 2007/05/02 09:32
블로그에 방문하거나 글거는(트랙백)분도 많을텐데.. 즉 보는 눈이 많을텐데.. 너무도 과격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위험한 표현을 쓰셨군요... 블로그는 일상을 나르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직설적인 표현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대부분의 분들이 어떻게 결론날지 예상하셨을테고, 그대로 진행될테니 흥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일에 익숙해지는 것 자체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찰전체가 아니라 공권력의 핵심부에 있는이들에게 비난이 돌아가야합니다. 아직도 현장에서 늦은시간까지 박봉에 시달리며 근무하는 경찰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까지 싸잡아서 비난받아야할 이유는 없겠지요.. 제 글은 이런 분들까지 싸잡아 한 비난은 아닙니다.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압수수색을 알려주고 한 경찰에 대한 욕입니다.
다른분들도 그렇지만, 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정적인 면만, 어두운 면만 보자면 끝이없습니다. 어두운 면만 보면 어두운 부분만 보이고, 밝은 면만 보면 밝은 면이 보입니다. 이 것은 어두운면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두운면이 아니라 사회의 후진성입니다.
정치체제가 그 형태를 갖춘이후로, 고대이래로 그 어느시대에도 부패하지 않은 권력과 정치 는 존재하지 않았고 그 어느 사회에도 부정적인 면이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글의 논점이 자꾸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부분이 존재하고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부분을 고치기위해 이 글을 쓴 것입니다.
문제는 자정능력입니다.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먹거나 이권을 챙기는 따위의 일을 정치의 부패라고는 하지않습니다. 그것은 곧 "개인의 부패"입니다. 정치의 부패는 정치가가 부정을 저질렀는데, 그것을 비판하지 못할때.. 어느누구도 바른소리를 하지못할때를 바로 정치의 부패라고 합니다. 물론입니다. 미친 것들은 경찰입니다.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찰 전체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경찰의 문제입니다. 재벌의 개로 존재하는 경찰의 문제.
그런의미에서 저는 아직은 긍정의 힘을 믿고싶습니다. 아직 우리사회에 자정능력이 남아있다고 믿습니다. 희망은 좋은것입니다. (Hope is Good thing) 희망이 좋은 이유는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것도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없다면 이런 글 자체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양면이 있습니다.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 긍적적인 면만 있고 어두운 면이 없는 사회를 파라다이스(Paradise)라고 부르죠.. 하지만 그 단어자체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계속 논점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
-
bluenlive 2007/05/02 06:07
면죄부 내역
1. 자식을 주식부자로 만들주어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였음
2. 세 자식들 모두 "미국" "명문대"에 보내 우리나라 학생의 평균학력을 높이고 국가의 자긍심을 키웠음
3. 높은데에 계시는 분이 주먹과 무기류를 활용하여 낮은데로 임하셨음
3. 해외도피를 하여 우리나라 항공사의 경영에 일조하셨음
따라서 술집 종업원 몇 대 때린 것 보다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므로 무죄를 선고함. 땅땅땅! -
knight4u 2007/05/02 08:06
minerva//
님 말대로 대부분 이런 일을 많이 격어봤지만 이번만은 다르겠지 하는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었기에..더 화나는 겁니다.
뭐 이정도 이야기한거 가지고 화내는 사람들이 사회를 너무 어둡게 본다던지 우리사회에 거는 모든 희망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너무 당연하고 좋은말만 하고 가셔서 화내는 사람들이 머쓱하게 만드네요,,
'좋은 일,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아도 부족한 일생인데... '
할렐루야~
-
kczine 2007/05/02 15:14
minerva님과 같은 생각을 갖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논리가 일제시대 덕분에 우리나라가 근대화되었으니 좋게 생각하자라는 의견과 다를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저도 적절하지 않은 비유로 저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블로그 스피어에서 의견 내는 분들이 '저런 재벌 나쁜xx...'라고 욕하고 세상을 비관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러이러한 이유로 문제가 되는 것이니 똑바로 해라...' 라고 말하는 것인데 저런식으로 체념하고,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니 국민을 총으로 죽여서 권력 잡은 사람도 희희낙락하면서 목에 힘주고 사는 겁니다.
백번 마음으로 사죄하고, 천번 행동으로 보여줘도 부족할 판인데요...
정말로 '희망'을 가진분이라면 힘을 합쳐 세상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조금이라도 좋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말만 한다고 세상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의 '말'이 모이면 그것이 힘이 되는겁니다.
그게 바로 여론이고, 민중의 힘입니다... -
미르~* 2007/05/02 19:24
전 저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스피어가 영향력이 커져서, 이렇게 열심히 얘기를 해도, 조폭회장님은 눈하나 깜빡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해야 높은곳에 계시는 그 분께서, 눈 하나라도 깜짝할까요?
조직적으로 한화 불매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
조직 2007/05/04 06:57
큰 기업등에서 조직 생활을 해보셔서(?)아시겠지만, 공권력 집단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경찰, 경찰, 공무원 집단) 하나의 이름 아래있는 같은 공권력 집단이라고 해도 이해관계에 따라서 부딪히는 세력들이 있죠.
한 경찰관계자는 이 번 사태에 대해서도 어떻게 정보가 빠져나갔는지 내사해보고 싶다는 푸념을 늘어 놓았습니다.
소신껏 직무에 충실하고 싶어도, 다른 내부세력이 정보를 흘리면 허망하게 뒤통수 맞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간도처럼요.
그래서,정보통이라는 삼성같은 대기업들이 군이고 검경이고 할 것 없이 고위직에 있던 자들 이사로 데리고 가는 것이겠구요.
하여간, 집 안 단속조차 못하는 경찰 책임 추궁을 할 부분도 있고. ...그리고 이 곳 블로그 글에서 자주 보듯 부정적인 경찰상에 대해서도 공감 가지만... 직분에 충실하고 싶어도 여러 환경과 조직의 알력으로 인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찰들까지 도매금으로 욕을 먹으니 그 사람들도 속이 좀 쓰리겠습니다.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