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즈에는 관리자만 읽을 수 있는 비밀글을 남길 수 있다. 이 비밀글은 관리자로 로그인하기 전에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기 때문에 비밀글인지 알 수 있지만 막상 로그인을 하면 비밀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글을 남긴 사람은 블로그 주인을 배려해서 비밀글로 남겨도 블로그 주인은 비밀글인 줄 모르고 답글을 다는 바람에 비밀글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때가 종종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다. 따라서 예전부터 한번 만들어 배포하려고 했지만 시간 여유가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 이번에 급조해서 배포하게 되었다.

텍스트 큐브로 이동하는 시점이라 신경을 쓰지않고 플러그인을 만들었다. 텍스트 큐브로 이전한 시점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플러그인을 만들어 배포할 생각이다.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려받은 파일의 압축을 푼 뒤 plugins 폴더에 올리고 '관리 도구/플러그인'에서 '비밀 댓글 표시 플러그인'을 '사용중'으로 바꾸면 된다.

원낙 간단히 작성한 플러그인이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없다. 나중에 텍스트 큐브용으로 발표할 때는 색깔과 메시지를 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사용중'으로 설정하면 그림처럼 비밀글에는 빨간색 비밀글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비밀글은 빨간색으로 비밀글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글쓴이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