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가 사는 한나라는 어떤 세상일까?

일본은 없다

'은 없다'라는 책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책에 '진짜 은 없다'. 문화에 다름은 존재해도 옳고 그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은 없다'에 이 없는 이유도 비슷하다. '은 없다'는 기본적으로 다른 문화를 틀린 문화로 폄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의 이런 낚시질에 속아 '은 없다'의 인이 진짜 인으로 알았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한심할 따름이었다.

표절

얼마 전 전여옥이 일으킨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이 소송에서 '은 패소'했다. 이라는 이해 불가능한 암흑의 판타지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던 것은 따지고 보면 아주 간단하다. 르포 작가였던 유재순씨에게 생활 도중 수없이 많은 도움을 받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유재순씨가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을 그대로 표절했기 때문이다[1].

나 역시 재미있게 봤던 책이 이 쓴 "은 없다"였다. 당시 이 책은 상당한 충격이었다. 또 작가가 다른 사람도 아닌 KBS 기자였기 때문에 그 신뢰감은 더 컸다. 아울러 은 이 책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다. 그리고 1994년 출간된 유재순씨의 '하품의 인', 그리고 그 하품의 일본인의 서문. 그 서문의 일부를 보면 당시 유재순씨가 당한 충격이 얼마나 컷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목이 마비되어 3개월간 원고지 한 장 쓰지 못했다
그녀에게 도용당한 내 오리지널 원고에 대한 애착과 미련 때문에 단 한 줄도 쓰지 못한 밤이 수없이 많았다
내가 그동안 발로 뛰며 취재했던 내용과 자료들이 그 책에 반 이상이 그대로 복사판처럼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저자가 취재하지 않은 것은 당연지사. 그 책에 나오는 그 현장에 가서 인터뷰를 하고 취재를 한 사람은 바로 나였으니까

은 없다

'은 없다'라는 책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책에 '진짜 은 없다'. 문화에 다름은 존재해도 옳고 그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은 없다'에 이 없는 이유도 비슷하다. '은 없다'는 기본적으로 다른 문화를 틀린 문화로 폄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의 이런 낚시질에 속아 '은 없다'의 인이 진짜 인으로 알았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한심할 따름이었다.

그러나 은 다른 사람의 글을 가로채는 비열함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제 딴지일보에 올라온 유재순 씨가 직접 털어놓는 "일본은 없다 항소심을 끝내고 나서"라는 글을 보면 이라는 음습한 판타지의 세계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 인물인지 쉽게 알 수 있다.

94년 12월 4일에 귀국한 나는 그때 임신 8개월이었다. 이삿짐을 싸던 날, 부부가 전화를 걸어와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퍼부어대며 서울에 오면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해, 나는 한국에 귀국해서도 진짜 무서워 위해를 당할까봐 아이를 낳을 때까지 만나는 사람 없이 조용히 지냈었다.

자신의 글을 도용당한 억움함에 목이 마비되었다는 유재순씨. 그 유재순씨에게 부부는 '서울에 오면 죽여 버린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두 사람 사이의 대화니 진짜 이 이런 말을 했을지 어떨지는 모른다. 그러나 같은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사람 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유학생들은 앉으면 이야기인데 혹시 나중에 법정소송으로 갈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 자리에 있던 유학생들의 증언을 모아서 공증해서 갖고 온 거예요. 혹시 나중에 도움이 될지 몰라서요. 그러니 잘 보관하고 계세요.”

그의 말대로 나는 10년이 지나서 법정에 섰다. 내 성격에 생각지도 못한 소송이었다. 그것도 피해를 당한 사람이 피고가 돼서 말이다. 그러고 보면 그 유학생은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조차도 ‘전지모(을 지지하는 모임)’는 이 자신의 말이 녹음되는지도 모르고 마구 욕을 하는 순진(?)한 사람이라고 엉뚱하게 추켜세웠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당히 긴 글이기는 하지만 "일본은 없다 항소심을 끝내고 나서"에 아주 잘 나와있다. 따라서 이 의 표절에 대한 부분은 "일본은 없다 항소심을 끝내고 나서"나는 왜 6년전 유재순 대표를 인터뷰 했나?를 보기 바란다.

강기갑 무죄

어제 트윗을 읽다 보니 또 반가운 소식 하나가 들렸다. 바로 강기갑 의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프레시안의 트윗이다. 강기갑 대표를 구하기 위해 반쥐원정대(Anti-Mouse Tourlist)까지 결성한 네티즌의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희소식은 없다. 그런데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의 트위터(@hcrho)에 또 재미있는 트윗이 올라왔다.

정몽준대표가 강기갑대표 무죄판결 납득 못한다고 말씀하셨네요. 겨울에 눈오는 것 납득 못해와 같은 말씀입니다^^

정몽준 대표가 강기갑 대표의 무죄판결을 납득 못한다는 것이다. 정몽준의 별명이 '어리버리 정'[2]이고 보면 납득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이나 '어리버리 정'이 사는 은 어떤 판타지의 세계일지 자못 궁금해 진다. 잘못을 저질러도 오히려 당당한 . 아직도 버스 요금이 70원인 것으로 아는 당대표(그러나 이해는 여전히 먼산). 여기에 틈만 나면 거짓말을 하는 대통령. 없는 죄도 만들어 기소하는 검찰.

6월 2일 지자체 선거

''이 사는 라는 음습한 판타지 세계를 공략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투표만 빠지지 않고 해도 이런 음습한 판타지는 날릴 수 있다. 특히 지자체 선거는 대선과 총선을 공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 중 하나다. 지자체 선거에 승리해야 , 박근혜와 같은 보스몹의 공략도 쉬워진다. 특히 은 오는 총선에서 꼭 잡아야할 하품 몬스터 중 하나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일정

시행일정 요일 실시사항 기준일 관계법조
2010.1.15까지 인구수 등의 통보 인구의 기준일(예비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후 15일까지 규§2①②
1. 23까지 선거비용제한액 공고 예비후보자등록개시일전 10일까지 규§51①②
2. 2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선거일전 120일부터 법§60의2①
3. 4까지 향토예비군 소대장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때 그 직의 사직 선거일전 90일까지 법§60②
3. 4부터
6. 2까지

의정활동 보고 금지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법§111
3. 21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구시군의 장 및 지방의원, 교육의원선거)
선거기간 개시일전 60부터 법§60의2①
4. 3까지 입후보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 선거일전 60일까지 법§53①②
5. 14부터
5. 18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선거일전 19일부터 5일이내 법§37, 규§10
§38, 규§11
5. 18부터
5. 19까지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선거일전 15일부터 2일간 법§49, 규§20
5. 22까지 선전벽보 및 부재자용 선거공보 제출 후보자등록마감일후 3일까지 법§64②, 규§29④
5. 24까지 선전벽보 첩부 선전벽보 제출마감일 후 2일까지 법§64②, 규§29②⑤
부재자 투표용지(안내문 및 선거공보 동봉) 발송 선거일전 9일까지 법§65⑤, 규§77
5. 26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일전 7일에 법§44
5. 27부터
5. 28까지

부재자투표소 투표 선거일전 6일부터 2일간 법§148①,§155②
5. 28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 발송 선거인명부확정일후 2일까지 법§65⑤,153①②
규§76
개표소 공고 선거일전 5일까지 법§173
6. 2 투표(오전6시~오후6시까지) 선거일 법 10장
개표(투표종료후 즉시) 법 11장
6. 14까지 선거비용 보전청구 선거일후 10일까지 법§122의2③
규§51의3①
7. 2까지 기탁금 반환 및 공제명세서 송부 선거일후 30일이내 법§57①
규§25①
정치자금 회계보고서등 제출 선거일후 30일까지 정금법§40①
8. 1까지 선거비용 보전 선거일후 60일이내 법§122의2①
규§51의3②

관련 글타래


  1. 이 부분은 유재순 씨 주장이다. 그러나 법원 판결로 어느 정도 사실로 밝혀진 부분이기도 하다. 
  2. 내가 붙여준 별명이다. 다만 남북교류의 물꼬를 텃던 정주영 회장은 이런 어리버리 정의 행보를 어찌 볼지 궁금하다. 
글쓴이
author image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10/01/16 10:17 2010/01/16 10:17
오늘의 글
인기있는 글
조회수 많은 글 | 베오베
댓글 많은 글 | 베오베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offree.net/trackback/2982

Facebook

Comments

  1. bluenlive 2010/01/16 11:12

    선거 천국! 불참 지옥!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2

      선거율만 올라가면 정말 저런 수구는 안봐도 되는데요.

  2. 시원한 겨울 2010/01/16 12:32

    전 씨의 표절 의혹을 들은 바가 있었지만, 결국은 그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군요.

    며칠 전에 이에 대한 여럿 글을 찾아 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유 재순 씨의 고충이 정말 말이 아니었더군요. 민

    사와 형사상으로 책임을 묻겠다는 기사를 봤는데, 자신의 피해를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수구꼴통이 아닌 보수이고, 더불어 자신을 올바른 보수라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도 저 사건의 본말을 안다면

    저와 생각이 비슷하실 것이라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표가 자기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이념과 지역감정의 지극히 감정적인 말에 휘둘려서 자신의 이익과는 정반대로 투표하는 분들의 비율이 줄어들

    지 않는다면, 권력을 이용하여 사익을 추구하려는 권력자는 더 늘어날 것이며, 더불어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떠할 지

    는 생각하기조차 싫어지네요.

    이 번 선거가 국민에게는 투표의 소중함을 권력자에게는 국민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3

      저도 보수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수구를 보수로, 보수는 빨갱이로 아는 사람이 많더군요. 진짜 보수가 많아져야 저런 수구가 사라집니다.

  3. 실비단안개 2010/01/16 12:2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3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견딜만 하더군요.

  4. 이대팔 2010/01/16 12:31

    전의원에 대한 제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미지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뭐 이것은 인간 누구나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니...)
    강자에겐 한없이 너그럽고 약자에게는 무자비하고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여성국회위원이면 그 정파와 정책적인 어떤 소신?에 관계 없이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해서 무언가 이바지 해야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전의원이 그런 일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으며 오히려 전의원이
    어떤 이슈에 얽혀 있는 경우는 대부분 여성들이더군요.
    유재순씨의 경우도 그렇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와도 그렇고
    저번에 (스쳐도) 8주의 신화의 그 할머니와도 그렇고
    미친소 문제로 배우 김민선에게 압박을 가한 것도 그렇고
    이런것을 두고 그야말로 여성편력이 화려하다고 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누구나 어렸을때 부터 항상 듣고 배우기 때문에 노력해야 겠지요.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국가의 지도자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이 정직이라는 것이 마음에 문신처럼 새겨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지금의 지도자라는 정치인 중에서는 남의 것 남의 공을 가로채서
    자기 것인양 하여 그것을 발판으로 출세를 하고 꿈꾸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간의로서 양심이 있다면 저런 상황은 스스로 바로 잡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고
    그것이 안되면 그(녀)에게 힘을 주었던 사람들이 다음에 반드시 바로잡아 주어야 겠지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4

      정확하시군요. 생각해 보니 정말 젖녀 오크는 여성 편력이 심하군요.

  5. 이방인 2010/01/16 13:28

    간만에 며칠동안 참 속이 시원했네요..웬만하면 공인들을 싫어할 지언정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인물이 그동안 없었는데...쥐박이 정권이 들어서고 몇명이 생겼는데 그중에 한명이 오크입니다....싫은것도 아니고 협오스럽다 느끼는 인물을 가끔 TV에서 볼때마다 내 속을 생각해서 돌려버리곤 했는데...아주 당연한 판결을 내려줘서 얼마나 고마운지(지금의 법조계 현실을 생각하면)....하여튼 사기꾼을 위한 세금낭비를 더 이상 하고 싶지는 않은데....더불어 혐오스럽운 인물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4

      저도 비슷합니다. 정말 오크처럼 혐오스럽죠.

  6. 올인이당 2010/01/16 13:48

    전에 전여옥이 회의하던 모습이 TV에 나왔었는데.
    그때 했던 말이 기억나는 군요
    대략 내용이 " 우리는 전시상황이다 사실이 맞구 안맞구를 떠나서 살려면 무슨짓이라도 해야한다"
    는 요지의 말인 것 같은데
    (아마도 노무현대통령 탄핵관련 회의 같은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진짜 유명인이 아닌 공인(공직에 있는사람)이 해서는 않될말이라.
    그것을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심한 짓을 하고 있네요.... 쩝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4

      원래 젖녀 오크는 지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더군요.

  7. gosiri 2010/01/16 15:35

    유재순 씨가 쓴 글 봤는데, 정말 오크... 인간 말종이더군요. 인간을 탈을 쓰고서 어떻게 거짓말을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하다니. 게다가 그런 인간 말종을 찍어주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뇌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것일까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5

      예. 말종, 말종 그런 말종이 없죠. 지가 잘못하고 뻔뻔스러운 것을 보면...

  8. 허공 2010/01/16 15:43

    저는 궁금한게 전녀오크께서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전지몬가 뭔가는 '판결내용이 곧 표절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 뭐 이딴 식의 반응을 보인 거로 알고 있는데, 오크녀께서는 판결 후 공식적인 견해를 밝히지는 안했나 보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6

      전사모와 같은 반응이더군요. 문제는 유재순씨가 표절 의혹을 들고 나왔고, 이 문제로 젖녀 오크가 고소를 했고, 이게 무죄판결이 났으니 유재순씨의 말을 인정한 것이 됩니다. 즉, 법원도 유재순씨의 표절 의혹에 손을 들어준 셈이죠.

  9. 캔라즐로 2010/01/16 16:06

    젖녀오크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별명이 예술적으로 딱 맞아떨어집니다.
    여러모로 이가 갈리고 손발이 떨리는 요즘입니다.
    진짜..과연 제가 2010년을 살고있는지 햇갈릴때가 많습니다. 1980년으로 되돌아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상식과 말이 통하지 않는 거짓세상이 아닌가 싶구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응징해야만 합니다.
    꼭~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6 16:26

      오크라는 별명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니까요.

  10. 동감이요 2010/01/16 17:51

    전여옥이 표절했다는 사실은 제가 군대가기도 전에도 알고 있었으니 예전에도 아느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 었죠.
    전 이번 딴지소식에 이제서야 법원판결이 났다는데 처음 놀랬고 더욱 소스라치게 놀랬던 것은 여태까지 옥크가 오리발을 내밀고 뻔뻔하게 나오고 있었다는 점이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뭐 옥크가 받들어 모시는 가카가 뻔뻔하고 거짓말 잘하기로는 옥크가 따라갈수도 없는 양반이니 당연하겠다 싶었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면 전과14범에, 재산은닉의 귀재이자 , 대국민 상대 거짓말 제왕이며, 대한민국의 딴나라당의 전 총수이자, 소망개독(개신기독교)교회 장로이신 현 가카를 따라잡을 려면 옥크는 전과를 이제야 한권 사는구나..싶어서 향후 오크의 전진에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명목 (가카방송)kbs가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 전 kbs소속 이던 오크가 오크의 사자후를 (kbs프로그램에서) 토하며 괴변을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군요.
    영등포 구민은 귀를 막고 사나요? 어찌 오크를 국회로 보내시는지...ㅜㅜ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7 07:02

      물론입니다. 오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쥐를 능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오크가 사는 세상이라 쥐가 사는 세상은 다르니까요.

  11. 29754144 2010/01/16 19:08

    정말 한심한 세상이죠.
    그리고 엉터리같은 나라죠.
    늘 나무만 갈가먹는 인간들이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7 07:02

      예. 문제는 저런 오크들이 우리사회의 상류층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죠.

  12. haRu™ 2010/01/16 22:23

    와우 오크족 팬으로서 오크라 불리는 것 자체가 불쾌합니다.
    오크족의 최대 수치입니다.
    이 것은 단지 사기꾼입니다.
    참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본은 없다"를 구매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저도 재미 있게 봤습니다. 다만 당시 유행한 도서대여점에서 대여로 봤다는 점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kataza 2010/01/16 23:51

      도아님은 오크족의 혐오스러움,비인간적,뇌를 밥솥으로 쓰는.
      그런 뜻의로의 오크를 뜻 함일 것입니다.
      오크들도 저런 물건이 자기네 종족이라고 떠밀려
      오는거 달갑게 느끼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갑자기 게임이야기가 나와서 당황했네요.

      원숭이가 털 깎고 옷입고 사람짓 하면 사람인 줄 아나봅니다.
      책 읽고 카피라이터를 한번 떠올려 본 제스스로가 부끄러워지네요.

    • 도아 2010/01/17 07:03

      젖녀 오크라는 키워드를 클릭해 보면 젖녀 오크에 비견되는 대상은 그 무엇이든 기분이 나쁠 것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따라서 오크도 오크족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오크로 생각하면 편할 듯합니다. 물론 농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13. 의리 2010/01/17 01:27

    이건 뭐 인면수심인게로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7 07:04

      명박이와 비슷한 양심의 소유자로 보이더군요. 정말 심하죠.

  14. 썰렁맨 2010/01/17 11:50

    일본은 없다2 이후로 젖녀오크의 책이나 말은 믿지 않았고 표절얘기가 있었던 기억은 나는데 이런 사연은 이제야 알았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8 05:34

      저도 일본은 없다만 읽었습니다. 그런데 표절한 주제에 남들까지 괴롭힌 것을 보니... 정말 답이 없더군요.

  15. 오정열 2010/01/18 01:01

    그제였던가요? 강기갑 의원의 무죄판결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를 봤는데 참 참 웃기더군요..
    여러 블러그 등을 구경하니 대부분 무죄판결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였는데 조선일보에서는 어이없다는 내용으로 기사를 썼더군요. 저도 어이가...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8 05:35

      조중동네 연합으로 문매맞다는 방법이 없습니다.

  16. ㄱㅁ 2010/01/18 10:36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유재순 씨가 원고가 아니라 피고라는 점이었죠.

    정작 표절당한 쪽은 좀 징징대다 말았을 일일지도 모르는데,
    되려 표절한 쪽에서 소송을 걸었다가 쳐발린,
    이런걸 '역관광'이라고 하나요 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8 19:28

      그쵸. 어이가 없죠. 똥뀐놈이 성낸다고 표절한 사람이 고소를 하니...

  17. 서윤파파 2010/01/18 11:34

    전여오크의 표절시비를 처음들었을때 느낌이 파악 하고 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전여오크가 계속 우겼으면 싶어요.
    반성하는 모습과 전여오크는 어울리지않자나요.
    내가 왜 예전에 일본은 없다를 재미있게 읽어나싶어요.
    MB의 신화는 없다, 전여오크의 일본은 없다라는 일명 "없다"시리즈를 읽은게 후회가 되고, 거기에서 감동을 받았었다는 것은 더더욱이나 어이가 없어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8 19:29

      그쵸. 어울리지 않죠. 원래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는 오크니까요.

  18. 짱양 2010/01/18 12:57

    아..전 이런 글이 올라올때마다..
    도아님이 걱정됩니다.ㅜ.ㅜ
    어느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외압으로 블로깅을 중단한다는 포스팅이 나오거나..
    어디서 또 출두하라는 소환장이 날아온다던가..ㅜ.ㅜ............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말도안되는 걱정을 해야하다니..;;;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8 19:29

      모든 언론이 닫힌 상태라 블로거까지 닫으면 안될 것 같더군요.

  19. minerva 2010/01/19 01:53

    고맙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사실...
    전여옥이나 나경원같은 여인네들은 우리 평민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존귀한 자들입니다.
    흔히 '귀족'이라고 부르지요.. 그들을 우리네의 사고방식에 대입해서 이해하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정확히 얘기를 하자면, 저 여인네들뿐만 아니라..뉴라이트, 딴나라당 소속이면 누구나 다 귀족이죠.
    귀족이 아니면 들어갈수 없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저런 존귀한 자들이 품위에 걸맞게 개그를 잘합니다. 센스가 있어요...
    문제는 개그맨들은 유쾌한 웃음을 주지만 저 님들은 기분 더럽게 상쾌한 웃음을 준다는 거죠.
    사람들은 흔히 그것을 썩소라고 부르지요...

    며칠전에 뉴스에도 나왔더라고요..
    http://news.hankyung.com/201001/2010011 ··· h%3Dnews
    마지막이 압권입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번 강 대표 사건 무죄 판결을 계기로 2월 임시국회에서
    사법개혁특위를 구성,사법부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3권분립은 어디다 내팽개쳐 버리고 언제부터 일개 정당쪼가리가 법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수있게 된건지...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9 08:00

      지들 뜻대로 안되면 다 지들 뜻대로 만들겠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생각이죠. 또 그만한 의석도 확보했고요. 그래서 이번 지자체에서 맛을 제대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글을 올릴 때 [b], [i], [url], [img]와 같은 BBC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