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수정했더니 도아님 답글 한칸 밑으로 가버렸네요.죄송합니다.^^;
도마님께서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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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잘 지적해 주셨어요. 설명 드릴께요.

저희의 서비스는 크게 여론모니터링, 언론 모니터링 입니다.
(예전에 뉴스클리핑이라는 단어의 서비스와 유사하지요. 단지 뉴스클리핑과 달리
저희 언론 모니터링은 기사의 제목과 링크만 대신 정리해주는 것입니다.)
기업은 대체로 두가 다 원합니다. 요즘은 여론 모니터링에 더관심이 많아요.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원해서 소비자모니터링으로 네티즌 모니터링을 원하거든요.
제품 불만 파악과 제품아이디어를 얻고 경쟁제품과의 비교도하고 등등 잘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관공서들은 대부분 언론 모니터링을 원합니다.
저의 회사 이력에도 보면 관공서들이 있을 거예요.
(물론 아주 예전 꺼는 아얘 검색엔진을 납품한 경우고요).
여하튼 공공기관은 인터넷 여론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를 않아요 ㅜㅜ.
참고로 네티즌 모니터링에 있던 고객들은 언론모니터링에 조금 껴서 NGO단체등을
해달라고 해서 여론모니터링 쪽 고객사 리스트에는 일부러 넣었어요.
그나마도 과거 고객이지만 영업경력에 도움이 될까 해서요.
이당시는 네티즌 모니터링은 워낙 미비했지요.

그러나 이것들은 예전자료라 새롭게 공공기관 영업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안돼요.
또한 기업용 샘플역시 공공기관에서는 반응이 없어요. 느낌이 안오나봐요.상품 위주라.
그래서 내부적으로 시군구청 모니터링을 준비하면서 그런 아이디어로 정말
여론을 알 수 있도록 일부분이 아닌 전 포탈에서 분류 정리하면 상당이 커 보일 것이고
더군다나 시군구청 모니터링을 준비하면서 시군구청에 먼저 영업을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또 요즘 시국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여론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소수 신문과 민원이 여론 인줄 아는 곳도 많아요.아날로그식이라.
하지만 최근 인터넷 여론의 막강함이 오프라인으로도 퍼지고 해서
이제 좀 정말 공공기관이 인터넷 여론이 관심가질 것 같고
또한 언론과 민원 만이 아닌 다수의 진정한 여론을 알아볼거라 저희는 생각했어요.
여론은 주체 객체 모두 제대로 알아야 할 뿐 아니라 과거와 달리 요즘 여론은
인터넷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잖아요. 또 잘 정리 하면 여론의 규모도 가늠하기에
공공기관에서 관심을 가질 것이구요. 확실히 크기가 중요하고 자료로써 존재해야 움직이잖아요.
그래서 나름 사명감도 가지면서 준비했지요. 사실 우리 직원 모두도 네티즌이잖아요.

바로 이러한 아이디어로 저희가 시군구청용으로 영업기획을 했던 것입니다.
실수로 기획용 프로그램이 사전에 인터넷에 오픈되어 오해의 불씨가 되었으니, 이제는 물건너 같지만요.
아마 모든 시군구청 담당자들은 우리꺼는 처다도 안볼것 같아요. ㅜㅜ

마지막으로 홈페이지에 고객사 페이지 지운 이유은 정말 오해에 오해에 따블로 더해 오기 때문입니다.
7년이 넘은 회사의 여러 상황이 공지사항 정도로 사람들에게 이해받을 수 있지는 않을 거예요.
몇 마디로 이해받을 수는 없겠지요.이번에 처럼요. 그래서 아얘 오해의 대상은 지운거예요.
괜히 언론 모니터링 서비스 받는 고객인데 아니면 과거 고객인데 볼때는 그게 안보이니
보기에 따라 오해가되어 나중에는 산으로 가겠지요^^.그 고객은 정말 이유없이 피해를 보게되지요.

여하튼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이 글로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비록 저희가 첫인상이 안좋아서 이해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이해받고 싶네요. 저희 직원들 무개념 아니거든요.^^

그리고 도아님의 염려와 충고 잘 듣겠습니다.

ps. 혹시나 나중에 제가 이 글 지워도 이해해주세요.
너무 적나라하게 써서 이래도 되는건가 헷깔려서 나중에 저 지도 받을 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