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브라우저로 프리젠테이션을?

오페라

오페라(Opera)는 넷스케잎(Netscape)이 시장 주도 브라우저였을 때부터 플로피 한장에 담을 수 있는 브라우저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끈 브라우저이다. 브라우저의 기본 기능외에 추가적인 기능(메일 클라이언트, RSS 리더등)까지 있는 브라우저다. 또 이런 기능을 다 갖추고 있는 브라우저 중 가장 작고, 가장 빠른 브라우저이기도 하다. 2005년까지 오파라는 상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그러나 구글 덕에 2005년 오페라는 공개로 전환됐다.

목차

오페라

오페라(Opera)는 넷스케잎()이 시장 주도 브라우저였을 때부터 플로피 한장에 담을 수 있는 브라우저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끈 브라우저이다. 브라우저의 기본 기능외에 추가적인 기능(메일 클라이언트, RSS 리더등)까지 있는 브라우저다. 또 이런 기능을 다 갖추고 있는 브라우저 중 가장 작고, 가장 빠른 브라우저이기도 하다. 2005년까지 오파라는 상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그러나 [1]2005년 오페라는 공개로 전환됐다.

'오페라'(Opera)는 넷스케잎을 주 브라우저로 사용할 때부터 지금까지 자주 사용한 브라우저는 아니다. 플로피에 담을 수 있을 때는 플로피에 담아다니기 위해 사용했다. 그러나 플로피가 서서히 자취를 감춘 뒤 오페라는 새로운 판이 나올 때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 브라우저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페라는 시장 점유율은 얼마되지 않지만 매니아 층이 투터운 브라우저이기도 하다.

이 오페라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상당히 여러가지있다. 브라우저로는 아주 특이하게 위젯 플랫폼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오페라의 위젯 사이트에서 위젯을 추가해 둔 뒤 오페라를 실행하면 바탕화면에 Windows의 사이바의 개짓[2]과 같은 위젯을 띄울 수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오페라를 주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전체화면 보기

이외에 오페라는 전체화면 보기 기능이 아주 특이하게 동작한다. 일단 F11을 누르면 전체화면 보기로 바뀐다. 메뉴도 없고 도구 막대도 없고 상태 막대도 표시되지 않는다. 블로그를 프리젠테이션 툴로 이용하자!에서 설명한 것처럼 브라우저를 프리젠테이션으로 사용할 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아울러 화면 해상도가 좁은 노트북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기능이다. 여기까지는 오페라나 다른 브라우저나 똑 같다.

그런데 오페라는 이 전체화면 보기에서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지원한다. '오페라'를 전체화면 보기로 바꾼 뒤 사이띄개를 누르면 페이지 단위로 이동한다. 또 페이지 끝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다음 페이지[3]를 불러 온다. 따라서 노트북처럼 LCD의 해상도가 낮을 컴퓨터를 사용해서 글을 읽을 때는 오페라만큼 편한 브라우저도 없다.

이외에 오페라에는 메모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메모장은 폴더에 따라 글을 모을 수 있고, URL을 'Ctrl-Shift-C'를 누르면 바로 메모장에 저장된다. 따라서 돌아다니며 글이나 URL을 모을 때 상당히 편리하다. '보기'의 '스타일 기능'은 웹 페이지를 설계할 때도 상당히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또 보기의 작은 화면은 모바일 브라우저와의 호환성과 화면 배치를 고려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이외에 메일 및 채팅으로는 전자우편을 읽고 관리할 수 있으며, 덤으로 IRC 채팅까지 지원한다. 또 기본적으로 RSS 리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오페라 하나만 USB에 저장하고 다녀도 인터넷을 돌아다니는데에 큰 불편이 없을 정도다. 물론 국내는 ActiveX로 도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오페라도 접근할 수 없는 사이트가 많다.

위젯을 띄운 오페라

오페라를 실행하면 그림처럼 바탕화면에 위젯을 띄울 수 있다. 한글 위젯이 없기는 하지만 사이드바 개짓이나 야후 위젯과 비슷하게 동작한다.

관련 글타래


  1.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오페라의 첫번째 검색엔진은 구글이다. 사용자가 오페라를 이용해서 구글을 검색하면 일정 수익이 오페라에 지불되는 "수익 공유 프로그램 때문에 공개로 전환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2. 가젯이라고 하지만 원래 발음은 개짓에 가깝다. 
  3. 블로그라면 이전 글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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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4/26 12:15 2009/04/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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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내가 오페라(Opera) 인터넷 브라우저를 쓰는 이유

    Tracked from 금메달 아빠의 블로그 2010/07/24 00:45 del.

    Opera 웹브라우저가 뭐냐 오페라 브라우저(Opera Web browser)는 넷스케이프(Netscape)가 맹위를 떨칠 무렵부터 자주사용해오는 인터넷 브라우저다. 브라우저통계사이트를 보아도 오페라 브라우저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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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뉴런 2009/04/26 15:29

    오페라는 웹표준 검사에서 100점을 받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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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ice 2009/04/26 21:10

    국내 사이트 호환 문제만 아니라면 정말 메인으로 손색이 없는데.....멋지죠~ 멋지죠~ 이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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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27 08:12

      예. 다만 이 문제는 오페라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사이트의 문제죠. 하루빨리 ActiveX가 사라져야 할텐데요.

  3. lbjcom 2009/04/26 22:36

    To 뉴런: 오페라 10(현재 알파버전)이 웹표준 100점 받았습니다^^
    제가 메인으로 오페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페라 칭찬?글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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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27 08:13

      저는 크롬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오페라도 매력이 있는 브라우저죠.

  4. 종요 2009/04/26 23:19

    새로운 프로그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쉽게 바꾸지 않는데 오페라는 잠시 사용해 보고 바로 주브라우저로 쓰게 되었습니다. 가벼워서 저사양 컴에서도 빠르게 돌아가는 게 최고 매력같습니다. 접근하지 못하는 사이트가 많다는 불편함을 충분히 무릅쓰고 남을 만큼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토런트라는 것도 오페라 때문에 처음 알게 되어서 몇 번 유용하게 사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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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27 08:13

      하나만 있으면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5. 학주니 2009/04/27 16:19

    넷북에 설치해보고 써봐야 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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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27 19:39

      넷북에서는 최상이 아닐까 싶더군요. 크롬도 저사양에서는 버벅 대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 도아 2009/04/28 06:20

      옵// 메모리가 너무 적군요. XP기반이라면 1G는 되야 원할하게 돌립니다. 모든 NT기반 운영체제는 CPU보다는 RAM크기에 더 민감합니다.

    • 2009/04/28 11:40

      넷북과 같은 저사양(P4 512RAM 이하)은 파폭도 버벅이고 크롬도 버벅입니다. 유일하게 쾌적하게 작동하는 브라우저는 오페라 하나뿐입니다. 닌텐도 DS, Wii, 모바일 시장에서 유명한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 사양일수록 강세더군요.
      도아//너무 컴이 오래되서 CRT를 LCD로 교체하면서 본체를 전부 새로 장만할 예정입니다. 여기저기서 조립법과 시세를 알아보는데 어렵더군요. 이러다가 죽기전에 사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6. 데굴대굴 2009/04/28 16:23

    저같은 경우에는 와레즈나 각종 불법 자료를 찾아야 할때 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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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29 07:23

      ActiveX가 안되니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군요.

  7. '부가기능' 공상플러스[429재보선 D-1] 2009/04/28 16:57

    부가 기능 덕분에 IE보다 FF나 오페라가 뜬 거군요. 그래서 IE8에 부가 기능이..;;
    좀 신기한 기능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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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29 07:23

      IE8에 부가 기능이 조금 있지만 파폭에 비할바는 아니죠.

  8. rogon3 2009/04/29 10:54

    오페라에서 한글 띄어쓰기 문제 해결됐나요?

    영문은 괜찮은데 한글에서 띄어쓰기 하려면 바로 앞글자를 밀어내는 통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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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rogon3 2009/04/29 11:22

    검색해보니 이미 해결책이 있었군요 ㅡ.ㅡ

    IME2002를 이용하는 방법은 제게는 적용 안되고, 새나루 입력기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해결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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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29 18:37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는 환경(Windows 7, Opera 10)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10. Kata Pro 2010/07/24 00:5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고 엮인글(트랙백)을 추가하였습니다.(맞트랙백도 환영합니다.)
    얼마전에도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 본문 중간 중간에 독특한 링크 아이콘을 보니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맥용 Opera10.1에서 보면 본문 아래에 공백이 많은데, 안보이는 레이아웃이 있는가 봅니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군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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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7/24 19:22

      맥용 오페라나 오페라의 랜더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1. 황약사 2010/09/18 22:19

    오페라는 다 좋은데 화면캡처 할 수 있는 확장프로그램이 없더라구요.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걸까요? 요새 웹자료들이 많아서 캡쳐는 필수가 되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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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9/19 07:25

      오페라의 단점이 확장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죠. 대신에 화면잡기 전용 프로그램을 쓰면 됩니다. 저는 원래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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