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예가 가장 잘 하는 말

요즘 는 말을 배우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밖에 하지 못하던 는 오빠, 하지(할아버지), 아녀세요(안녕하세요)등 상당히 많은 단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안녕'이라는 말을 못했는데 오늘은 옆에서 붙어서 '아빠 안녕'을 계속 반복하더군요.

다른 아이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도 자기가 배운 것을 자랑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가 아무리 말을 많이 배워도 가장 잘하는 말은 딱 하나입니다. 오빠든, 엄마든, 아빠든, 자기 마음에 들지않으면 무조건 라고 합니다.

아마 가장 간단하고 자기딴에는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가 를 붙잡고 있습니다. 장난이 심한 이가 또 동생을 못살게 구는 것 같지만 이 동영상을 찍기위해 이한테 시켰습니다. 즉 연출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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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5/10/02 16:43 2005/10/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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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객 2005/10/04 02:17

    자녀들이 정말 사랑스럽군요.
    가끔씩 저런 영상을 보면,
    당장이라도 결혼해서 애 키우고 싶은 욕망이 꿈틀꿈틀거린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0/04 10:55

      감사합니다. 유객님도 빨리 결혼하시기 바랍니다.

  2. priisma 2005/10/09 21:01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도아님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글, 링크, 사진, 영상 하나하나에 그 마음이 묻어나네요. 행복하세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0/10 10:08

      감사합니다.

      아마 모든 부모의 마음이 똑 같을 것 같더군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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