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가 등산을 하다가 그중 한명이 숲속으로 볼일을 보러 들어갔다. 볼일을 보던 남자가 소리쳤다.

으악! 뱀이 내 거시기를 물었어! 뭐? 잠깐 기다려. 내가 마을에 내려가서 병원에 전화를 할께!

친구는 마을에 달려 내려와서 병원에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병원이죠? 내 친구가 산에서 뱀에 물렸어요. 어떻게 하죠?
물린 부분을 칼로 째고 입으로 빨아서 독을 빼내세요.

그러자 남자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게 유일한 방법인가요?
예. 그렇지 않으면 친구분은 죽게 됩니다.

남자는 다시 산으로 올라왔다. 뱀에 물린 남자가 신음을 하면서 물었다.

의사가 뭐라고 해?

그러자 친구가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죽을거래.

선거철이라 가뜩이나 시끄럽죠? 이럴땔수록 웃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han.rec.humor 에서 퍼온 글입니다.

글쓴이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