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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으로 부터 받은 하나TV의 텔레마케터에 대한 글
을 읽으니 필자도 텔레마케터에 대한 기억이 났다. 필자가 가장 많은 전화를 받은 것은 역시 SkyLife였다. 가장 많이 받았을 때에는 하루 10통. 전화를 끊고 작업하고 있으면 또 전화가 오고. 끊고 잠시 뒤 또 전화가 오고. 결국 너무 많은 전화에 폭팔하고 말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협박을 한 뒤로는 SkyLife로 부터의 전화가 싹 사라졌다. 하루에 10여 통의 전화가 오는 것은 아마 추측이지만 특정 지역 업체들에 마케팅 대상자의 명단이 넘어오고 이 명단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전화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같았다.
그러나 이런 방식이라면 전화가 계속와야 할텐데, 협박을 하고 전화가 오지 않는 것을 보면 전산을 통해 고객을 따로 등록하는 항목도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업체마다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업체의 프로그램이 이렇게 동작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두번째로 많이 받은 것은 신비로 전환 가입 전화였다. 이미 알고 있듯이 하나로와 온세통신에서 MOU를 맺고 사용자 한명당 25만원씩을 온세 통신에서 받기로 한 뒤 온세통신에서 하나로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문제는 이렇게 전화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거짓말을 한다는 점.
그런데 필자가 가입한 대리점은 하나인데 필자를 온세 통신에 가입 시켜 주었다는 대리점은 수십개가 넘었다.
세번째로 많이 받은 전화는 파워콤 가입 관련 전화였다. 사실 필자는 사기성 영업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파워콤 대리점도 사기성 영업을 하는 것은 거의 똑 같았다. 일단 이런 전화는 대부분 필자가 살던 동네인 인천 국번(032)로 온다.
내용상 사기성이 없어 보이지만 마찬가지로 온세통신에서 정보를 넘겨받아 파워콤으로 전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화이다. 그러나 다른 업체와는 달리 파워콤 고객센터로 위장하고 고객이 파워콤 사용자가 아니면 파워콤으로 전환 가입을 유도하고 파워콤 사용자이면 고객센터에서 전화한 것처럼 위장한 것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파워콤 고객센터에서 전화한 것으로 착각했다. 그만큼 교묘하다. 그런데 이런 전화가 하루에 서너번씩 온다.
어차피 텔레마케터는 가입자 한명당 수당을 받는다. 따라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당연히 더 많은 사람에게 전화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대리점 전산의 고객 명부라도 통합 시켜서 하루에 10여통씩 똑 같은 전화를 받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돈을 버는데에데만 급급했지 막상 그 돈을 지불하는 고객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씁쓸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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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저한텐 요즘은 그런전화가 뜸하네용.
저도 요즘은 많지 않습니다. 아마 명단이 지역 업자에 넘어갈 때에만 많은 것 같습니다.
거참 피곤하지만 전화하시는 분들도 먹고 살아야하니...
통화한 사람은 통화하지 않도록 전산망만 구축되어 있어도 서로 덜 피곤하니까요. 이 정도 배려는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군대간 제 친구가 작년에 텔레마케터를 했었는데 (어디 업체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가입자 수당은 못 들었는데 기본 시간당 5천원을 줬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분위기가 거의 KKK단이 로드니 킹 보듯이 감시하는 분위기라 한달하고 그만 뒀다고 합니다;
위의 예에서처럼 가입자 한명당 25만원씩 받기로 한 경우에는 이 금액의 일부를 텔레마케터에게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분위기는 언급하신 분위기가 맞습니다. 놀면 안되기 때문에 엄청 심합니다.
제 친구가 텔레마케터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하루에 50건을 못 채우면 못 채운 만큼 봉급에서 깎는 제도였습니다. 분위기 정말 살벌했고 결국 한달만에 그만뒀죠.
국내 업체의 행태를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군요. 아무튼 텔마도 고생이지만 고객도 고생입니다.
표류하다가 왔습니다.
우리집은 하나로 쓰는데 kt집전화로 바꾸라고 수십통이 왔습니다.
심지어 남편 휴대폰으로도...=_=;;
...
정말 화나요..이런사람 때매..ㅠㅠ
태교해야되는데 성질만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예. 정도 껏 해야 하는데 너무 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