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드는 플러그인은 모두 제게 필요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플러그인도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플러그인의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면 분류태그설명을 추가하는 플러그인입니다.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 알고 싶다면 화면 상단의 가족이라는 분류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릭을 하면 알 수 있지만 다음 그림처럼 가족이라는 분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타납니다. 분류를 설정할 때 해당 분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태터툴즈에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든 플러그인이 분류 및 태그에 설명을 달아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이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태그에도 설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태그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싶지만 예전에 제가 만들어 배포한 WikiLink라는 플러그인과 이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조금 불편하지만 0.9x에서 사용하던 키워드 기능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0.9x처럼 자동으로 링크를 달아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WikiLink 플러그인으로 [ tg ]태그[ /tg ]처럼 감싸면 해당 태그에 대한 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이 링크를 클릭하면 플러그인에 의해 태그에 대한 설명이 출력되기 때문에 키워드 기능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에서 사용되는 전역 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되는 전역 변수
//
// $categories: 분류의 이름을 키로 설명을 값으로 저장하는 연관 배열.
//      키의 이름은 반드시 카테고리의 이름과 같아야 함
//      $categories['category'][]에는 분류의 설명을 입력하고
//      $categories['tag'][]에는 태그의 설명을 입력
//      PHP의 Here Document 기능을 이용하면 기존의 키워드를 쉽게 입력할 수 있음
//      더 자세한 예는 본 문서 하단의 태그 설명을 참조하기 바람
//      분류의 순서는 상관없음
//
// $style_cat:  분류 설명을 감쌀 스타일.
//      태그와 태그 사이의 REPLACE는 절대 변경해서는 안 됨
//
// $style_tag:  태그 설명을 감쌀 스타일.
//      태그와 태그 사이의 REPLACE는 절대 변경해서는 안 됨
//
// 설명:      임의의 HTML 태그 사용 가능

분류는 설명이 길지 않으므로 다음처럼 설명을 추가하면 됩니다.

$categories['category']['가족']="가족,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이름.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처와 아이들, 부모님, 누나, 동생과 조카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만약 추가해야 하는 설명이 길고, 설명에 PHP 코드에서 사용되는 문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면 Perl에서 지원하기 시작한 Here Document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Here Document를 사용하는 방법은 Perl과 PHP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PHP 매뉴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categories['tag']['재벌']=<<<___TAG_DESC_START___
모든 악의 근원. 
밥먹 듯 하는 일: 탈세. 
틈나면 하는 일: 분식회계. 
가끔 하는 일: 불법증여. 
대표적 악덕기업: 삼성, KT. 
대표적 악덕 기업인: 이건희.
___TAG_DESC_START___;

위에서 알 수 있듯이 Here Document<<<Here Document의 시작을 알리고 임의의 문자열(___TAG_DESC_START___)로 인용한 후 세미콜론(;)으로 문장을 종결하면 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러그인 설치: 내려받은 파일을 푼 후 의 플러그인 폴더(plugins/)로 폴더째 올리고, 의 '관리메뉴/환경설정/플러그인 설정'에서 '분류 및 태그 설명 추가'를 '미사용'에서 '사용중'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2. 치환자 삽입: 현재 사용하고 있는 skin.html 파일의 적당한 위치에 [ ##_category_desc_## ]라는 치환자를 집어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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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6/05/26 18:34 2006/05/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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