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쥐 눈'이 제일 무섭습니다

은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만화작가다. 각시탈 부터 보기 시작했으니 허영만의 초기작부터 대부분을 본 셈이다. 각시탈, 무당거미, 미스터Q 등 히트작이 많다. 그러나 나는 허영만이라고 하면 '오! 한강'과 '사랑해', '식객' 정도가 생각난다.

오! 한강은 당시 만화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스토리 작가, 김세영의 사회의식이 그대로 드러난 작품이다. 따라서 만화로는 드물게 운동권 학생들도 좋아한 만화다. 사랑해는 역시 허영만, 김세영 두사람의 작품으로 스토리 작가 김세영의 "언어 감수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식객대만화가라는 허영만이 직접 발로 뛰며 현장 취재로 그린 우리나라 맛 기행기이다.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요리 참고서로 써도 될 정도로 사실적이다. 그러나 허영만의 작품에는 김세영 작가의 오! 한강을 빼고는 사회참여적인 작품이 없다. 그런 그가 오늘 '쥐 눈'에 대한 만화를 그렸다.

이 만화를 보며 허영만은 을 생각하고 "이 만화를 그렸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런 의식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관상을 풀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관상학에서도 쥐 눈은 가장 무서운 눈이라고 한다. 특히 "내가 살아야 하니까 너는 죽어도 좋다"는 대목에서는 청와대의 그분이 그대로 연상된다.

허영만의 꼴, 345화 - 쥐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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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4:49 2009/06/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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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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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가별이 2009/06/11 14:54

    마지막이 무척이나 무섭군요. 들리는 이야기로 처남한테 자기 재산을 맡겨서 관리를 시키는데 하루에도 몇번이나 불러내고.. 그 사람은 몰골이 아주 꾀죄죄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보좌관도 절대 믿지를 않고 운전기사도 집 전세금 좀 빌려달라고 했다가 잘렸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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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0:56

      섬뜻할 정도로 잘 맞더군요. 그리고 듣지 않아도 정말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구차니 2009/06/11 15:12

    내가 받고 싶은 대로 타인에게 행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똥꼬로 들었나 봅니다. 아! 예수만 믿다 보니 그 소리는 안들었나 보군요!

    더도 덜도 말고 5년 이자 쳐서 임기 끝나고 돌려주도록 해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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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0:57

      아마, 예수를 만나도 "자넨 현장 경험이 없어"라고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3. 미령 2009/06/11 15:20

    쥐가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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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0:57

      불쌍하죠. 하필이면 청와대의 그분이 닮아서.

  4. 빠야지™ 2009/06/11 15:33

    최고네요. 3칸 만화에 1,000,000 글자 보다 더 정확한 표현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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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0:58

      예. 저도 보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관상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5. 데굴대굴 2009/06/11 15:53

    허영만의 '꼴'을 쭉 보면..... 대단히 이해가 잘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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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0:58

      정말 이해가 잘됩니다. 너무 적절해서.

  6. ㅎㅎㅎ 2009/06/11 16:04

    꽤다 맞추긴.. 허영만의 "꼴"은 마의상법을 고대로 옮긴건데..
    800년전에 마의상법 저자가 쥐박이를 노리고 미리 그려놓은거냐?
    글구 쥐박이는 뱀눈형임.. 전혀 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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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1 18:18

      너 바보지?

      이 만화를 보며 허영만은 이명박을 생각하고 "이 만화를 그렸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꼴이 까지고 있는 성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런 의식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관상을 풀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이게 쥐박이를 생각하고 쓴 글이라는 뜻이니? 관상을 그냥 쓴 거라는 뜻이지. 수구꼴통을 왜 꼴통이라고 하는지 아니? 너 처럼 글자를 읽을 줄은 알아도 글을 이해할 줄은 모르거든.

  7. 쥐마눌을 먼저 잡자. 2009/06/11 16:31

    제가 좀 관상학을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쥐를 잡기 위해선 마눌을 먼저 잡으면
    쥐는 자동으로 죽게 되어있는듯....

    마눌관상땜시 공짜로 팔자에도 없는 임금행세하는
    쥐입니다...

    아 쥐마눌을 어찌잡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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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공상플러스[▶◀] 2009/06/11 16:35

    꼴은 동아경제에서 연재하는데 이런 만화는 동아일보가 안 자르나 봐요..ㅋㅋㅋㅋ 많이 허술해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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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구름나그네 2009/06/11 20:42

    흠 처음 알았습니다.. 쥐상이 제일 무섭다는걸... 요즘 실감하고 있죠..

    6월 10일 전경이 기자와 시민에게 폭력을 가하는군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6063114

    http://www.vop.co.kr/2009/06/11/V00000255848.html

    슬픈건 전경들도 모두 시민의 자식들이란 겁니다. 윗대가리들의 자식들은 하나도 없고
    그저 윗대가리들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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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0:59

      무조건 명령에 따르는 조직이 군대지만 요즘 보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전경은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구름나그네 2009/06/12 01:32

    전기세가 오른답니다. 누진세를 완화해서 국민의 80%는 오르고 상위 20%는 내린답니다. MB답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ndex%3D1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D2484450

    위 두개의 글을 읽어보세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12 11:00

      아. 며칠 전에 봤습니다. 단순히 누진세가 아니라 아예 유가 연동제를 한다고 하더군요. 부자를 감세하고 그 부담을 서민에게 넘기는 대단한 정부입니다.

  11. 럭스구구 2009/06/12 06:24

    쥐 만큼 만이라도 했주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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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1:00

      그러고 보니 쥐는 이렇게까지 망치지는 않는군요.

  12. mooo 2009/06/12 10:31

    정말 쥐가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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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트래비스 2009/06/12 11:07

    만화 댓글에 "허영만 선생님 조심하세요" 라고 댓글이 달리네요. 어쩌다 이렇게 됬을까요. 이러다가 조심하세요 란말이 인터넷 인사가 되겠습니다. 허허..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12 11:11

      그러게요. 아마 허화백은 '쥐박이'라는 말도 모를 텐데요.

  14. 구름나그네 2009/06/12 12:52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을 보는 안목이 아직은 매우 미흡합니다.
    그래서 노무현을 욕했고 쥐박이를 뽑았습니다. 광우병 파동과 지금의 미디어 악법 진행상황을 보면서
    국민이 직접 투표했으면 하는 바람은 저만의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던 중 재밌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국은 직접민주주의 할 수 있는 유력한 국가"라는 오마이 뉴스 기사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 ··· 01153553
    대부분의 권력을 가진 자들이 친일파와 독재정권 시절의 잔재들이고 현 시점에서 그들을 끌어내릴 방법은
    거의 없다고 판단되므로 국민이 직접 법을 만드는 것이 제일 낫지 않을까 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12 16:58

      참여가 가장 중요한데 그 정도의 참여를 끌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무튼 이대로 있는 것 보다는 잘라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15. Kael H. 2009/06/12 12:53

    쩝... 주역(역경)을 좀 읽어놔야 하지 싶네요..
    그전에 논어/맹자/대학/중용부터 떼놔야..(먼산)

    우리나라 역경에 있는 관상학은 원래 유학의 한갈래이긴 하지만 그 자체로도 한 학문이 된다고 할 정도라던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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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12 16:59

      주역은 그 자체가 동양의 철학을 오롯이 담은 깊은 학문입니다. 관상학은 과거와 현재의 관상학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 깊이에 대해서는 의문이고요.

  16. 어울림 2009/06/12 15:13

    허영만씨 수구쪽입니다. 물론 수구쪽이라고 무조건 MB지지자는 아니겠지만요; 어쨌건 저 편에서 얘기한 '내가 살아야 하니까 너는 죽어도 좋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빗대 사용한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부의 불만을 무마시키기 위해 저질렀던게 임진왜란 아니였습니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12 17:00

      수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의식이 없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만화는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아서 그린 것이 아니라 관상학을 그대로 쓴 것 뿐입니다. 아마 허영만은 이명박이 '쥐박이'라고 불리는 것도 모를걸요.

  17. 태생적견우 2009/06/12 20:17

    장경오훼란 목이 길고 까마귀처럼 입이 툭 튀어나온(혹은 입술이 검은) 인상을 말한다. 관상학에서는 편협함과 시기심이 많은 것으로 해석한다. 결국 범려가 월왕 곁을 떠난 것은 토사구팽(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로 처음 나왔을때 얼굴을 보고 장경오훼란 말이 떠오르더군요. 관상학 대로라면 "같이 환란은 나눌수 있으나 안락을 함께 할 수는 없는 위인"이겠지요.

    perm. |  mod/del. reply.
  18. 하이컨셉 2009/06/15 09:20

    어허 ... 이거이거 ...
    허영만씨도 위험해 지시는 것 아닙니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15 14:15

      허영만씨는 알고 쓴 것이 아니라 모르고 쓴 것이라 본인 스스로는 뭐가 문제인지도 아마 모를 겁니다.

  19. shady 2009/06/16 13:30

    퍼갈께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17 08:23

      저작권에 있지만 퍼가는 것은 금하고 있습니다. 링크로 알려주면 될 것을 퍼가는 심사를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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