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민은 박근혜를 탄핵했다. 반면 2004년 국민 반대를 무릅쓰고 토착왜구(당시 한나라당)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다. 그 결과는 자명했다.
어제(5월 14일) 대통령 탄핵에대한 헌재의 최종 판결이 있었습니다. "길가다 부딪혔다"고 사람을 찔러 죽인 꼴이라는 민노당 노회찬 당선자의 말처럼 말도안되는 탄핵에대한 기각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은 남습니다. 누구를 위한 탄핵이었나?
60여일간의 국정 혼란, 대외 신인도 추락, 국민 여론 분열.
어느 누구에게도 득이 될 수 없는 탄핵이었습니다(언제나 그렇듯 한모당은 우리가 모르는 이익을 얻었을 겁니다).
불현듯 IMF 오적중 한명인 김영삼씨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식을 듣고 내뱉은 첫마디가 기억납니다.
사필귀정
그렇습니다. 헌재의 탄핵기각은 바로 사필귀정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궁금합니다.
누구에의한, 누구를 위한 탄핵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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