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죄가 없으면 수사에 응하라?

한명숙 죽이기

요즘 언론에서는 끊임없이 한명숙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검찰은 확인되지 않은 혐의를 피의사실인 양 언론에 흘린다. 그리고 조중동은 검찰에서 흘린 정보를 마치 사실인양 보도한다. 조중동의 이런 보도를 다른 언론은 여과없이 퍼트린다. 여기에 힘을 받은 검찰은 다시 압박의 수위를 높인다.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중생은 전가의 보도인 양 '죄가 없으면 수사를 받으라'고 떠든다. 또 다른 의혹이 생기기 전에 수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물타기 한다.

목차

한명숙 죽이기

요즘 언론에서는 끊임없이 한명숙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검찰은 확인되지 않은 혐의를 피의사실인 양 언론에 흘린다. 그리고 조중동은 검찰에서 흘린 정보를 마치 사실인양 보도한다. 조중동의 이런 보도를 다른 언론은 여과없이 퍼트린다. 여기에 힘을 받은 검찰은 다시 압박의 수위를 높인다.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중생은 전가의 보도인 양 '죄가 없으면 수사를 받으라'고 떠든다. 또 다른 의혹이 생기기 전에 수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물타기 한다.

죄가 없다면 검찰의 수사를 당당히 받는 것이 맞다.

그러면 이 경우는 어떨까?

평생 정직하게 또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 오신 아버지가 계셨다. 이렇다할 병치례도 없었고 병원에서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국립병원에서 한 의사가 찾아 왔다. "옆집 사는 사람이 아버지의 몸에 종양이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일단 병원에 와서 검진을 받으라고 했다.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므로 아무 생각없이 아버지는 그 병원에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그런데 그 병원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엑스레이 한장 찍지 않고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버지를 수술대에 올린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배를 가르고 여기 저기 종양을 찾았다. 그러면서 수술을 구경하라고 온 동네 사람들을 불렀다. 또 동네 사람들에게 내장의 일부를 마치 종양인 것처럼 보여 주었다. 결국 '아버지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수치심 때문에 자살했다'. 그러자 그 의사는 '종양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환자가 죽었으므로 더 이상 종양을 찾지 않겠다'며 수술을 끝냈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6개월 뒤 그 의사가 다시 찾아 왔다. 이번에는 건너집 아저씨가 "내 몸에 종양이 있다"고 했으니 병원에 와서 검진을 받으라는 것이다.

돌팔이 의사

과연 당신이라면 건강하다고 이 돌파리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겠는가?

은 정확이 이런 외과수술을 통해 돌아 가셨다. 도 죄가 없었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에 응했다. 그리고 검찰은 의 구속 여부를 질질 끌며 갖은 수치심과 모멸감을 주었다. 결국 이 돌아 가셨다. 그러자 검찰은 "뇌물을 수수한 증거는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공소권 없다"며 수사를 종결했다. 물론 확실하다는 증거는 어느 것 하나 내놓지 못했다. 검찰이 ' 죄목포괄적 뇌물죄로 했다'는 것은 의 죄를 입증할 물리적 증거가 없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을 자살로 몰고 갔던 그 방법을 한명숙 전총리에게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일단 우스운 것은 바로 5만불이다. 5만불이라고 하면 감이 잡히지 않는다. 당시 환율로 하면 '4천5백만원'에 불과한 돈이다[1]. 검찰은 이 돈을 2007년초 총리 공관에서 한명숙 전총리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다. 일단 전달한 날짜도 확실하지 않다. 또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한명숙 전총리에게 돈을 전달한 것이 사실이라면 검찰은 총리실 출입 기록을 확인하고, 실제 그 사람이 그 날짜에 총리 공관을 방문한 증거 부터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며 오로지 언론 플레이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명숙 전총리가 의 전철을 밟아야 할까?

4천 5백만원의 의문

때도 신문에는 이 '6백만불을 받았다'는 보도가 주를 이뤘다. 6백만불, 감이 잡히지 않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 금액은 당시의 환율로 '54억 정도'의 금액이다. 일국의 이 받은 뇌물 치고는 너무 적다. 이회창이 차떼기로 받은 돈이 '800억'이고 전두환이 '수천억'이다. 김영삼의 아들, 김현철이 받은 돈이 '천8백억'[2]이다. 이 금액에 비하면 정말 얼마되지 않는 돈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54억' 보다는 '6백만불'을 강조했다. 한명숙 전총리도 비슷하다. 한명숙 전총리가 받았다는 돈은 '4천 5백만원'이다. 대가를 목적으로 준 돈 치고는 그 금액이 너무 적다.

또 이해찬 전총리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에는 '총리가 인사에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참여정부 시절 기관장의 임명은 다음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한다.

  1. 장관이 3배수 추천
  2. 인사위에서 토론, 1순위, 2순위를 에에 보고
  3. 이 1순위, 2순위 자중 한명을 선정

따라서 대한통운 전사장이 총리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고 해도 한명숙 전총리는 이 인사에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두번째 의문은 돈을 전달한 곳이다. 검찰은 "2007년초 곽영욱 대한통운 전사장이 총리공관에서 5만불을 직접 전달했다"고 했다. 5만불이라고 하면 백불짜리 지패를 사용한다고 해도 만불짜리 뭉치 다섯개가 된다. 문제는 총리 공관에서는 이런 돈 뭉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이다. 역시 이해찬 전총리에 따르면 총리 공관은 공적인 집무실이며 총리 혼자 근무를 하는 곳이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따돌리고 돈을 받을 만한 곳이 못된다. 만불짜리 뭉치 다섯 다발이면 주머니가 많은 옷을 입고 있는 남자라고 해도 다른 사람 몰래 돈을 받아 감추기에는 덩치가 너무 크다.

관련 글타래


  1. 적은 돈이라는 뜻이 아니다. 국무총리에게 인사청탁용으로 건낸 뇌물로는 적은 돈이라는 뜻이다. 
  2. 500억이 더 있지만 이 돈은 대가성이 없는 선물이라며 뇌물에서 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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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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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아까운 사람이 죽었습니다.

    Tracked from 흐르는 푸른 물결 2009/12/15 18:13 del.

    어제,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임 대통령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확연히 갈리더군요. 한쪽에서는 잘 죽었다는 소리가, 다른 한쪽에서는 슬프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저 또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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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curicat 2009/12/15 17:59

    검찰은 정말 개로 환생하려는 자들의 집단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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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44

      개로 환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개죠. 그래서 견찰.

  2. koc/SALM 2009/12/15 18:21

    6백만 불이면 54억 원 정도입니다. 단위가 틀려 있네요.
    그리고 뇌물 액수를 달러로 환산한 글을 트랙백 걸었습니다.
    참고로 전두환 동생 전경환이 먹은 최소 4천억 원은 당시 환율(1달러= 4~500원)로 약 10억 달러입니다. 어마어마한 돈이죠.
    그러고도 한다는 말이 전재산 28만 원...?
    그들에게는 자기 돈 10 달러는 껌값이지만, 남의 돈 백 달러는 "엄청나게 큰 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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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45

      예. 내용을 수정해 두었습니다. 다만 우리속담에도 있듯이 지 얼굴의 똥은 못봐도 남의 얼굴에 겨는 보는 모양입니다.

  3. KwonHeuiJoo 2009/12/15 18:42

    외과의사... 비유를 너무 잘 하셨습니다. 마치 어려운 이론을 초등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이한 것 같군요. 저도 이 비유를 써 먹어야 겠습니다. 저작권이 있는 건 아니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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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45

      감사합니다. 제가 쓴 글이니 저작권은 저한테 있지만 마음대로 인용하셔도 됩니다.

  4. ee 2009/12/15 18:55

    비유 참 기막히게 잘하시네요. 전생에 소설가라도 되시는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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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달달한조박사 2009/12/15 18:57

    외과의사... 비유를 너무 잘 하셨습니다.(2)
    요세 많이 바쁜 관계로. 블로그 포스팅은 못하고 있지만.
    점점 더 어이없어 지는 일들이 이제는 익숙해져 가는 것만 같아서 무섭습니다.
    다음 선거 전까지는 유력 인사들에 대한 의혹들이 많이 생길것 같은데.
    이제 그만 했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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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46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련 지자체 부터 잡고, 2년 총선에서 다시 잡고, 3년 대선에서 또 잡으면 됩니다.

  6. haRu™ 2009/12/15 19:40

    이건 안 봐도 비디오인 사건 입니다. 그냥 마구잡이 똥칠하기죠. 어제 KBS 뉴스를 보면서 저희 어머니가 이러십니다. "왜 저 여자는 문제냐!" 바로 이거죠. 이걸로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적 생명력에 큰 타격을 준 것 입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 수사때부터 사용하는 기법이고, 그 액수도 꼭 달러를 활용합니다. 이러면 현실적이지 않고, 정말 많은 돈 해먹은 것 같으니깐요.

    그리고 타당성도 없습니다. 만일 제가 저 위치에서 인사 청탁을 받으면, 연봉의 반도 안되는 돈을 가지고 청탁하면 아웃입니다. 이왕 받으려면, 크게 해먹어야지....

    그리고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공성진"과 역어서 보도합니다. 이것으로 한명숙 전 총리는 공성진과 동급이 된 것 입ㄴ다. 공성진과 동급 ㅜ.ㅜ 눈물이 앞을 가려서 아무 말도 안나옵니다. 어제의 그 뉴스 대박이였죠. 한 전 총리는 그냥 넘어가고, 공성진의 변명은 끝까지 내보내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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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47

      예. 그래서 되던 말던 저런 수사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검찰을 검찰이라고 하지 않고 견찰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7. 도아님 2009/12/15 20:19

    외과의사의 비유는 억지스럽다고 느껴지네요
    정치쪽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식적이거나 서사적인 사회인식은 (그렇게 느껴지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좀더 소박한 정치의식을 듣고 싶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그리고 2009/12/15 20:22

      논점을 레토릭으로 분산시키지는 말았으면 하는군요..;;

    • 도아 2009/12/15 20:22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됩니다. 따라서 억지스러운 것이 아니라 이해의 문제겠죠. 자신의 이름도 밝히지 못하는 분이니 그 이상을 바라기도 힘들겠지만요.

    • 시원한 겨울 2009/12/15 22:24

      이 글에 표현된 일련의 연속적인 사건의 나열이야말로 이 글의 신빙성을 더해 주는 법인데, 어찌 거리감이 있다고 보는지... 소박한 정치의식이라? 의식의 천함을 익히 알겠으나, 님에게만 해당되는 지극히 주관적인 소박한 정치의식이 무엇일까... 아주 짧게 생각만 해 봤습니다. 사람이 생각과 살아온 환경이 달라 타인의 글을 다양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런 논점이 명확한 거기에다가 시사적인 글에 님께서 몇 개의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하기보다는, 글쓴이의 주장과 논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서, 님의 주장과 구체적인 생각을 적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날자고도 2009/12/16 00:14

      자신을 밝히지 못하시는 이유가 있는가요?

      좀더, 떳떳한 댓글을 듣고 싶네요~

  8. 그리고 2009/12/15 20:21

    관심의 끈을 놓아선 안됩니다..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중요성을 깨닫고 관심가지고 참여하도록 해야합니다.
    그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주인된 삶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28

      예. 잊지 않으면 3년 뒤 그대로 되갚아 줄 수 있습니다.

  9. 캔라즐로 2009/12/15 20:51

    도아님 요즘 많이 바쁘시다는 포스트를 봤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아이팟어플만 발행하신다는...
    사실 바쁘면 이런포스팅 하기가 여단 부담스럽지 않은데 말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떡찰들에게 너무나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사람들입니다.
    진짜..쥐새끼들입니다.
    바쁜와중에도 진실을 알리기위해 신경쓰는 모습에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꼭 다음정권에선 노통님이 하지 못한 사법부개혁 꼭 이뤘으면 싶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28

      예. 사법부는 그나마 나은데 문제는 검찰이죠. 정권의 개.

  10. 이영복 2009/12/15 21:01

    정말 논점을 명확히, 그리고 논리적으로 잘 적으셨습니다.

    항상 의혹 부풀리기 및 온갖 근거없는 언론 노림수에 당하는 우리들은 정말 바보입니다.

    정말 요즘 언론들 거의 다 정부에 무릅꿇어 제대로 된 언론도 없어, 그냥 한나라당 및 정부가 하는 일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세종시 문제, 영리병원 도입 정말 뭐 하나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대화와 타협, 그리고 법에 의해서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이 법 보다 더 위에 군림(4대강 사업 할려면, 환경 평가 등등 다 해야 하는데... 편법으로 탈피, 세종시 이미 법 제정되어 공사 진행 중인데 자기 맘대로 안 할려고 하고 ....)하고,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 잡아 넣을 때에는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하고, 자기가 할 때 또는 자기편이 법에 어긋나면 검찰부터 ... 도대체 수사의지가 있는 건지,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는 것을 아무것도 없고... 도대체 법이란게 요즘같이 집행하는 사람 맘대로이면 절대 정상적인 나라라고 볼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다음 정권에서도 사실 이것보다 몇 배로 보복을 해 주었으면 하는게 제 심정인데, 우리 사회가 계속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이라면 용서해야 겠죠. 하지만, 저는 절대 한나라당 및 그 후예들을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단지 투표로... 밖에 보복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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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29

      안되면 되게하라는 삽질교가 전국토를 휩쓸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반대하면 다 잡아넣고요.

  11. wildfree 2009/12/16 01:16

    한명숙 전 총리를 개인적으로 상당히 싫어하지만, 이명박의 졸개가 되어버린 검찰의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분노가 치솟는군요.

    이번만큼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한명숙 총리의 편에 서고 싶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29

      예. 노무현 대통령을 돌아가시게 하고 똑 같은 방법을 또 쓰는 것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12. 이대팔 2009/12/16 01:23

    쉽고 통쾌하게 확 와 닿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노무현 대통령때도 그렇고 이번 한 전총리 때도 그렇고 어륀쥐 정부의 검찰이라 그런지 돈 얘기 하면서 달러로 이야기 하는 것이 매우 느닷없다고 느꼈는데 그것 조차도 비열하고 지저분한 노림수라고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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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6 10:30

      감사합니다. 예. 어린쥐가 달러를 무척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13. 홍성국 2009/12/16 02:26

    사대매국 친일파들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처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것들의 세력은 어디까지 뻗어있는것인지 정치 언론 검찰 경찰 ,,,하다못해 동네부녀회장까지,;;;
    정말 친일파들에게 표적으로 찍히면 그 상대가 신이라 할지라도 갈갈이 찢겨져 나갈것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이런 무시무시한 세력에 반기를 들고 집권에 성공한 김대중 노무현 두분 대통령이
    너무나 위대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앞으로 민주정부 2기가 출범한다면 1기에서 보여준 오류를 철저히 반성하여
    집권초기에 친일파세력의 씨를 말리는 작업부터 해야할것입니다
    어설픈 관용 과 포용이 어떤결과를 불러오는지 똑똑히 보고 당하고 있으니 민주정부 2기에서는
    진정한 친일청산 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30

      예. 우리나라 상층부를 매국노가 차지하고 있죠. 다음 정권에서는 반면교사를 삼았으면 합니다.

  14. bluenlive 2009/12/16 06:52

    깔끔한 비유네요.
    그리고, 비유를 읽고나니 더 섬찟해집니다.

    제발 제발 3년 뒤에는 국민들이 더 정신차리면 좋겠습니다.

    아니... 2년 뒤가 총선이죠. 그 때까지만 정신을 차리면 훨씬 더 좋은 세상이 올 겁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31

      내년 지자체 부터 잡아야죠. 지자체를 잡지 못하면 정권은 못잡습니다.

  15. 윈드™ 2009/12/16 08:43

    MB정부는 제발 헛짓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어리석(?)은 국민들은 그냥 믿어버릴 내용을 연일 보도하니,
    저희 팀에서 요즘 신종플루가 보도가 안되네?? 하더라구요
    저는 한명숙 전총리 보도로 아마도 줄어들지 않았나 라고 답을 했는데.. 흠...

    perm. |  mod/del. reply.
    • 치치아빠 2009/12/16 08:47

      그러게 말입니다.

      신종플루 보도가 쏙 들어가서,
      저는 지구상에서 신종플루가 완전히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 도아 2009/12/16 10:31

      한명숙 총리도 물타기용이긴 한데 어느 정도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되면 말아도 불리할 것이 없으니까요.

  16. 치치아빠 2009/12/16 08:46

    아.... 참 정말 암담합니다...

    살다 살다 이렇게 악독한 정권은 처음 보는군요.

    어느 시대의 어느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임기중에는 잘했다 칭찬받기도 하고 욕도 얻어먹기도 하지만,
    저 역시도 지금까지 어느 대통령이든 이런저런 욕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한 인간 자체가 미워지고 증오하게 되는 대통령은 평생 처음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32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싫어는 했어도 저정도 일 것으로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17. BleedingRage 2009/12/16 09:29

    요즘참.. 쥐박이가 하는 행태를 보면 참 답답한데.. 나라가 점점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해충 사살 충동이 느껴지는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32

      쥐잡는 고양이가 그리워지는 시절입니다.

  18. 올바른생각 2009/12/16 10:18

    비유를해도 어울리지도않는 외과의사에 비유하냐 이글쓴자는 틀림없는 노빠로 보인다 정신차려라 54억은 돈이아니냐 이 쓰래기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작자야 만원을 훔쳐도 도둑놈은 도독놈이다 지가지은죄가 쪽팔려 자살한자를 멀 잘했다고 두둔해 인간 쓰래기일뿐이지 그리고 한명숙 지가 깨끗하면 검찰에나가 당당히 맞서야지 국무총리까지 지낸여자가 변호사가없냐 그잘난 민주당 빽이없냐 지 죄를 감추려말고 솔직함과 당당함을 보여야 국민이 동정이라도 하지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32

      멍청한생각//
      누굴 지지하면 노빠니? 이 빨갱이 새끼야. 너 빨갱이가 무슨 뜻인지 모르지? 너처럼 너랑 다른 사람을 싫어하는 넘을 빨갱이라고 하는거야. 이 빨갱이 새끼야.

    • bluenlive 2009/12/16 20:08

      아~ 18 이 새퀸 또 뭐야?

    • 동감이요 2009/12/17 04:29

      너 같으면 마트에서 쇼핑하는데 마트 직원이 당신 절도 의심된다고 옷벗어 보라면 순순히 옷벗겠니? 사람들 지켜보는데..니 자존심은 물에 말고 바로 옷 벗니? 사람이 자존심 문제라는게 있다. 일단 나 그딴짓 안한다 하고 한마디 하고 당신 만약에 내가 훔친것 없으면 니가 보상해주나 라고 물어보기라도 해야지..븅신..순순히 옷벗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정말 훔친줄 알꺼 아냐..나중에 옷벗고 나서 니가 훔친것 없으면 그냥 가라고 하면 니 억울한 심정은 어쩔껀데? 동네 사람들이 저사람 마트에서 사고 쳤데 하고 소문나면?? 븅신 그렇게 단순하니??

  19. 비니네 2009/12/16 10:48

    어떤 단어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더럽고 추잡한 정권입니다.
    최근 진중권교수 계좌를 막았다는 소식을 보면서도 그 분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이 정권 들어 사흘이 멀다하고 벌어지는 그야말로 치졸하고 더러운 짓거리들을 보면서 분노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다음 대선에서는 제발 이성적인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이가 갈립니다.
    그리고....똥인지 오줌인지 찍어먹어보고도 모르는 "올바른 생각" 같은 사람들을 보면....이가 갈립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6 10:52

      예. 반대하는 사람은 다 제거하고, 나를 따르라만 외치는 정권이죠. 비열하며, 저열한 정권.

  20. 학주니 2009/12/16 10:53

    외과의사 비유는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현재 검찰이 딱 이런 상태죠..
    없는 죄마저 만들어내려는.. -.-;
    현재의 검찰은 정치검찰이지 진리의 검찰은 안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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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4

      감사합니다. 노무현 시절 검찰 독립을 주장한 검새들은 다 어디에 갔는지 모르겠군요.

  21. 비온뒤햇살 2009/12/16 11:10

    이 정권들어서, 이렇게 골통 수구세력이 많은 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 동안 숨어 있던 엄지만한 바퀴벌레가 쑥쑥 방안에 나타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빨리 정리가 되어야 할터이고,
    어려운 바람이지만, 유권자가 똑똑해져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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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5

      10년 동안 죽어 지내던 수꼴들이 모두 들고 일어난 것처럼 보이더군요.

  22. zasfe 2009/12/16 12:57

    정말 깔끔하게 정리된(?) 비유입니다.
    써먹을때가 있을때를 대비해서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옆집아저씨, 외과의사, 마치종양인양,자살, 그리고 다시찾아온 외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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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자홍 2009/12/16 13:23

    글을 읽을 수록 분노가 치밀어 옵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할 수 있는것은 뭘까?

    변하지 않을 현실을 보며, 무엇을할까 고민됩니다.
    어제 집회는 잘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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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5

      잊지 않고 내년 지자체 선거 부터 확실히 하면 됩니다. 지자체에 이겨야 저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24. 허대수 2009/12/16 13:24

    외과의사 비유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명숙 씨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수사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죄가 없으면 수사를 받아라'라는 말은 때때로는 정말 위선적으로 사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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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6

      예. 죄없는 사람도 저 언플에 여러 명이 당하고요.

  25. 물망초5 2009/12/16 13:37

    왜곡,은폐,조작수사로 인해 5년이 되오는 지금까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이 갑니다.
    살인사건에서 유족이 대한송유관공사 직원과 임원들이 고의적으로 "위증"과 ""사자명예훼손"을 밝혀 낸
    현실이 기막히고 분노가 치밉니다.
    그 들의 공동불법행위로 인해 지금까지 고통의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남의 일로만 생각해 왔던 일들이 자신의 일로 닥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모두 진실을 밝히는데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열고 다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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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13

      예. 아직도 해결이 다 안된 모양이군요. 안타깝습니다.

  26. nobody 2009/12/16 15:13

    외과의사 비유 예술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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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Shartia 2009/12/16 16:31

    비유가 정말 예술이네요...
    그런데 마냥 감탄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 날이 추워서 슬퍼집니다.

    대체 언제쯤이 되어야 봄이 다시 올까요?

    현재 국가에 메인 신분인지라 이런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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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6

      날이 춥다는 것은 봄이 가까웠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더 발악을 하겠죠.

  28. 필넷 2009/12/16 16:27

    국민을 상대로한 이러한 수법이 매번 먹혀들어 가는 것 같아서 가슴 아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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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7

      매번은 아닙니다. 언론을 장악하고 있지만 장악하지 못하는 언론도 있으니까요.

  29. renaoki 2009/12/16 16:30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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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mrlee3004 2009/12/16 17:07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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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김현진 2009/12/16 17:08

    한명숙총리님을 지켜내야 하는데.....제가 뭐 하는일도 없고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한명숙총리님을 위해서 할수있는일이라면 뭐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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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7

      투표 부터 열심히 하시고 조중동의 폐악만 알려도 괜찮습니다.

  32. dayliver 2009/12/16 19:10

    이제는 한 전 총리께도 총구를 겨누나요..
    일제 총독부의 지식인 학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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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9 08:55

      댓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친일매국노가 집권을 하니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은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33. 임은비 2009/12/16 20:45

    마음속에 와닿네요
    제발 더이상은 돌팔이질 그만하시길,,,,
    정말 더이상의 희생은 그만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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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8

      예. 검찰이 돌팔이 외과 의사나 흉내내고 있으니 안타깝죠.

  34. Vermond 2009/12/16 22:20

    속보가 떴네요... 일단 쳐놓고 보자는 거 같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091216n21836

    일단 수술대에 눞히고 보자는 심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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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7 09:08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불구속이냐 영장이냐가 관건이었는데 부담감을 느꼈는지 속전속결로 처리했더군요.

  35. 고양이의 노래 2009/12/18 17:21

    답글을 읽으면서 "올바른생각"님의 글을 보니 순간 욱했습니다. -_-;
    외과의사 비유편이 자기 생각하기에 맞지 않다면, "비유가 적절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xxx가 xxx니 xxx하다.' 가 맞지 않을까요?"라는 식의 글을 올리면 될 것인데, 자기랑 생각이 틀리니 "노빠"니 "지가 죄를 지어서 쪽팔려서 죽었다"라느니...

    "자기나 자기 친인척중에 그런 일을 당해봐야 아~ 죄가 없어도 한 순간에 훅! 말릴수 있구나"하겠지요 -_-;;

    요새 정신이 없어서 글만 읽고 말았는데, 정말 글을(주먹을) 부르는 답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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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9 13:04

      수꼴은 원래 저러죠. 답이 없으니까요. 또 머리도 없고.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 노력도 안하니. 저게 딱 수꼴의 수준입니다.

  36. 시원한 겨울 2009/12/19 11:51

    정말,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인지 의심스럽네요. 찌라시 신문들은 한명숙 전 총리가 돈을 받았다고 떠들더니, 결

    국 검찰이 죄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한 체포영장의 발급 이유는 '석탄공사 인사청탁'이더군요. 결국은 찌라시 신

    문들이 떠들었던 '5만달러설'은 거짓이었음이 만천하에 들어난 셈이 됐네요. 그리고, 체포영장 이유인 석탄 공사

    인사청탁도 결정적인 증거를 - 그 전례의 예를 본다면 - 검찰이 제시하지 못할 것이라 봅니다. 오늘, 일부 찌라

    시 신문들을 보니, 한 명숙 전 총리의 체포영장의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네요. 대부분의 분들은 잘 아

    시겠지만, 체포는 특정인에 대해서 죄가 있는지를 영장에 의하여 조사하기 위한 것인데, 언론이 일부인들 중에

    이를 죄가 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안다면, 일부 언론은 이에 대해서 어떠한 방법이라도 반드시

    해명과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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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9 13:05

      예. 검찰에서는 석탄공사 사장을 청탁했지만 석탄공사 사장은 되지 못했고 대신에 다른 곳의 사장으로 갔으니 여기에 한명숙 전총리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소설을 쓰고 있더군요.

  37. 에밀 2009/12/19 12:49

    어떤 결말이든 쥐와 그 일당들은 손해를 안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만약' 한명숙 전 총리가 정말로 뇌물을 받았다면 의도되지 않게, 딴나라당은 말그대로 땡잡은 것이고
    설사 뇌물 의혹이 사실이 아님이 들어났어도 이때껏 그들이 살아남은 방식대로 유야무야 묻히는 것이죠.
    딴나라당이 아무리 멍청해도 자기들 생명줄 놓을 자폭수를 둘 놈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외과의사의 예는 아무리봐도 솔직히 말해 조금 억지스럽습니다.

    오지랖 넓게 왕진오는 의사, 국립병원 이라는 것은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시는 거 같은데 국립병원은 권력기관이 아니며 한 개인이 권력에 의해 희생되었다라는 것을 이야기하기에는 아귀가 맞지 않는 비유라고 봅니다. 그리고 의사가 '이 사람 종양제거 수술합니다 생생한 내장기관 좀 보세요' 라고 광고하는데 그걸 보러 올 사람이 상식적으로 있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어진 이야기에서 아버지는 자살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거의 짜맞춰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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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9 13:00

      내장기관 좀 보세요' 라고 광고하는데 그걸 보러 올 사람이 상식적으로 있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어진 이야기에서 아버지는 자살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거의 짜맞춰진 느낌입니다.

      잘 봤습니다. 그래서 이 비유가 더 생생한 것이죠. 비유는 상상력이 있어야 이해 가능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몰상식을 이야기한 것이니 당연히 상식은 없는 것이 맞고요. 다만 저런 억지 수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수사였죠.

  38. 동감이요 2009/12/20 21:57

    지금 상식 에서 벗어난 짓거리를 한다 느낍니다. 근데 나도 모르게 점점 검찰은 또 당연히 이렇게 나올테지 라고 스스로 걍 그려러니 그렇겠군 하고 생각 하게 되는 제가 무섭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상식을 벗어나는 짓거리에 너무나 익숙한 국민이 되어 가는가 싶어 걱정되네요.
    나 부터 이렇게 젖어 가고 있구나 느끼니 섬뜩 해지는 군요.

    생각 해보니 상식에서 벗어난 짓거리를 더 많이 해왔던 정권이 더 많은 나라에서 살아왔네요. ㅜㅜ

    나라의 전총리도 저렇게 어이없이 검찰에 위협 받는데, 만에 하나 정말 높으신 분에 찍히면 저 같은 촌놈은 쥐??도 새도 모르게 슥~삭 될까 겁나네요. 이거원..무서워서 살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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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21 07:38

      그래서 조중동이 문제입니다. 저런 일은 검찰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빨아주는 곳이 있어야 되는데 조중동이 딱이니까요.

  39. gomsee 2009/12/21 01:44

    검찰과 조중동이 노리는 건 오로지 하나죠.
    검찰청사 앞에서 수많은 기자들의 플래시에 노출된 한명숙 전 총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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