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Computer Based Training)
예전이라는 상상할 수 없지만 요즘 컴퓨터는 사양이 아주 좋다. 컴퓨터의 사양이 올라가면서 나타난 소프트웨어군 중 하나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CBT(Computer Based Training)이다. 한때 프로그램을 열심히 모으던 시절 나 역시 이런 CD가 수천장 있었다. CBT로 제공되는 분야는 아주 많다. 컴퓨터 학습에서 부터 다이어트까지 정말 다양한다.
CBT(Computer Based Training)
예전이라는 상상할 수 없지만 요즘 컴퓨터는 사양이 아주 좋다. 컴퓨터의 사양이 올라가면서 나타난 소프트웨어군 중 하나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CBT(Computer Based Training)이다. 한때 프로그램을 열심히 모으던 시절 나 역시 이런 CD가 수천장 있었다. CBT로 제공되는 분야는 아주 많다. 컴퓨터 학습에서 부터 다이어트까지 정말 다양한다.
그러나 이런 CBT의 효용성에는 다소 의문을 가져왔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자질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의 자질이다. 따라서 배우는 사람의 자질이 좋으면 어떤 교재를 사용해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소프트웨어가 넘쳐 나는 것은 역시 각자의 자질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상당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질 않으면 함께 놀 또래집단 자체가 없다. 이런 교육열 중에서도 영어에 대한 교육열이 아주 높다. 영어가 거의 세계 공용어로 사용되며 MB 정부의 어린쥐 파동으로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다.
그러나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은 영어가 아니라 국어라고 생각한다*. 국어가 자신의 생각을 담는 기본적인 언어이며 국어에서 흔들리면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인터넷에 올라오는 댓글을 보면 정말 국어교육 전반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런 CBT 소프트웨어 중 어학에 관련된 최고의 위치를 차지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오늘 리뷰하게될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이다. 요즘 로제타 스톤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온라인 교육을 하기 훨씬 전부터 거의 전세계 유명언어에 대한 CBT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왔으며 이름만 들어도 어떤 소프트웨어인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31개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 로제타 스톤!이 올라왔다. 로제타 스톤의 1개월 온라인 수강권을 주고 글을 올리는 리뷰였다. 나 역시 어학에 관심이 있고 내용이 괜찮다면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리뷰를 신청했다. 리뷰어 발표는 지난 8월 25일에 있었고 USB 헤드셋과 수강권은 8월 말에 받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오늘 리뷰를 올리게되었다.
가입과 설정
로제타 스톤에서 온라인 수강신청을 하기위해서는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회원으로 가입하는 절차 부터 최종적으로 온라인 수강을 하는 과정까지 너무 복잡했다. 단계도 많고 ActiveX를 설치하고 휴대폰 인증까지하기 때문에 나이 어린 학생이나 나이가 드신분들은 수강신청을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 정도였다. 이 부분은 로제타 스톤측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보인다.
① 가입하기
- 로제타 스톤 홈페이지에 접속, 오른쪽 위의 '회원가입'을 클릭하고 동의약관을 체크한 뒤 '회원가입' 단추를 누른다.
- '내국인'은 실명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명인증창'이 나타난다. 실명인증 창에 실명과 주민등록 번호를 입력한 뒤 'Confirm' 단추를 클릭한다.
- 가입 정보를 입력한 뒤 'Confirm' 단추를 클릭한다.
② 등록하기
로제타 스톤에서 보내 준 빠른 시작에는 로그인한 뒤 수강하기를 클릭하면 온라인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온라인 수강신청을 할 수 없었다. 온라인 수강신청을 하려면 먼저 보내준 코드를 등록해야 한다.
- 로제타 스톤에 로그인한 뒤 오른쪽 위의 '내정보보기'를 클릭하고 'Online License Registration'을 클릭한다.
- 함께 보내준 라이선스 번호를 입력하고 'Confirm' 단추를 클릭한 뒤 라이선스 등록창에서 다시 '확인' 단추를 클릭한다.
③ 본인인증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려고 하면 문자 메시지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ActiveX'를 설치한다[1]. ActiveX를 설치하지 않으면 휴대폰 인증 자체가 되지 않는다.
- '수강하기'를 클릭하고 인터넷 탐색기(Internet Explorer)의 정보 표시줄에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클릭한다. 이 컴퓨터에 있는 모든 사용자를 위해 이 추가 기능 설치를 클릭해서 ActiveX를 설치한다.
- ActiveX를 설치한 뒤 '수강하기'를 다시 클릭하고 '학습 시작 단추'를 클릭하면 그림처럼 'SMS' 인증창이 나타난다. 여기서 확인 단추를 클릭한다.
- 확인 단추를 클릭하면 가입할 때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자동으로 인증번호가 전송된다. 이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Confirm' 단추를 클릭한다.
- 본인 인증창에서 다시 확인 단추를 클릭한다.
④ 음성기능 설치
수강하기를 클릭한 뒤 온라인 학습 시작 단추를 바로 누르는 것 보다는 중간 부분에 있는 '로세타스톤음성콘트롤러'를 먼저 설치한 뒤 진행하면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그러나 어차피 설치하는 과정을 모르는 사람도 있으므로 설치하는 과정까지 포함해서 설명하겠다.
- '수강하기' 단추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최종사용자 라이선스'가 다시 나타난다. '동의'를 체크하고 '제출'을 클릭한다.
- 잠시 뒤 시스템을 확인한 뒤 다음처럼 음성기능 설치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음성 설치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클릭한다.
- 보안 경고창에서 '실행'을 클릭하고 다시 '실행'을 클릭한다.
- 인터페이스 언어에서 'Korean'을 선택하고 '확인' 단추를 클릭한다.
- '다음'을 클릭하고 다시 '라이선스'를 묻는 화면에서 '동의함'을 체크한 뒤 '다음' 단추를 클릭한다.
- '설치' 단추를 클릭해서 음성기능을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대여섯번 정도 명령창이 나타난다. netsh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등록하기 때문이다.
- '내 시스템 다시 확인' 단추를 클릭한다. 시스템에 음성 기능이 정상적으로 설치됐다면 자동으로 로제타 스톤이 시작된다.
⑤ 설정하기
- 음성 설정창에서 자신의 성별과 나이를 입력한 뒤 확인 단추를 클릭한다.
- 공부할 단계를 선택한 뒤 '계속'을 클릭한다.
- 과정을 선택한 뒤 다음을 클릭한다.
- 업데이트 창에서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클릭한다.
- '계속'을 누른 뒤 화면에 표시되는 데로 1, 2, 3, 4, 5를 발음하고 '계속'을 클릭한다.
위에서 설명한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강의를 수강하기 위한 단계가 너무 많다. 라이선스 동의만 세번을 한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런 설정과정에 질려 수강을 포기할 사람도 많을 것 같았다. 이런 부분은 로제타 스톤측이 분명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보인다.
수강하기
조금 더 정교한 수강을 위한 부분이겠지만 수강까지 오는 단계는 상당히 길었다. 수강하기를 선택하면 단계 선택이 먼저 나타난다. 처음 온라인 수강을 하는 것이라면 가장 먼저 로제타 스톤의 이머전 학습법(Immersion)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머전 학습은 배우고 있는 언어로 둘러쌓여 있는 상태를 말하며, 로제타 스톤은 이미지, 직감, 상호작용, 교육, 이머전의 5가지 요소를 중시하는 역동적 이머전 학습법을 사용한다.
나 역시 언어를 배울 때는 모어의 틀을 버리고 배우려는 언어의 틀에서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언어 학습관과 일차적으로 일치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일단 로제타 스톤에서 이야기하는 역동적 이머전(Dynamic Immersion)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이미지: 단어와 이미지로 단어의 의미를 이해
- 직감: 보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을 통해 이미지의 의미를 이해
- 상호작용: 직감과 프로그램의 상호작용
- 교육: 단순한 것에서 시작, 복잡한 것으로 체계적으로 진행
- 이머전: 배우고 있는 언어로 완전히 둘러쌓여있는 상태, 즉 번역이 제공되지 않는 상태에서 학습
- 역동적 이머전: 이미지, 직감, 상호작용, 교육의 네가지 요소와 이머전 환경의 학습을 말함
로제타 스톤으로 학습을 하다 보면 로제타 스톤에서 이야기하는 '역동적 이머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번역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에 글자와 이미지를 이용해서 사물을 인지시키는 작업이 먼저 수행된다. 다음 그림처럼 먼저 a girl, a boy로 글자와 이미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a girl, a boy라고 발음하면 학습자가 아래쪽 이미지에서 a girl이나 a boy를 선택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한다. 즉 역동적 이머전의 첫번째인 이미지와 글자만으로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단어를 이용해서 먼저 글자와 문자를 일치시킨 뒤에는 문장으로 다시 문장과 이미지를 일치 시키는 단계가 진행된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한 소녀는 먹고 있고, 한 소녀는 마시고 있는 비슷한 장면이다. 소년과 소년는 전단계에서 배웠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이미지와 직감을 이용해서 소년의 동작을 맞추는 단계다.
이 단계를 통과하면 다시 발음을 연습하는 단계가 나타난다. 컴퓨터에서 먼저 발음을 하고 학습자가 발음을 따라하는 형태다. 발음이 맞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발음이 틀리면 맞을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여기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원어민 발음과 학습자의 발음을 비교해서 발음을 고치는 과정이다.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으며 자신의 발음 역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발음을 교정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발음 단계를 통과하면 이제 소리과 이미지를 일치시키는 작업이 진행된다. 즉, 컴퓨터가 이야기하는 문장을 듣고 그 문장에 맞는 상황을 클릭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 다만 이런 상황은 그림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a girl, a boy, The girl is eating, The girl is drinking, The girl is eating으로 체계적으로 확장(교육)된다.
총평
난이도의 차이는 있지만 중간 중간 검토과정을 통해 5단계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제타 스톤을 오랜 기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역동적 이머전 학습법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글자와 이미지의 일치, 직감을 이용한 학습, 그리고 알게 모르게 변하는 문장과 상황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 새 상당히 복잡한 문장으로 진행된다.
물론 하루에 많은 양을 나가다 보니 조금 지루한 감도 있었다. 그러나 목표를 세우고 따라한다면 컴퓨터 학습으로도 충분히 영어 학습이 가능할 것 같았다. 다만 영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성인은 학습 취지와는 달리 요령으로도 발음을 제외한 거의 모든 단계를 통과할 수 있었다. 따라서 로제타 스톤은 영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 보다는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더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리뷰 기간이 조금 더 넉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달 말에 수강권을 받고 며칠 뒤 등록한 뒤 최근까지는 다른 작업 때문에 로제타 스톤을 사용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달 수강권이니 최소한 리뷰 기간은 한달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오는 13일이 리뷰 마감이라 조금 더 자세히 리뷰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 이 때문에 VMWare를 이용해서 강의를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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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로제타스톤 히브리어 로제타스톤 27개국 31개 ? 언어 DVD 판 경험담
Tracked from 홍길동 ♥양선생Blog♥희망한국~♡ 2009/09/12 16:35 del.문자와 언어가 의사소통의 도구이다. 한글은 쓰고 읽기가 편하다. (하지만,지역,간판,연고 주의로 국민들이의사소통을 제대로 못한다는거~ -_-;;; ) 어쨋든 오늘도 기회가 되어 세계의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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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로제타스톤으로 발음교정을 해보니
Tracked from 湘來's 空間 2009/09/14 11:13 del.이미 중국어를 접하게 된지 10년이 지났건만 발음에 대한 정확성은 아직도 별로입니다. 이유인즉..남방지역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혀꼬우는 권설음이나 이런것들은 습관상 배제를 하고 전 여전?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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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09/09/11 20:13
의도 자체는 참 좋은 것 같은데..
디테일한 내용에 대한 리뷰가 없어서 아쉽네요~ ;ㅁ;
로제타스톤 하나만 등록하면 여러가지 언어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그 점은 참 좋아 보입니다. :) -
작은선물 2009/09/11 20:38
꽤 오래전에 저도 샘플CD를 받아서 집에서 해 본 적이 있지요. 기존 학습방법을 백지화 하고 이미지와 언어를 연관짓는 방법이지요. 일반적인 모국어의 습득과정과 같다고 해야 하나요.
헌데 한참 하다보면 엄청 단조롭다는 느낌에 버텨내질 못했습니다. 역시 나이를 좀 먹고 (응? 아직 20대인데?)나니 자꾸 요령을 피우게 되서... 집중력 저하도 원인인 것 같군요. 그나저나 영어를 더 공부해야 하는데, 역시 어렵군요. -
걸리버 2009/09/11 22:27
예전에 위 프로그램을 가지고 독일어 학습을 해본 적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저에게는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초기단계에서 화면을 보고 해당하는 단어를 맞추는 건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나중에는 좀 지루해지더군요. 처음 언어를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성인이 새 언어를 배우기에는 좀... 아무튼 기존의 어학교재들(그 나라 말로 이루어진)에 비해서 효율성에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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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ky1 2009/09/11 22:57
공부하는게 쉽지 않죠. 더욱이 온라인강의는 신청해놓고 매일 듣기도 어렵기도 하구요.
생계;;와 일종의 유희라 볼 수 있는 공부를 같이 하는건 정말이지 ...ㄷㄷㄷ드만요.
1달이면 잘해야 1/3기간 들음 잘 들은겁니다.
열심히 하셨어요. -
쿠나 2009/09/13 20:02
저한테는 이런 인터넷 서비스가 아직은 굉장히 생소하네요 ... 인터넷 강의도 아직 그렇고.. 저한테는 아직 문명을 따라가기에는 벅찬가 봅니다 ^^..
추후 심화 리뷰를 쓰신다고 하셨는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paro 2009/09/13 23:30
www.usalearns.org 도 유용합니다.
무료 영어 교육 사이트입니다.
교육 메뉴중 원어민 발음과 자신의 발음 비교도 가능합니다. -
MiLK 2009/10/18 23:31
전 일본어 과정을 하고 있는데 괜찮네요 ^^;
약간 값이 부담스럽긴 하네요.
느긋~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듯 해요. 금방 열올리면 금방 식어버리니까요. -
ㅁㄴㅇㄹㄴㅇㄹ 2009/11/10 06:10
지루한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레벨 1을 해보았지만 너무 쉬운내용인것 같아 레벨2로 바로 넘어갔습니다만
로제타스톤의 장점을 그런 난이도 부분에서 판별하는 것은 좀 어긋났다는 느낌이듭니다.
그것보다는 다른 학습법들보다 자연스러운 언어를 구사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영어학습방식에서는 중간에 해석이 개입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로제타 스톤에서는 영어문장에서 실제 이미지로 바로 옮기는 훈련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영어에서 아무것도 거치지않은채 부드럽게 직접 생각과 발상으로 넘어가게끔하는 것이지요.
오히려 책으로 이런 학습을 한다면 더욱 더 지루할 것입니다.
저는 하루에 20분 이상씩 꾸준히 한다는 것을 목표로 다른 일에 지장을 안주고 하고있습니다.
제가 레벨5의 난이도도 한번 돌려봤습니다만 역시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나고 여러가지 형식의 문장이 쓰이는군요. 여러 전치사가 붙고 문장이 길어졌습니다.
이것을 그냥 해석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관점으로 판단한다면 역시 난이도는 '쉬운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상 사이에서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석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 문장들을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제 생각엔 아마 영어를 맘굳게 먹고 몇년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어려움' 이라고 봅니다.
영어를 구사하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적인 발상과 단어->영어 로 변환하는 작업이 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로제타스톤은 그 변환과정을 최소화하여 언어를 구사하도록 해줄 것입니다.
실제로 레벨5 정도의 문장까지만 구사할 수 있다면 실제 영어권에서의 생활에 거의 불편이 없을 것이구요.
(전문적인 작문이라면 또 말이 달라질 것 같다는)
제가 레벨5로 바로넘어가지 않고 레벨2부터 하는 까닭은
중간중간에 배워야할 것들이 조금씩 보였기 때문입니다.
전치사라던지 ,,. 이런 영어의 틈새들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좀 더 자연스럽게 발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입니다.
넘 길고 옹호적인 댓글을 달았는데...로제타스톤과는 그냥 로제타스톤을 구매한 고객인 관계이고요.
단조롭다. 지루하다. 라는 의견 때문에 한번 제 의견을 달아봤습니다.
지루함을 극복하고 꾸준히만 한다면 영어 구사실력이 적잖이 늘 수 있을 것이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하지만 이 로제타스톤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지 단기적인 효과를 보려고 하루에 몰아서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역시 꾸준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억에 관한 연구에서도 또한 그렇게 말하죠. 공부할 분량을 여러개로 나누고 중간중간에 빈 시간을 넣어야
훨씬 머리에 기억이 잘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담인데
러시아어를 공부하려고 로제타스톤 레벨 1,2 를 끝내신분은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책으로 공부했다면 지금의 나정도의 구사력은 갖출 수 없었을 것이다."
나랑은 거리가 먼 러시아어이긴 하지만 그 분이 실력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구사력'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그런 표현을 한 것에 저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
ㅁㄴㅇㄹㄴㅇㄹ 2009/11/10 06:11
읽어보시고 답글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제가 들르는 블로그마다 답글을 안해줘요..ㅠㅠ-
도아 2009/11/10 08:28
님 글을 님 스스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답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님 글을 요약하면 두가지입니다.
- 역동적 이머전 학습법
- 언어 학습의 지루함
1은 이미 본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2는 당연한 내용입니다. 역시 답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즉, 본문에 있는 내용과 당연한 내용을 적고 답을 구하니 당연히 답이 없을 수 밖에요.
또 익명에 ㅁㄴㅇㄹㄴㅇㄹ과 같은 별명을 쓰면 다른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습니다. 윗글에 댓글을 달지 않고 이글에 댓글을 다는 이유는 위의 글은 답할 가치를 별로 느끼지 못하며 이 글은 님이 모르는 것이 있는 것 같아 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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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ㄴㅇㄹ 2009/11/10 14:30
댓글이 참으로 쌀쌀맞으십니다.그려ㅎㅎ 이런 답글은 가장 원하지 않는 글인데 말이죠. 다른 곳에서는 그냥 소감을 남겼는데 답글을 안달아줘 섭섭한거였답니다. 제가 항상 댓글을 이런식으로 다실까봐 "님 글을 스스로 보세요." "니는 원래 그러니까 그렇죠." 라는 투로. 저를 눌러버리시는군요. 무슨 기분나쁜일이라도 생기셨는지? 그것을 저한테 풀지마시고요.... 상대방을 낙인찍고 미리 평가해버리는 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 참으로 기분이 나쁜 행동입니다. 이 앞문장(제가 쓴) 또한 그런문장이지요. 약간 기분이 나쁘셨을걸로 사료가 됩니다. 그러한 공격아닌 공격에는 누구나 그렇다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님이 언급한 것을 제가 자세히 재언급했다고 해서 답글을 안달아주시니 섭섭할 따름... 아무래도 님이 적으신 설치법반 & 로제타스톤에 대한 형식적인 문구들 보다는 제가 쓴 글이 훨씬 경험적이고 읽는이에게 흥미를 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튼 이거 하나는 배우고 가셔야죠. 1.상대방을 미리 낙인 찍는 것은 참 기분나쁜 행위. 2.글을 쓸 때에는 독자를 생각하고 쓸것. 2-(1) 독자들이 궁금해하지 않는 설치법따위를 반으로 도배하지 말길.....2-(2)답글을 쓸 때에는 나중에 볼 독자를 고려하여 최소한 화를 일으키거나 분쟁을 낳을만한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길...ㅎㅎ 님의 쌀쌀맞은 답글 때문에 하루기분 잡쳐서 이리 올려봅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는]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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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ㄴㅇㄹ 2009/11/10 14:42
그리고 그냥 지나가는 길에 쓰게되어서 닉넴을 딱히 쓸게없었답니다. 그렇다고 나그네라고 쓰면 좀 유치하지 않습니까...도아님의 글로 생각해보건대 닉넴을 안쓰면 사람들이 싫어하나 봅니다..ㅎㅎ. 못생긴 닉넴이 기분이 나빠져서 그리 쌀쌀맞으셧는지도? 아무래도 최소한의 대접을 받으려면 멋진닉넴을 개발해야겠어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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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ㄴㅇㄹ 2009/11/10 14:45
ㅎㅎㅎ 글을 쓰시는 것을 보니... 좀 초딩의 냄새가...초딩이 말을 꼭 이런식으로 하죠 "니나 잘해야~.그래서 어쩌라고." 님의 글이 딱 그꼴이군요.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글이 기분나쁘셧다면 지우셔도 되요. 그런데 먼저 기분나빴던건 저라는걸 꼭 기억속에서 빼내주시기 바라구요.ㅋ.... 무엇보다도 왜케 차가우신지 모르겠군요. 아무래도 정말로 기분나쁜 일이 있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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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새롭게 2010/01/23 04:19
도아님도 로제타 스톤을 실험해 보셨군요.^^ 전, 터키어를 로제타로 시도해 봤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점에서 터키어의 로제타스톤 실험은 실패했습니다. 가장 컸던 것은 약간의 기술적 문제였습니다. 맥을 사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선전과 달리 맥에서 돌아가질 않더라구요. 결국, 맥에서 윈도우를 버추럴머신으로 띄우고 했는데.. 불편해서 잘 안하게 된 것이 큰 것 같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자신이 게으르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할까요?-_-;; 언어를 배울 때 처음 역치를 넘기 위해선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매일 한 시간씩 따로 시간을 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유혹이 많았습니다.
세번째 문제는, 로제타에서 주장하는 몰입이-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짜 몰입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어는 소리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문자는 결국 소리와 연결되는 도구라고 생각하는데, 로제타 스톤은 너무 일찍 문자를 학습자에게 노출시켜 버립니다. 귀를 훈련하기 전에 먼저 문자에 사로 잡히게 되면, 문자에 이미 익숙한 성인들은 귀보다 눈을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로제타로 실패한 후 한 반년 가까이 터키어를 잊고 지내다가 요즘은 Pimsleur란 오디오 시디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겨우 보름 공부했지만, 이게 상당히 재밌습니다. 일단 문자 없이 오디오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평들을 보면 pimsleur 효과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많은데, 실제로도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도, 도아님 말씀처럼 이미 아는 언어를 시도하기 보다는 완전히 모르는 언어를 시작할 때 사용하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건, 영어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이어서, 일단 영어로 하는 지시사항을 알아들을 정도는 되어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시사항이라는 것이 별로 복잡하지 않아서, 그다지 높은 영어 수준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외국어= 영어+(중국어/일어) 로 간주하는데, 이들 언어 이외의 것에 관심있으면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파워에이드좋아 2010/02/18 00:33
윗 부분의 ㅁㄴㅇㄹㄴㅇㄹ님께서 특별히 무례를 범한 내용은 보이지 않는데요?
최초 댓글이 '답할 가치도 없다.'라는 식의 모욕적인 언사를 받을 이유는 보이지 않습니다.
모아님의 모욕을 받은 것이 ㅁㄴㅇㄹㄴㅇㄹ님의 덧글 안에 있었다면...
모아님의 최초의 모욕 이후에...
ㅁㄴㅇㄹㄴㅇㄹ님께서 불쾌감을 표현할 자격이 없었기에 추가적인 모욕을 들어 충분하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무례를 범하지 않더라도...
모멸감을 주는 언사를 쓰는 것은 모아님이 결정한 일이고 옳고 그름은 모아님 소관이라는 말씀인가요?
위에 벌어진 두 분의 대화 내용은 상당히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화면에 보이는 볼테르의 발언과 '소통'이라는 단어를 떠나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느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ps.
닉네임은 제가 평소 쓰는겁니다.-
도아 2010/02/19 15:52
눈이 있다면 읽고 글을 쓰기 바랍니다.
최초 댓글이 '답할 가치도 없다.'
라고 한 것은 무례해서가 아니죠? 글에 있듯이 정말 답할 필요를 못느끼는 글이기 때문이죠.
1은 이미 본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2는 당연한 내용입니다. 역시 답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즉, 본문에 있는 내용과 당연한 내용을 적고 답을 구하니 당연히 답이 없을 수 밖에요.
라고 했습니다. 남들이 다 아는 내용과 당연한 내용에 무슨 답을 할까요? 이런 질문까지 답해야 할 의무가 있나요? 더 중요한 것은 답이 없다고 답을 해달라고 졸라서 답을 한 것이죠? 이제 순서가 이해되셨나요? 또 저는 모아가 아닙니다. 님 글을 보면 여기 저기 문맹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먼저 초딩국어 부터 학습하신 뒤 글을 쓰는 것이 순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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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0/02/25 15:14
리뷰 잘 봤습니다. 로제타 스톤 홈페이지의 설치 가이드 인줄 알았습니다.
실제 사용기는 10줄 미만...
거론할 가치가 없는 리뷰 입니다. 10만원점에 1점 주겠습니다.
압권은 "로제타 스톤을 사용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군요.
그리고 소통을 하라고 하면서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하다니... (소통할 생각이 없군요...)
ㅁㄴㅇㄹㄴㅇㄹ님의 리뷰가 제대로된 리뷰 같군요...-
도아 2010/02/25 15:25
눈이 있으면 글을 읽기 바랍니다.
한달 수강권이니 최소한 리뷰 기간은 한달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오는 13일이 리뷰 마감이라 조금 더 자세히 리뷰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리뷰가 짧은 이유는 이미 적어 두었습니다. 보통 문맹들이 이런 글을 많이 씁니다. 그 이유는
ㅁㄴㅇㄹㄴㅇㄹ님의 리뷰가 제대로된 리뷰 같군요...
를 보면 알 수 있죠. 머리를 망치 외에의 용도로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참 넓어 집니다. 물론 네이버를 쓰는 누리개에게 바랄 수 없는 일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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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소통의 의미를 모르는건지. 2010/04/04 20:49
작년즈음부터 도아씨 블로그의 논조와 내용들이 알찬게 마음에 들어서 꼭 기억해둬야 할 블로거로 여기고 있었는데 오늘 로제타스톤으로 검색하다 댓글에 달린 도아씨의 난해한? 대응을 보고 매우 혼란스러운 느낌이네. 도아씨의 로제타스톤에 대한 리뷰도 괜찮았지만 'ㅁㄴㅇㄹㄴㅇㄹ'씨도 댓글로나마 짧은 리뷰의 내용을 아주 잘 보충하고 애교조로 블로그 주인의 댓글을 바란걸로 보이는데 그게 그렇게 딱딱한 대응으로 일관할 일인가? ㅁㄴㅇㄹ씨는 느닷없이? 꼬인 핀트를 풀기위해 두어번 더 유화조로 댓글을 달았구만 도아씨는 무슨 원수가 졌는지 아주 끝까지 이죽거리면서 마지막엔 말까지 놔버리는구만.
블로거 정치논조로 보아 아무리 보편 합리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도 저런 필요이상의 경직된 측면이 보이면 대하기가 참 싫어지는 부류이기 일쑤인데 ..
다만 저 댓글공방이 달린 날이 도아씨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아니면 나름 파워블로거에 걸맞는 적당한 교만함인지
로제타스톤 검색하다가 씁쓸하게 댓글 남기게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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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싫어 2010/09/01 09:52
로제타스톤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리플까지 다 읽게 되었는데...
이 분 좀 비딱하시네요.
명바기처럼 겉으론 소통 운운하지만 실제 소통을 하지 않듯이...
솔직한 사용후기를 담기신분의 리플엔 소통하지 않는군요.
이성과 행동이 배반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셔야 할듯...
쥐가 싫다면 쥐를 잡으셔야죠. 쥐를 닮아가시면 됩니까? -
쥐박이싫어 2010/09/01 12:15
이미 결혼까지도 하시고 아이도 있으신 양반같은데 말씀하시는 수준이 참 한심합니다.
미안합니다 오지랖이 넓어서... 저 그만 가죠...뭐...
괜히 남의 블로그에 와서 뭐 이래 보기 않좋다 저래 보기 않좋다 말해서 무엇 합니까...
미안해요.... 잘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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