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명당, 진짜로 있을까?

로또 명당의 비밀

로또에 대한 의혹 중 하나는 '어째서 이월되지 않고 매주 1등이 나오느냐'는 것이다. 사실 따져보면 꽤 간단하다. 어제 마감한 로또 497회차는 5천2백8십5만 게임이 팔렸다. 로또의 가능한 조합수가 814만이니 가능한 조합수를 6.5배 초과한 셈이다. 따라서 게임 판매수만 보면 1등은 6~7명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실제 1등은 오히려 적은 4명이 나왔다. 따라서 이런 것은 의혹을 가질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로또 1등 확률은 이다. 벼락을 맞을 확률 보다 낮다고 한다. 쉽게 예를들어 설명하면 1년을 52주라고 보고 매주 5게임씩 구입한다면 3만1천2백년 동안 로또를 구입해야 한번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사람의 평균 수명이 90년이라고 하면 348번 환생하고 평생 매주 5게임씩 로또를 구매해야 한번 당첨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확률이 낮은 1등을 무려 15번이나 배출한 판매점이 있다. 숫자로만 보면 진짜 '로또 명당'이다. 그러면 과연 1등이 많이 나오는 '터가 좋은 명당'이 있을까? 오늘은 로또 명당의 비밀을 밝혀 보겠다.

로또는 도박

일반적으로 로또     서민의 꿈에 매긴 세금이라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주1.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매주 적게는 몇천원, 많게는 몇만원씩 투자주2한다. 그리고 이렇게 투자한 돈의 일부는 당첨금으로 되돌려 주지만 절반은 국가에서 사용한다. 즉, 복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물건을 사면 알게 모르게 내는 세금처럼 서민만 내는 세금이다주3. 세금은 꼭 내야하지만 로또는 내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서민의 욕망을 이용한 가장 비열한 도박이다주4. 범위와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카지노(     강원랜드), 사설 도박, 경마, 경정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까지 정확히 이야기하면 모두 도박이다주5.


소파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

강원래드 카지노에 가보면 이런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슬롯머진에 꼼짝을 하지 않고 앉아 있다가 카지노가 닫히면 로비 소파에서 잠을 잔다. 그리고 다음 날 카지노 문이 열리면 서로 경주하듯 달려간다. 더 자세한 내용은      파란만장 리프트 아시아 및 가족 여행기 5라는 글의 강원랜드 카지노를 보면 된다.

매번 같은 번호를 사면 당첨율이 올라갈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로또이번 주 추첨이 전주 추첨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매번 같은 번호를 산다'고 해도 당첨 확률은 똑 같이 814만분의 1이다. 다만 814만분의 1의 확률이기 때문에 똑 같은 번호가 다시 나올 가능성은 아주 드물다. 따라서 똑 같은 번호를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로또 연구가도 있고 좋은 로또 번호를 골라 주는 유료 사이트도 있다. 심지어 이 글을 쓰는 나도 얼마 전      확률 높은 로또 번호 발생기라는 것을 공개했다. 이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로또 번호가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좋은 로또 번호, 확률 높은 로또 번호존재하지 않는다. 또 로또 번호를 연구를 통해 예상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흔히 '회귀수 분석'주6과 같은 방법으로 로또 번호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로또는 전주의 추첨결과가 이번 주의 추첨결과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회귀수 분석'은 사실 아무 소용이 없는, 쉽게 이야기해 뻘짓에 불과하다.      이전 글을 읽은 사람은 전 글에서 이야기한 '기기 고유의 특성'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물론 기기 고유의 특성은 존재한다주7.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모든 것을 똑 같이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수의 조합이 정확하게 로 나오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기기의 특성확률을 무시할 정도로 크지 않다. 완전한 구가 아니라고 해도 비슷하게 만든 기기라면 보통 814만분의 1의 확률에 가깝게 나온다. 옥션, 11번가와 같은 열린시장에서 몇천원에 판매되는 로또 번호 추첨기도 비슷한 확률을 갖는다. 기기 고유의 특성 때문에 모든 조합이 똑 같이 로 나오지는 않지만 대부분 814만분의 1에 가까운 확률을 갖는다. 즉, '모든 조합이 이라는 정확히 똑같은 확률을 갖을 수 없다'는 뜻이지 '확률을 무시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또 추첨이 반복되면 모든 조합은 814만분의 1의 확률에 점점 더 가까워 질 수밖에 없다.

로또 명당?


로또 명당

1번도 나오기 힘든 로또 1등14번이나 나왔다고 한다. 1년전 사진이며 이 사이 또 1등이 나와 15번 나왔다고 한다. 바로 상계동 스파편의점이다. 이름은 편의점이지만 파는 물건은 거의 없다고 한다. 즉, 로또 대박으로 편의점은 안하는 듯하다. 그런데 과연 로또 명당이 존재할까? [사진출처: 로또 1등 14번 배출한 로또 명당?    ]

로또 확률을 올리는 방법

     로또 번호 발생기에 대한 글을 쓰며 숫자를 제멋대로 고르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고 했다. 자연 발생적인 수가 로또 추첨기의 추첨원리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또 확률을 올리는 확실한 방법도 있다. 바로 로또 두장을 사는 것이다. 한장을 사면 814만분의 1이지만 두장을 사면 407만분의 1로 확률은 배가 된다. 물론 서로 다른 번호여야 한다. 즉, 로또당첨 확률을 올리는 방법여러 장을 사는 것외에 다른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에 로또 광풍이 분적이 있다. 몇주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000억에 육박    했다. 이때 3000만원을 털어 로또를 산 사람    이 있다. 물론 1등에 당첨되지 못하자 상실감에 투신했다.

그럼, 이 사람이 과연 무리한 짓을 했을까?

3000만원이면 로또 만오천 게임을 구입할 수 있다. 당시 로또는 게임당 2천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로 올라간다. 814만분의 1의 확률이 무려 543분의 1로 올라간다. 만약 1억원 어치를 구입했다면 , 10억을 투자했다면 16분의 1로 올라간다. 쉽게 이야기해서 10억을 투자하면 1000억을 먹을 수도 있다. 로또에 30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겉으로면 보면 바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로또를 구입한 어떤 사람들 보다 전략적인 사고를 했을 수 있다. 또 외국에서는 아예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1등 상금이 커지면 투자자를 모집하고 이 금액으로 로또 상당량을 구매, 1등에 당첨되면 투자한 사람들끼리 나누기도 한다주8.

로또 명당의 정체

쉽게 이야기 해보자. 만약 내가 다음 주 로또 번호를 알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이 로또 번호를 공개할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당첨된 사람들끼리 총상금을 나누는 방식이다. 1등이 한사람이면 100억, 두사람이면 50억, 세사람이면 33억, 백사람이면 1억, 천사람이면 천만원으로 줄어든다. 즉, 로또 1등 번호를 한 사람에게 알려주면 50억이 줄고 두 사람에게 알려주면 66억이 준다. 그런데도 번호를 알려 줄 바보가 있을까? 그런데 로또 1등 예상 번호를 알려주는 사이트는 상당히 많다. 또 '해피로또'라는 사이트는 '연계수 법칙'주9이라는 것까지 고안해서 특허까지 출원했다고 상당히 많은 언론사에 광고주10하고 있다.

핵심은 바로 여기다. 로또 확률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여러 장 사는 것이다. 또 로또 1등 맞췄다돈을 들여 광고한다. 이 두가지 결합되면 이런 사이트에서 로또 1등이 나오는 이유도 분명해 진다. 이 사이트의 번호 추첨 방법이 좋아 로또 1등이 나온 것이 아니다. 이 사이트에서 번호를 받아 로또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 로또 1등이 나온 것이다. 로또 명당도 이와 비슷하다. 충주에도 로또 판매점은 여러 개 있다. 그런데 이런 로또 판매점을 방문해 보면 몇가지 특징이 있다. 구멍 가게에 로또 판매기를 두고 파는 곳, 로또 판매점으로 시작했지만 사람들이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곳, 아예 로또 판매 전문점으로 로또와 즉석 복권 외에는 어느 것도 판매하지 않는 곳이다.

이 세곳 중 로또 판매가장 적은 곳은 구멍가게다. 또 로또 판매가장 많은 곳은 복권만 파는 로또 전문점이다. 구멍 가게는 로또만 팔아서는 먹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아직도 구멍가게를 한다. 로또 전문점로또만 팔아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곳이다. 그러면 로또 1등은 어디서 나올까?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로또는 두장 사면 1등 당첨 확률은 배가 된다. 즉, 로또를 많이 팔면 팔 수록 1등이 나올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뜻이다. TV에 나오는 로또 명당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다른 곳은 가면 바로 살 수 있는 로또를 이런 명당에서는 긴줄을 서야 살 수 있다. 즉, 로또 명당이라고 불리는 곳은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로또를 판매한다. 따라서 1등이 나올 가능성도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높다. 충주도 비슷하다. 로또만 판매하는 로또 전문점이 가장 많은 로또를 팔며 2등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다.

로또 명당은 사실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처음 로또 판매를 시작한 뒤 운이 좋아 1등이 나왔다. 그리고 1등이 나온 것을 홍보한다. 그러면 1등이 나오지 않은 곳 보다 판매량이 급증한다. 판매량이 급증하다 보니 또 이 집에서 다시 1등이 나올 확률이 올라간다. 이렇게 하다 1등이 다시 나오면 이번에는 이전 보다 판매량이 더 급증한다. 이제는 로또 한장 구입하려면 30분씩 기다려야 하는 집이 된다. 즉, 로또 명당에서 로또 1등이 많이 나오는 것은 그 집의 터가 좋아서가 아니라 로또를 많이 판매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수동이라면 굳이 명당을 가지 않아도 결과는 똑 같다. 자동이라면 모두 같은 기계주11로 번호를 발생해 준다. 따라서 어떤 판매점에서 자동, 수동으로 구매하던 달라질 것은 없다.

나도 로또를 구입한다. 한번에 구입하는 금액은 5000원 미만. 그러나 판매점은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구입한다. 사무실이라면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구멍가게, 퇴근 중이라면 법원사거리 근처 로또 판매점이다. 술을 마실 때라면 충주에서 로또 명당이라고 알려진 KT 건너편 허름한 로또 판매 전문점에서 구입한다.

로또 번호 발생기

그러면      확률 높은 로또 번호 발생기와 같은 것을 왜 만들었는지 묻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이전 글에서 이미 했다. 재미다. 이전 글 요약을 보면 '로또는 그냥 재미로 해달라'고 큼지막하게 써두었다.


로또는 재미로

로또나 내가 만든 로또 번호 발생기 모두 재미로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지난 글에는 읽지도 않고 댓글 다는 '나서기'들 때문에 친절하게 요약에 이런 내용까지 추가했다. 그런데 이 요약 조차 읽지 않고 댓글 다는 나서기들이 있었다.

     로또 연구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서 4등을 바로 맞추는 것을 봤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너무 달랐다. 그래서 로또 번호를 맞추는 것이 가능할까 싶어서 찾아 봤다. 그런데 결론 없다였다. 다만 '     숫자는 제멋대로 숫자합은 크게 고르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다. 이 방법으로 골라도 814만분의 1이라는 확률 그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제멋대로 고른다'는 것은 최대한 로또 추첨기 방식으로 고르라는 뜻이다. 이렇게 하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확률이 올라갈 수는 있다. 또 '숫자합을 크게 고르라'는 것은 숫자합이 클 때 당첨금이 크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120~169 사이의 숫자합'이 되도록 한 것은 실제 이 합에서 1등의 3분의 2가 나왔기 때문주12이다.

로또(Lotto)가 처음 등장한 뒤 지금까지 상당히 여러 번 로또를 했다. 매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숫자를 자동으로 뽑든 수동으로 뽑든 결과는 대부분 비슷했다. 5게임을 하니 총 30개의 숫자를 고른 셈이다. 그런데 30개의 숫자 중 3개 이상 맞을 때가 거의 없었다. 하나도 없거나 한 두개가 고작이었다. 물론 가끔 5등에 당첨된 적은 있었다. 그런데 내가 만든 번호 발생기로 구입한 로또가 4등에 당첨됐다. 즉, 확률로는 814만분의 1이라는 확률은 바뀐 것은 없다. 그러나 이 발생기를 통해 4등에 당첨되니 로또를 구입할 때에는 계속 이 발생기를 사용한다. 앞에서 로또 명당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했다. 이 발생기도 비슷하다. 처음에 4등에 당첨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은 신경도 쓰지 않았을 것 같다.


로또 번호 발생기

     서민의 꿈에 매긴 세금, 로또     확률 높은 로또 번호를 고르는 방법은?에서 소개한 로또 번호 발생기다. 처음에는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확률 높은 로또 번호를 고르는 방법은?를 올리며 조금 더 예쁘게 만들었다. 이 발생기를 사용하려면 http://qaos.com/lotto를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된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은 그림처럼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다.

즉, 운이 좋아 4등에 당첨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생기를 판올림하고 다른 기능을 추가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난 이 발생기도 재미 이상의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프로그램을 짜는 재미, 번호를 발생하고 당첨됐을 때의 재미. 내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이고 내가 정한 원칙대로 번호를 발생하는 발생기다. 또 외형적인 성과도 있었다.      이 발생기를 통해 4~5등에 당첨됐다는 분들이 많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세상은 확률 이외의 요소가 더 많다'는 점이다. 로또 명당에서 줄을 서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은 로또 1등에 대한 희망이 더 크다. 어디서 구입하든 수학적으로 814만분의 1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로또 명당에서 복권을 구입한다.

존재하지도 않는 신을 2000년전에 만들어진 소설만 믿고 따르는 사람의 수가 우리나라에서만 1000만이다. 2000년이 지난 지금 외국에서는 이런 망상이 깨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망상은 세계적으로 소수화 되고 있다    . 또 이런 사람들의      성추행과 같은 그릇된 행동주13은 비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의 믿음까지 비난의 대상일 수는 없다. 믿음은 각자의 영역이다. 따라서 나는 일왕을 모시는 종교도 마을 입구의 성황당을 모시는 무속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탓하지 않는다. '로또 명당'도 비슷하다. 로또 명당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런 명당에서 구입하는 사람을 나서 말리지 않는다. 또 말릴 필요도 없는 부분이다.

로또 확률 계산

로또 645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45개의 숫자 중 6개를 순서와 무관하게 중복없이 골라내는 게임이다. 수학에서는 조합(Combination)이라고 하며 요즘은 모르겠지만 중학교 수학 시간에 배웠던 것 같다. 아무튼 이런 로또의 확률을 알려고 하면 45개의 숫자 중 6개를 골라냈을 때 몇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조합을 알아내는 방법은 상당히 쉽다. 이미 이전의 수학자들이 이런 경우 나올 수 있는 조합을 수식화 해두었기 때문이다.

수식이 조금 복잡해 보인다. 그러나 식은 복잡해 보이지만 계산은 상당히 간단하다. n이 총 갯수, r이 골라낼 갯수이기 때문에 n은 45, r은 6이 된다. 이 값을 윗 식에 대입하면 다음처럼 된다.

숫자를 대입해도 수식은 무척 복잡해 보인다. 또 이 값을 적접 계산하는 것은 사실 힘들다. 은 45에서 수를 하나씩 줄여 1이 될 때까지 곱하는 것이다. 얼핏 얼마 안될 것 같지만 계산기로 계산해 보면 0이 56개가 붙는다. 따라서 이 식의 계산은 계산기로 하면 된다.

  1. 아이폰 계산기를 실행하고 아이폰을 가로모드로 바꾼다. 이렇게 하면 공학용 계산기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2. 45를 누르고 계산기 왼쪽 중간의 을 누른다. 즉, 을 계산한다. 계산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어마 어마 하다. 0이 56개가 붙는다.

  3. 나누기를 누르고 을 누른다. 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720으로 얼마 되지 않는다.

  4. 다시 나누기를 누르고 을 누른다. 은 0이 46개가 붙는다. 따라서 이것을 보면 최종 결과는 0이 8개 정도 붙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5. 여기서 오른쪽 아래의 =를 누르면 최종 조합의 수가 나온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가능한 조합은 814'5060이다.

45개의 조합 중 6개를 골라내는 것이기 때문에 상상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쉽게 확인해 보려면 3개의 수중 두개를 중복없이 순서와 무관하게 골라내는 것으로 계산해 보면 된다.

'3개의 숫자 중 두개를 골라낼 때 경우의 수는 3가지가 된다'는 이야기다. 또 직접 해봐도 (3, 2), (3, 1), (2, 1)의 3가지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로또의 조합수는 814만가지가 되며 이들 조합 중 한 조합이 1등이 되기 때문에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가 된다. 참고로 외국 로또의 확률은 우리나라 보다 더 낮다.

의 로또인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은 1억4610만분의 1이다. 59개의 숫자 중 5개를 맞추고 35개의 파워볼 숫자 하나를 맞추는 게임    이다. 상금최소 220억    (2000만불)이고 3800억의 잭팟    이 터질 때도 있다. 또 이탈리아 로또는 90개의 숫자 중 6개를 맞추는 게임으로 확률은 6억2261만4630분의 1이다. 즉, 과 이탈리아 모두 우리나라 로또 보다 당첨될 확률이 낮다. 우리나라의 로또 확률은 이탈리아에 비해 76.4배 높은 셈이다. 이탈리아 로또의 확률도 다음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다.

한글도 이해 못하는 나서기


나서기들에게

사실 '악플러'의 댓글은 그냥 삭제하면 된다. 그런데 '나서기'의 글은 그냥 삭제하기도 힘들다. 은꼴사주14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나서기는 거의 대부분 국어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진다. 오늘 소개하는 나서기도 비슷하다.

'공부만 하면 바보가 된다'는 속담이 있다. 사실이다. 우리나라가 이 모양인 것도 공부만한 바보들주15이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바보들 중에 가장 대책없는 바보는 국어 조차 이해 못하는 '이공계 바보들'이다. '나 역시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이런 비판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잘안다. 그래도 비판할 수 밖에 없다.      며칠 전 올린 글에 한 나서기가 댓글을 달았다. "'초상집에서 감축드립니다'라고 하지 마라"는 말을 '초상집에 가면 입을 다물어라'로 이해한 바보다. 댓글을 이렇게 시작했기 때문에 바로 지웠다주16. 첫 문장을 보면 '나머지도 읽을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런 바보의 글을 읽을 시간도 없다.

'초상집에서 감축드립니다'라고 하지 않는 것은 굳이 지적하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공부만한 바보들은 초상집에서도 '감축드립니다'라고 한다. 왜?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공부만한 바보들은 책에서 배운 것이 아니면 모른다. 이렇기 때문에 공부만한 바보들은 행동도 비슷하다. 모두 그렇게 공부했기 때문이다. 이 바보들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끼여들 생각만 한다. 그리고 상황도 보지 않고 '감축드립니다'라고 말한다. 일단 나서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어떤 말을 하려고 하면 최소한 주변의 상황을 보고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데 공부만한 바보들은 이런 것은 책에서 배우지 못했다.

'초상집에서 감축드립니다'라고 하지 말라는 말을 '초상집에 가서 입을 다물어라'고 이해하는 맥락도 비슷하다. '초상집에서 감축드립니다'라고 하지 말라는 것은 '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상황에 맞는 말을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바보는 이런 쉬운 말조차 이해하지 못한다. 상황 파악을 못한다. 아니 할 수 있는 능력도 없다. 주둥아리 받침으로 쓰이는 CPU(머리)를 통해 똥바구니(몸)에 저장된 내용을 읽어 주둥아리로 뱉어내야 하기 때문이다주17.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사람이 NHN 직원이라는 점이다. 모르긴 해도 전 글에서 "특히 에 이런 나서기가 많다. 아니 나서기가 하나의 문화다. 그 동네에서는."라는 문구 때문에 열받아 쓴 댓글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역시      NHN 망신은 NHN 직원들이 주로 시킨다주18.

마지막으로 반론을 쓴다고 모두 나서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글의 내용과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한 뒤 잘못된 점이나 다른 점은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런 댓글이 실제 인터넷 문화를 발전시킨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1996년 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했고      2004년 부터 블로그를 운영주19하고 있다. 따라서 수없이 많은 댓글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런 품격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꼈다. 따라서 나는      댓글이 소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주20. 댓글에 대한 내 생각을 읽어 보려면      댓글, 과연 소통일까?를 읽어 보면 된다.

관련 글타래
잠깐만
  1. 그런데 매주 이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대여섯명씩 되는 것을 보면 나폴레옹이 생각난다.
  2. 어제 마감된 로또 497회차는 5천2백8십5만 게임이 팔렸다. 즉, 로또의 가능한 조합수를 6.5배 초과했다. 따라서 매주 1등이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판매수를 보면 6~7명은 나와야 한다.
  3. 장모님이 분당에 계시기 때문에 가끔 분당에 간다. 그런데 장모님 아파트 근처에는 로또 파는 곳이 없다.
  4. 부자집만 털면 대도라고 하지만 가난한 집만 털면 '잡범' 취급하는 것과 비슷하다.
  5. 아울러 이런 도박을 우리나라처럼 장려하는 나라는 드물다.
  6. 실제 해보면 상당히 타당성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단순한 착시일 뿐이다.
  7. 세상의 어떤 기계도 똑 같을 수는 없다.
  8. 당첨금이 1000억이라면 10억 정도 투자받아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9. 어제 연계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연계수 표를 만들었다. 그런데 막상 만들어 놓고 보니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10. '연계수 법칙'으로 구글에서 검색해 보기 바란다. 언론사 기사처럼 올라와 있지만 모두 광고다.
  11. 정확히 똑 같은 기계는 아니다. 그러나 같은 원리로 동작하는 같은 제조사의 기계를 사용한다.
  12. 이 숫자합에서 1등이 많이 나오는 것은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수조합의 숫자합 분포가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3. 링크된 글에서 '한국 개신교'의 작태라는 링크를 읽어 보기 바란다. 범죄집단 중 한국 개신교는 거의 최고봉이다.
  14. '은근히 꼴 사나운 댓글'을 말한다.
  15. 공부만 하는 바보들을 키우는 나라에서 '왜, 스티브잡스와 같은 인물이 나타나지 않는지' 의아해 하는 것도 웃기다.
  16. 최근에는 댓글 원칙을 조금 바꿨다. 예전에는 어떤 댓글이든 남겨두고 반론을 댓글로 달았다. 즉, 욕처럼 명백한 위반이 아니라면 댓글을 삭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원칙을 조금 주관적으로 바꿨다. 나서기의 글은 모두 삭제한다. 아울러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다는 원칙도 버렸다.
  17. 표현이 조금 격한 감이 있다. 그러나 나서기들은 이 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종족들이다.
  18. 이런 짓은 현재 NHN에 몸담고 있는 직원 뿐 아니라 NHN을 퇴사한 전직 직원들도 비슷 짓을 한다. 아마 NHN의 DNA라는 생각이 든다.
  19. 블로그에 올린 첫 글이다. 그러나 날짜로 검색하면 이전 글도 뜬다. 이유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블로그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20. '가 아니라면 소통하세요'라는 글을 보고 '소통' 운운하는 바보들이 있다. 마치 '붕어빵에 왜 붕어가 없는지' 따지는 사람과 같다. '가 아니라면 소통하세요'는 '댓글 달아주세요'라는 의미다. 글자를 읽지 말고 행간을 읽자.
2012/06/18 08:25 2012/06/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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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오늘의 이슈 다음에서 새롭게 서비스하고 있는 소셜픽입니다. OpenAPI로 구현한 것이 아니라 가끔 사라질 때도 있습니다. 또 10분에 한번 갱신하기 때문에 실제 소셜픽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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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187,400 트윗: 1,834 댓글: 9,572
    맞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22일에는 일베의 광고대행 업체가 광고주 보호를 이유로 배너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원에 일베 운영자를 상대로 운영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모욕한 일부 회원들을 고소하는
  2. 2
    검색: 1,127,662 트윗: 598 댓글: 10,059
    한 여인의 이미지로 바뀌었다. 하지만 < 힐링캠프 > 가 방영된 후 케이블 채널에서는 장윤정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남동생과 어머니의 인터뷰가 흘러나왔다. 모 회사를 운영하는 남동생은 "미니홈피에 어머니와 함께 자살하라는 악플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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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290,715 트윗: 1,979 댓글: 6,838
    추정되는 '박원순 제압 보고서'로 여론의 중심에 섰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엔 고소를 당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을 고소한 사람은 다름아닌 서울특별시 강남구청 소속 김청호 지역경제과장. 그는 고소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암행감찰반을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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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90,742 트윗: 2,192 댓글: 2,866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법인이나 계좌를 보유한 한국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와의 공동 취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5
    검색: 288,810 트윗: 1,405 댓글: 2,709
    추징금 집행 의지가 부족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2004년 당시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채권 추징을 위해 필요한 법률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탓에 추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전재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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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85,516 트윗: 1,540 댓글: 2,281 LA 다저스 류현진이 오랜만에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매겼다. 어느덧 메이저리그 데뷔 후 10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5승2패 평균자책점 3.30 탈삼진 60개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8위, 평균자책점 26위, 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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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1,321,486 트윗: 1,406 댓글: 1,981 스타뉴스 가수 손호영이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시민의 신고에 의해 병원에 후송된 가운데, 병원 측은 손호영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곧 전할 예정이다. 손호영이 옮겨진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측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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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29,478 트윗: 995 댓글: 2,217 중국의 정치적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중국시보는 24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전날 "중국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9. 9
    검색: 84,333 트윗: 1,386 댓글: 1,584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2일 자신의 정책을 다듬을 '싱크탱크' 이사장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정당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 교수를 영입한 것은 안 의원이 신당 창당을 통해 독자적으로 정치세력화하겠다는 뜻이다.
  10. 10
    검색: 28,001 트윗: 150 댓글: 2,543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언론들이 연예인의 기사에까지 이런 갑의 횡포 타이틀을 달아 자극적인 기사를 내보낸 것이지요. 리쌍 임대차논란 해명 개리 심경, 유재석 이었다면? 길이라서 죽이고 싶었나 특히 이번 리쌍 임대논란은 해당 언론사가 리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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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진아랑 2012/06/20 07:28

    중간에 송강호 사진, 제 프로필 사진으로 자주 쓰는 장면이네요 ^^;

    글의 마지막을 읽으면 '지랄도 풍년이다' 라는 말이 몸에 와닿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2/06/20 10:07

      그렇죠. 그런데 특히 이공계 출신들과 대화를 해보면 정말 말귀를 못알아 듣습니다. 어감의 차이는 바라지도 않고 정확하게 이해하기만 바라는데도 그것도 못하는 때가 많더군요.

  2. 너울 2012/06/20 15:13

    우연히 들러서 좋은글 읽고 갑니다..^^
    확률상 안될거 머하러 로또사지 라는 생각뿐이였는데 저도 어느때부턴가 주중에 꼬박꼬박 사게되었네요..ㅎ
    처음엔 추첨전의 그 설레임과 부자된 느낌이 좋아서 재미로 구입했지만 이것도 어느때부턴가
    번호 조합에대해 공부를 하게되고 심사숙고 하게되고 당첨실패했을시 좌절도 오고 합디다..ㅎㅎ
    여담이지만,,로또 추첨 조작설은 전혀 가당치 않은 얘기겠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2/06/20 16:31

      확률상 안될거 머하러 로또사지 라는 생각뿐이였는데 저도 어느때부턴가 주중에 꼬박꼬박 사게되었네요..

      저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서민의 꿈에 매긴 세금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알고도 속아 사고, 또 돈이 얼마 안되니 크게 신경 안쓰고 사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로또 추첨 조작설은 전혀 가당치 않은 얘기겠죠?

      원래 그래야 하지만 다른 나라도 아니고 대통령이 민간인 불법사찰까지 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니 뭐라 장담하기는 힘듭니다.

쥐박쥐가 아니라면 소통하세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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