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상품 사진을 찍을 때 굳이 상품이 좋게 나오도록 찍지 않는다. 잘나온 사진은 인터넷에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 찍는다. 이렇기 때문에 내 리뷰의 상품들은 대부분 구매욕을 일으킬 정도로 잘 나온 사진은 사실 없다. 최근 작티 VPC-HD2000를 사용하고 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예전처럼 사진을 마구잡이로 찍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찍기로 했다.
예전에는 자동으로 놓고 촛점만 맞으면 찍었지만 최근에는 셧터 우선 모드로 놓고 셧터 속도를 조절한 뒤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셧터 속도만 조정하고 사진을 찍어도 의외로 사진이 잘 나왔다. 물론 전문가들이 찍는 상품 사진처럼 잘 찍지는 못한다. 이렇다 보니 이왕이면 상품 사진도 너저분한 책상에서 찍는 것 보다는 작고 간단한 상품 스튜디오 - 스튜디오라고 하면 거창하고 배경과 조명 정도를 갖춘 환경 - 를 갖춘 뒤 촬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입한 제품이 오늘 소개하는 보뚜 뉴미니 스튜디오다. 이 제품은 배경으로 사용되는 평면 미니스튜디오와 두개의 집게 스탠드 조명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반사판, 그레이 카드, 확산지, 조명 거치대, CD를 포함해서 4만 4천원 정도에 판매하는 제품 이다.
외부 포장
미니라고 해서 작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크다. 뒷판에는 미니 스튜디오와 사은품으로 주는 5가지 배경지가 포함되어 있다.
사실 조립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위쪽의 줄에 아래쪽에 걸수있는 걸쇠에 연결 아래쪽 판에 넣으면 되기 때문이다.
집게형 스탠드 두개, 전구 두개, 조명 거치대, 판매자가 보낸 돼지 저금통이다.
반사판, 안내서, 그레이 카드(왼쪽), 설명서, 확산지(오른쪽)이다. 이 외에 동영상 CD와 5색지가 더 있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다. 동영상 CD에는 상품 원본 PSD 파일,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지만 별 효용성은 없어 보였다.
미니 스튜디오에서 촬영
스탠드
조명을 하나만 설치해서 그림자가 진 것을 알 수 있다. 또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하지 않았지만 책상위에 놓고 찍은 것 보다는 나아 보였다.
제품에 포함된 전구이다. 다만 제조사는 상당히 생소하다.
조명 거치대라고 해서 이 것을 이용하면 조명을 쉽게 세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냥 다섯개의 방향으로 파이프를 꽂은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파이프를 꽂은 뒤 타이로 묶어야 한다.
공간은 조금 덜 차지하지만 촬영하려고 하면 조금 번거로울 것 같았다. 이 보다는 공간을 차지해도 테이블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offree.net/trackback/2470
Comments
-
-
댕글댕글파파
2009/04/20 16:27
도아님두 점점 사진의 세계로...:-)
저도 예전에 간단하게 집에서 쓸 스튜디오를 알아보긴 했는데 가격이 ㅎㄷㄷ 하더군요.
이 녀석은 미니라서 그런지 상당히 싸네요?
사용기가 기다려집니다. -
-
데굴대굴
2009/04/20 19:57
상품사진 찍는 노하우를 찾아보시면 이런 스튜디오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저도 한번 따라는 해봤는데, 인간 노동이 너무 들어가서 자금 여유가 있다면 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
-
-
-
-
미르~*
2009/04/30 16:29
요새는 똑딱이도 하도 잘 나와서... 좋은 똑딱이는 막 찍어도 꽤 잘나오더군요~
큰 맘 먹고 지른 후지 F200exr 이라는 놈이 자동 촬영모드가 잘 되어있어서...
누르는대로 잘 찍어줘서 참 좋더랍니다~^^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