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더 김다예 IV

는 예쁜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예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있을까만은 는 조금 유별나다. 따라서 예쁘지 않은 것은 아주 싫어한다. 는 자신이 나오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래서 며칠 전에 찍은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의 반응이었다. 동영상을 보고 좋아해야 할텐데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큰둥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노래방에서 찍은 동영상이라 너무 어둡고 가 예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예쁘지 않은 옷은 절대 입지 않는다. 누가 예쁘지 않은(혹은 마음에 들지 않은) 옷을 선물하면 옷만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한 사람도 싫어한다. 이렇다 보니 에게는 옷도 함부러 선물하지 못한다. 장인어른 친구분께서 딸 하나를 키우다 보니 아이에게 옷을 너무 많이 사주셨다고 한다. 결국 이 옷을 얻어와 에게 입히려고 했지만 약 3분의 2는 버렸다.

한복, 공주복, 발래복, 수영복과 가 예뻐하는 옷을 빼고는 모두 버렸기 때문이다. 어차피 집에 두어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입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는 누나가 에게 옷을 사주었다. 옷을 사도 엄마가 사주는 옷보다는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를 데리고 우엉맘이 옷가게를 간 모양이었다.

우엉맘: 오빠, 사진 찍어줘.
도아: 왜?
우엉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싸이에 올리면 추첨해서 연기 학원 수강권을 준데

우영이가 뽀뽀뽀에 출연한 뒤 나타난 후유증이다. 공연히 돈만들고 귀찮은 일인데 아이가 TV에 나온다는 것이 우엉맘에게는 상당히 즐거운 모양이었다. 아무튼 이를 데리고 오랜만에 동네에 있는 원할머니 보쌈을 찾았다.

우엉맘: 오빠. 원할머니에서 찍어주면 되겠다.
도아: 그럼. 가서 옷갈아 입혀.

그리고 차 뒷자석을 보니 이미 가 옷을 갈아 입은 뒤였다.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니 미리 새옷으로 갈아 입은 것이다. 아무튼 원할머니에서 보고 자세를 취하라고 한 뒤 사진을 찍었다. 원래 기분이 좋으면 사진을 찍을 때 자세를 잘 잡아주는 는 역시 시키지 않아도 이런 저런 자세를 잡아 주었다. 다만 요즘은 감기에 걸려 몸이 좋지 않아 웃는 모습은 보기 조금 힘들었다.




원래는 아주 잘 웃는 지만 몸이 좋지 않아 잘 웃지 않았다. 그러나 자세는 시키지 않아도 잘 잡아 주었다.

이글루스에서 사진 삭제

우엉맘이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자신의 표정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은 듯 아주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역시 병원 앞에서 찍은 동영상이다. 노래를 끝까지 알면 조금 더 잘 출텐데 노래를 끝까지 모르기 때문에 춤을 추면서도 고민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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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9 14:48 2008/05/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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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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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상플러스 2008/05/09 15:07

    우엉맘이란 분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척척 수집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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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10 08:10

      옷가게에 이벤트 광고가 걸려 있었습니다.

  2. okto 2008/05/09 16:44

    너무 귀엽습니다ㅎㅎㅎ 벌써부터 패션감각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거기다가 텔미춤까지... 혹시 연예인 적성이 아닌지..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5/10 08:11

      감사합니다. 잘 하면 오늘 볼 수도 있겠군요.

  3. DUENAH 2008/05/10 12:04

    오호.. 아주 이쁩니다.. 저도 장가가서 딸내미 좀 안아봤으면... ㅠ.ㅠ

    그나저나 도아님.. IE상에선 페이지가 깨지네요? 파이어폭스에선 아무 문제없습니다만..
    지금 오후 12:03분인데.... 지금 작업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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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10 13:00

      빨리 장가를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킨은 .CSS 파일을 ANSI로 저장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었습니다. 지금은 수정해 두었습니다.

  4. 조리지기 2008/05/10 12:39

    이제 막 난지 120일 지난 딸이 있습니다.
    언제 저만큼 키우나 싶습니다.


    아랫쪽의 댓글과 최근글 부분이 IE에서 조금 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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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10 13:01

      IE7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IE6으로 보니 그런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지금은 수정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백일 축하드립니다.

  5. 퍼니 2008/05/11 14:39

    끼가 다분하네요 ^^ 행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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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ymister 2008/05/14 00:30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생각납니다. 가족분은 완쾌되셨는지요?
    보험사하고의 진행과정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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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14 10:36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험사와도 이야기가 진행중이고 진단서를 어제 끊었기 때문에 오늘 다시 이야기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댓글로 기쁨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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