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좋아하는 노래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노래이다. 교훈적이며, 재미있는 노래라고 보면 된다. 바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동요가 아니라 가요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동요로도 손색이 없는 노래이다. 또 우리나라 100명의 위인들에 대한 간단한 업적을 노래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주 좋아하는 노래이다.
부모가 좋아하는 노래
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요는 무엇일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노래이다. 교훈적이며, 재미있는 노래라고 보면 된다. 바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동요가 아니라 가요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동요로도 손색이 없는 노래이다. 또 우리나라 100명의 위인들에 대한 간단한 업적을 노래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주 좋아하는 노래이다.
얼마 전에 구입한 NX-6에 MP3를 담아 노래를 듣다보니 '우엉맘도 우영이도 이노래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이 노래를 찾아봤다. 원래 최영준이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이지만 내가 찾은 노래는 동요로 만든 노래였다.
이 노래를 듣다보니 이 노래에 나온 위인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읽도록 하면 공부도 되고 노래 가사도 기억하기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에 할 수 있는 작업은 아니지만 내용을 계속 수정하면서 이 노래에 나온 100명의 위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 선생 떡방아 삼천 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말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 거란족
무단 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역사는 안다
십만 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 구한 이순신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몸바쳐서 논개 행주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삼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 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 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별 헤는 밤 윤동주 종두 지석영 삼십삼인 손병희
만세 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날자꾸나 이상 황소 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1절
1절 |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 선생 떡방아 삼천 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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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동명왕, 온조왕, 박혁거세, 광개토대왕, 이사부, 백결, 의자왕, 계백, 관창(10명) | ||
단군 | 환인 천제님의 손자이며, 환웅의 아들. 청주 한씨의 시조이며 본명은 한배검이라고 한다.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릴 뜻이 있어 우사, 풍백, 운사(비, 구름, 바람)을 거리고 인간 세상에 내려와 나라를 세우니 바로 배달천국이다.
배달천국은 1세천황 ...에서 마지막 천황 ...까지 총 5000여년을 지속한다. 마직막 환웅의 아들 단군은 신시의 기가 다한 것을 알고 ...에 다시 나라를 세우니 이 나라가 바로 고조선이다. 단군은 1세 단군 한배검부터 마지막 단군 ...까지 총 2333년간 지속된다. 참고로 삼국유사에 나오는 웅녀에 대한 이야기는 하늘의 자손이라는 선민 사상을 가진 우리 민족이 곰과 호랑이를 섬기는 토착민과 서로 융화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전설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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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왕 |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이라고도 하며 이름은 고주몽이다. 부여 고씨의 시조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고씨가 많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고씨는 모두 제주 고씨로 고주몽과 관련은 없다. 기원전 37년 부터 기원전 19년까지 재위했다. 졸본부여를 발판으로 기원전 36년 송양왕의 항복을 받고 북옥저를 멸망시켰다. 드라마 주몽으로도 유명한 동명성왕이지만 동명왕이 세운 고구려는 드라마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그렇게 큰 나라는 아니었다. | |
온조왕 | 백제의 시조.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의 세째 아들. 동명성왕이 졸본부여에 정착한 뒤 나은 아들이지만 북부여에서 낳은 아들 유리가 찾아와 고구려의 태자가 되자 형 비류와 함께 남하해서 백제를 세웠다. 비류가 미추홀에 세운 백제를 비류 백제라고 하며, 온조가 위례성에 세운 백제를 온조 백제라고 한다.
삼국 사기는 비류가 세운 비류 백제는 곧 망한것으로 전하고 있지만 비류 백제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모두를 지배한 해상 대제국이었으며 비류 백제가 망한 뒤 비류 백제의 왕족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을 지배했다고 한다. 또 중국 사서에 따르면 비류 백제는 산동 반도 일대를 약 200년간 지배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온조왕은 기원전 18년부터 28년까지 재위했으며 기원전 5년 남한산으로 도읍을 옮기고, 9년 마한을 멸망시켰으며, 10년에는 아들 다루를 태자로 세웠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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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 | 신라의 시조. 우리나라 모든 박씨의 시조. 신라는 세성(박, 석, 김)이 번갈아 왕을 했으며, 후대로 가면 주로 김씨가 왕을 하게된다. 박혁거세는 당시 신라 6부의 촌장에의해 추대된 왕이다.
설화에 따르면 박같이 생긴 알에서 혁연히 세상에 나왔다고 박혁거세로 불렸다고 한다. 기원전 57년에 왕위에 올라 17세때 알영과 혼인을 하였다. 왕비와 전국을 돌며 농사를 독려했으며, 국호를 서라벌, 금성을 서울로 정하고 궁성을 쌓아 국가의 기초를 마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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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 | 고구려 19대 왕. 고국양왕의 태자로 이름은 담덕이라고 한다. 13세 때 태자로 책봉되었으며, 18세에 왕위에 올랐다. 왕위에 오른 뒤 392년 4만의 국사로 백제를 공격 10여 성을 빼았고 396년에는 수군과 육군을 동시 활용한 양동 작전으로 백제의 58개 성을 점령하고 백제의 아신왕을 붙잡아 항복을 받아낸 천재적인 전략가이다.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역대 왕중 가장 넓은 땅을 개척한 왕으로 정식 호칭은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375년~413년)이다. 따라서 광개토대왕, 호태왕등으로 부른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연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영락대왕 또는 영락대제로도 불린다. 400년에는 백제와 긴밀한 관계에 있던 왜국(일본)이 신라를 침범하지 내물왕의 요청을 받아들여 5만여 군사로 왜구를 격퇴했다. 그외에 후연의 숙군성을 비롯한 수없이 많은 성을 빼았았으며, 410년 동부여와 동예를 병합, 만주의 주인이 되었다. 고구려 영토 확장에 혁혁한 공을 세운 광개토 대왕은 정치에도 상당한 수완을 발휘했지만 413년 39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의문사했다. 광개토대왕과 아들 장수왕 때 고구려는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였다. 고구려의 철갑기병은 민첩성과 기동성, 전투력으로는 당시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충주시 가금면에 있는 중원 고구려 비는 광개토대왕의 아들 장수왕이 세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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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 |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에 '신라 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라는 노랫말이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이사부는 신라의 장군이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에 이사부가 등장하는 이유는 이사부가 삼국시대 울릉도와 부속섬을 다스리던 우산국의 항복을 받아 냈기 때문이다. 진흥왕 2년(541년) 병부령이 되어 562년까지 실권을 장악하였다. 또 545년 국사 편찬을 제안함으로 신라가 고대국가로서 기초를 다지는데 일조했다.
이사부가 실권을 장악한 시절에는 거칠부라는 걸출한 인물이 등장, 이사부와 함께 신라가 반도를 통일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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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결 | 보통 백결(百結) 선생이라고 부른다. 신라 자비왕 때 거문고의 명인으로서 경주 낭산 기슭에 살았다. 워낙 가난해서 누덕누덕 기운 옷을 입고 살았기 때문에 현순백결(懸鶉百結: 가난하여 입은 옷이 갈가리 찢어짐)이라는 말에서 따와 백결 선생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러한 가난 속에서도 오로지 거문고만을 사랑하여 모든 기쁨과 성냄, 슬픔과 즐거움을 거문고로 풀었다.
어느 해 연말에 이웃 동네에서 곡식을 방아 찧었는데 그의 아내가 방아 소리를 듣고 말하기를 "다른 사람들은 모두 곡식이 있어 방아질을 하는데 우리만이 곡식이 없으니 어떻게 해를 넘길까?"라고 했다고 한다. 선생이 하늘을 우러러 보며 탄식하며 말했다. "대저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명이 있는 것이요, 부귀는 하늘에 달린 것이라! 오는 것은 거절할 수 없고, 가는 것은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인데 그대는 어찌 마음 상해하시오? 내 그대를 위하여 방아 소리를 지어서 위로해 주리다." 이에 거문고를 뜯어 방아 소리를 내었다. 이 소리가 세상에 전하여져서 그 이름을 '방아타령'이라고 하였다. 참고로 거문고는 중국에서 들여온 악기로 현들 퉁겨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이다. 한국의 전통 발현악기는 가야금으로 가얏고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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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 | 백제의 마지막 왕으로 무왕의 맏아들이다. 641년부터 660년까지 왕위에 있었다. 백제가 망한 뒤 낙화암에서 삼천 궁녀가 뛰어 내렸다는 조선조의 표현 때문에 업적이 가려진 군주이다.
당시 백제의 수도 사비성의 인구는 5만명으로 삼천 궁녀는 존재할 수 없었다. 또 의자왕의 의자는 의롭고 자혜롭다는 뜻으로 궁녀와 희악질을 일삼던 군주에게 내려지기에는 힘든 호칭이다. 의자왕은 아버지 무왕의 뒤를 이어 백제의 중흥을 이끈 현명한 군주였다. 또 효성과 형제애가 지극해 해동증자로 불렸으며, 642년 친히 신라를 공략 마후성을 비롯 40여 성을 빼았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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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 나당 연합군에 5000명의 결사대로 맞선 백제 마지막 장군. 벼슬은 달솔이었으며, 660년 황산벌에서 나당 연합군을 맞아 싸웠다. 처자식이 나당 연합군에 포로가 되지 않도록 모두 죽인 뒤 월왕 구천이 5000의 군사로 오나라 70만 대군을 깬 고사로 결사대를 격려하며 네번의 황산벌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나당 연합군이 백제의 5000명의 결사대를 뚫지 못하자 신라의 화랑 관창이 단독으로 백제 진영을 교란한 뒤 붙잡힌다. 그러나 계백은 관창의 의기를 높이사 풀어준다. 계백에 의해 풀련난 관창은 다시 백제군을 공략하고 이에 계백은 관창의 목을 자른다. 관창의 죽음으로 사기가 고조된 신라군은 마침내 계백의 5000결사대를 격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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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 | 신라의 화랑. 좌장군 품일의 아들이며,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천거했다. 김유신이 이끈 나당연합군에 참여했으며, 황산벌 전투에서 매번 신라군이 백제군에게 패하자 단독으로 백제군을 교란하고 계백에 의해 참수당한다. 그러나 관창의 참수로 사기가 올라간 신라군은 마침내 계백의 5000 결사대를 꺽고 황산벌 전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2절
2절 | 말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 거란족 무단 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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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문무왕, 원효, 혜초, 장보고, 대조영, 강감찬, 서희, 정중부, 최무선, 죽림칠현(임춘, 오세재, 이인로, 조통, 황보항, 이담지, 함순), 김부식, 지눌국사, 의천, 이종무, 정몽주, 문익점, 최충, 일연(25명) | ||
3절 |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역사는 안다 십만 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 구한 이순신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몸바쳐서 논개 행주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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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황희, 맹사성, 장영실, 신숙주, 한명회, 이율곡, 이퇴계, 신사임당, 곽재우, 조헌, 김시민, 이순신, 태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사육신(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성삼문, 박팽년), 생육신(이맹전, 조여, 원호, 김시습, 성담수, 남효온), 논개, 권율(34명) | ||
4절 |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삼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 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 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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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임꺽정,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 박문수, 한석봉, 김홍도(단원), 김병연(김삿갓), 김정호, 영조, 정조, 정약용, 정봉준, 김대건, 황진이, 홍경래, 김옥균, 안중근, 이완용(20명) | ||
5절 | 별 헤는 밤 윤동주 종두 지석영 삼십삼인 손병희 만세 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날자꾸나 이상 황소 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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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지석영, 손병희, 유관순, 안창호, 방정환, 이수일, 심순애, 김두한, 이상, 이중섭(11명) | ||
위인 | 10(1절)+25(2절)+34(3절)+20(4절)+11(5절)=100 | |
기타 | 백명의 위인 중에는 조금 특이한 인물이 있다. 바로 홍길동, 이수일, 심순애와 같은 가상의 인물이다. 홍길동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 나오는 주인공이며, 이수일과 심순애는 조중환의 소설 "장한몽"에 나오는 가상의 인물이다. 홍길동이야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이수일과 심순애를 위인으로 등장시킨 이유를 모르겠다.
또 임꺽정이나 박문수 같은 인물도 가상 인물처럼 보이지만 임꺽정이나 박문수 모두 실존 인물이다. 박문수는 어사에 대한 수많은 전설을 뿌린 인물이며 춘향전의 모티부를 제공한 인물이다. 임꺽정(林巨正)은 출생연도는 알 수 없지만 명종 17년(1562년)에 황해도 재령 고을에서 토포사 남치근에게 붙잡혀 죽은 의적이다. 경기도 양주 출신의 백정으로 1559년(명종 14년)부터 약 삼년 동안 황해도와 경기도 및 강원도 일대를 주름잡으며, 탐관오리들을 잡아죽이고 의적 활동을 한 인물이라고 한다[출처: 임꺽정은 역사적 실존인물]. 또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이완용도 위인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서 이완용이 등장하는 이유는 닮아야할 위인이 아니라 닮지 말아야할 위인으로 등장하는 것 같다. |
100명의 위인 명단 출처: 다음 신지식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남은 이야기
I
각 인물에 대한 정보는 알고 있는 기억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 아직 완전하지 않다. 차차 역사책을 확인한 뒤 수정할 예정이지만 틀린 부분이 있다면 미리 알려주기 바란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위의 내용은 정사만을 기초로 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또 본문 내용중 ...으로 처리된 부분은 사서를 참고해서 수정할 예정이다.
II
童謠(아이 동, 노래 요)라는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동요는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그러나 동요는 단순히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아니다. 열국지 1권에 동요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별(무슨 별인지는 기억나지 않음)이 세상에 경고할 일이 있으면 아이들로 나타나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여기서 온 말이 동요로 단순한 노래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대한 예언(경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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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동요(童謠)에 대한 끄적임
Tracked from 바라기74를 찾으셨네요 *^^* 2007/09/04 12:44 del.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동요를 듣는다. 독수리표 카세트 테이프 레코더로 길거리 리어카에서 구입한 조악한 동요테이프 혹은 만화영화 주제가 테이프를 들으며.. 혹은 길거리 리어카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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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Tracked from 박노가족(朴盧家族) 2007/09/14 13:45 del.창현이와 정현이가 요즈음 배우고 있는 노래다. 지금은 2절을 외우고 있다. 첨부화일을 보고 배우고 있다 한국위인100인.exe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1절_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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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풍 2007/09/08 17:06
이사부의 성씨는 김입니다. 따라서 "김이사부"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삼국시대 인물은 대개 성씨를 붙이지 않으므로 혼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문익점은 목화씨를 밀수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목화는 삼국시대부터 있었습니다(야생 목화). 다만 문익점은 "목화를 재배"하고 "옷감을 짤" 수 있게 그의 장인과 함께 노력했습니다. 나중에 그것을 과대포장하다 보니 금수품도 아닌 목화씨를 금수품으로 둔갑시키게 되었을 뿐입니다.
홍길동은 실존인물(洪吉同)도 있지만, 허구의 인물(洪吉童)도 있습니다. 실존인물 홍길동을 의적으로 둔갑시킨 것이 소설 홍길동전입니다.
심순애와 이수일은 글 쓰신 대로 실존인물이 아닙니다. 다만 "장한몽"은 순수 창작소설이 아니라 번안소설입니다(그렇게 보면 실존인물은 131명이며, 실존했는지 확실하지 않은 단군을 빼면 130명입니다).
** 저도 이 노래를 아주 좋아합니다. **-
도아 2007/09/09 08:44
문익점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추가할 생각입니다. 또 삼국시대에는 아직 성씨 체계가 명확하지 않은 때이라 성씨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한몽은 일본소설(무슨 야차)의 번안 소설입니다. 그래서 심순애와 이수일이 등장한 이유를 의아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허균의 홍길동전의 홍길동을 가상인물로 보는 이유는 도술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임꺽정의 임꺽정을 가상 인물이 아닌 실존인물로 보는 이유는 와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100인으로 보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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