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에 기름 넣었다.. 까득 채우는데 십만원이 넘는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8만원 정도면 가득 채웠는데.. 며칠새 기름값 올라도 너무 올랐다.."월급은 그대론데.. 맨날 기름값만 올라.." 투정섞인 여친의 말을 듣고 있자니 더욱 피부로 느껴진다..
그렇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기름값 올리는 에 대기업에 하소연 해봤자 바뀔 기미조차 없다... 상황이 어렵다고 지금 이 상황만 보면서 하소연 하고 있으면 무엇 하랴..
우리가 평상시 생활하는데 기름 값좀 아낄수 있는 상품들을 옥션에서 찾아 봤다. 지마켓도 있고, 개인몰도 있고 뭐 여러군데 있지만 옥션이 펌블을 제공 하고 있기 때문에 옥션에서 찾아 본것이다...
상품의 선정 방식은 판매순, 인기순, 가격순으로 정했다..
첫번째로 난로 제품이다. 나무를 땔수 있는 나무난로와 갈탄난로, 연탄난로등이 있다. 전기난로는 전깃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패스..

주물 난로에 들어가는 연료는 갈탄이다. 갈탄연탄이나 나무보다 가격이 싸고 화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난로위에 떡이나 물을 끓여도 괜찮을듯 싶다.. 아파트에선 설치가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다.. 주물 난로의 값은 15만원선이다.

[옥션]주물난로 상품 페이지
[옥션]나무난로 상품 페이지
[옥션]연탄난로 상품페이지

두번째로 냉열이 올라오는 바닥에 까는 카페트와 따뜻한 이불 및 침낭 제품들이다. 아라비안 수작업 카페트는 아니더라도 가격도 싸고 쓸만한 것들이 꽤 있다.

카페트는 배송비 포함 만원정도 한다.. 사실 카페트라고 하기보단 그냥 바닥에 까는 이불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된장녀들이 주로 찾는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5~6천원 정도 하는것 치곤 가격이 바람직 하다.

[옥션]카페트 만원짜리 상세페이지
[옥션]카페트 만오천원짜리 상세페이지

이 침낭은 군대있을적 병장들 권위의 상징이었던 그 침낭보다 더 좋아 보인다.. 역시 싸제.. 가격은 배송비 포함 2만5천원 정도 하는데 철원에서 군생활했던 개인적 경험에 비춰보면 이거 하나면 영하 30도 까지 떨지는 혹한이라도 충분히 버틸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너무 믿고 자다가 얼어죽을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여긴 군대가 아니다..

[옥션]오리침낭 상세페이지
[옥션]오리털 이불 상세페이지

세번째로 창문이나 문틈, 벽등에서 나오는 냉기를 막아주는 문풍지보온재 관련 상품들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가격이 싸면서도 효과는 정말 뛰어나다..

냉기차단 부직포의 경우는 직접 시공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가격이 싸고 한번 시공해 놓으면 한겨울 외풍에도 끈덕없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 그외 창문이나 문틈에 바를수 있는 문풍지도 가격이 싸면서 효과는 좋은 상품중 하나다..

[옥션]냉기차단 부직포 상세페이지
[옥션]2중 문풍지 상세페이지

네번째로는 손난로 및 방열 제품들이다.. 군대 혹한기 훈련때.. 손난로 하나 가지고 버텼던 기억이 난다.. 한겨울 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온몸이 따뜻해진다.. 가격은 60매에 만 삼사천원 정도..

손난로 뿐만 아니라 방열 조끼도 매우 유용하다. 주로 낚시하는 사람들 상대로 판매하고 있지만 집안에서 입고 지내면 보일러를 따로 땔 필요가 없을정도로 따뜻하다..



[옥션]손난로 상세페이지

[옥션]열조끼 상세페이지

그외 기름을 아낄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고유가 시대를 이용한 상술들이 많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것이 좋다. 고유가 시대!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허울

그 외에도 자전거스쿠터운송수단 관련 상품들도 많이 나간다고 한다..고유가 시대의 서민들은 한푼이라도 아껴 보려고 바둥거리는 반면 권력을 가진 그들은 딴 세상일일 뿐이라며 애써 외면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씁쓸하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그 상황만 부여잡고 있다고 한들 상황이 바뀌지는 않는다.." 어떻게든 이상황을 헤쳐나가다 보면 좋은날은 꼭 오리라고 생각한다..

덧, 각 상품은 타 사이트와 가격비교가 가능하다.
덧2, 옥션의 쿠폰이나 할인카드를 이용하면 더 싸게 구매가 가능하다.
덧3, 이 포스팅을 보고 혹 구매중 문제가 생겼다면 판매자한테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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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쇼핑몰이 대박을 터트리는 그날을 위해~mepay blog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글을 올립니다. 글이 많이 부족 합니다.
2007/11/20 11:30 2007/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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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Dust 2007/11/20 13:21

    갈탄은 조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연기처리와 일산화, 이산화탄소 때문에.. PC방 업계에서도 갈탄에 대한 연구(?)와 삽질 -_-; 이 계속되고 있는데, 대부분이 실패입니다. 하물며 가정집에서야..

    그나저나 방한 조끼는 질러보고 싶군요. 괭이 때문에 방문을 늘 열어놓고 살아서..
    아.. 그전에 문풍지부터 붙여야 하나.. ;;;;

    에또.. 침낭은 좋은 것을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보) 여행다닐때 썼던 것이 있는데..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 메이커(국산 중소기업이었던 듯)라.. 좋더군요. 물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짱짱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침낭은 좀.. ;;;

    마지막으로 맨 위의 마시마로.. 진짜일까? 싶었지만 너무 거대하군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11/21 10:28

      업소라면 생각해볼 요소도 있지만 갈탄이나 석탄 모두 냄새가 심하고,,, 침낭은 가게에서 자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요.

      다만 mepay님 의도는 한푼이라도 줄이자는 것인데,,, 저도 동감은 하지만 선뜻 시도해 보기는 힘들더군요.

    • mepay 2007/11/21 20:27

      주물 난로는 업소 같은곳에서 써야지 집에서 쓰다가 까스 중독으로 뇌에 이상 반응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2. ARMA 2007/11/20 14:13

    난로는 하나 갖고 싶긴한데...^^ 너무 위험할 것 같아요~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그런데 카페 같은데 저것 설치해서 군 고구마 구워먹고 그런것 보면 증말 갖고 싶다니까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11/21 10:28

      업소에서 사용하기에도... 충주는 아직도 연탄을 때는 곳이 많습니다.

    • mepay 2007/11/21 20:28

      충주 이야기 연재 하실때 탄광 박물관 봤습니다..연탄이 싸고 따뜻하긴 한데...가는게 귀찮아서요..

  3. 주딩이 2007/11/20 16:59

    흠.. 카페트는 조금 땡기는 군요..

    perm. |  mod/del. reply.
  4. Prime's 2007/11/21 19:04

    옆에두면 따듯할 여친.....

    ..유지비가..조금 들겠네요...

    perm. |  mod/del. reply.
    • mepay 2007/11/21 20:26

      ..길만 잘들여 놓으면 유지비 뽑습니다.ㅎㅎ...그것도 나름 기술이 필요하더군요..헐..

    • 도아 2007/11/22 07:25

      정답입니다. 뽑고도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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