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의 일이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니까 벌써 20여년전 얘기인 셈이다. 지금도 비슷하지만 그 당시 잘팔리는 티셔츠에는 영어 문장이 많이 쓰여져있었다. 요즘도 지나친 영어 사용에대한 비난 여론이 높지만 당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고등학교를 다니던 한 여학생이 이런 티셨츠에 쓰여진 영어를 해석, 문제점을 지적한 내용이 TV에 방영됐다. 내용이 무었인지도 모르고 입은 옷에 쓰여진 문장은 다음처럼 낯 뜨거운 문장이 많았다고 한다.
당신의 아이를 낳아드리겠습니다
당신과 정사를 나누고 싶어요
한동안 인기를 끌던 이런 의류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 자리는 니케, 아디도스와 같은 짝퉁이 차지했다. 얼마전까지 우리나라는 최고(?)의 짝퉁 생산국으로 짝퉁 전성시대를 선도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많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림이다. 추억이 방울 방울(?) 솟아 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마치 예전에 보았던 시트콤을 다시 보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실제 상표를 모아놓은 것인지 아니면 JWL이란 분의 창작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듯 비슷한 상표(짝퉁)을 많이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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