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즈 패치
어제 마신 술 덕에 조금 일찍 잠이 깼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새벽 4시. 이 시간은 아이들도 우엄맘도 자고 있을 시간이라 따로 할일이 없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블로깅. 관리자 모드로 연결하니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태터툴즈 1.1.2가 나오고 방명록 버그 때문에 어제 패치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1.1.2.1판이 새로 올라왔다.
어제 마신 술 덕에 조금 일찍 잠이 깼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새벽 4시. 이 시간은 아이들도 우엄맘도 자고 있을 시간이라 따로 할일이 없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블로깅. 관리자 모드로 연결하니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태터툴즈 1.1.2가 나오고 방명록 버그 때문에 어제 패치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1.1.2.1판이 새로 올라왔다.
나처럼 여러 파일을 패치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새 판이 올라오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라 두려운 일이다. (이구 또 언제 패치를 하지). 그런데 새 판이 즐거운 이유는 어제 올린 태터툴즈 1.1.2 Animato로 판올림 및 엔트리 패치라는 글 때문이다. 이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태터툴즈를 판올림한 뒤 하는 패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내려받기 링크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직접 패치할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글처럼 패치에 필요한 정보를 다 적어 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나중에 패치할 때 도움이 되도록 쓴 것이다. 글을 작성해본 사람을 알겠지만 아무리 소소한 글이라고 글을 올리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 글 역시 올리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일단 패치 하는데 시간이 들었고, 글을 작성한 뒤 소스를 화면 페이지 폭에 맞추어 자르느라 글을 저장하고 자르고 하는 작업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1.1.2.1 판'이 올라왔다. 어제 수고해서 올린 글을 참조해서 바로 패치했다. '1.1.2 판'을 패치하는데 걸린 시간의 100분의 1정도의 시간이 들었을까. 그래서 즐겁다. 지식에 대한 생각은 두 가지이다.
- 표현하지 못하는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 기록되지 않으면 지식은 의미가 없다.
그래서 언제나 알고 있는 지식을 표현하려고 하고, 또 기록으로 남기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태터툴즈 1.1.2 Animato로 판올림 및 엔트리 패치 글인 셈이다. 그리고 이렇게 표현하고 기록한 지식의 첫 수혜자가 나이니 얼마나 즐거울지는 상상해 보기 바란다.
패치 방법은 태터툴즈 1.1.2 Animato로 판올림 및 엔트리 패치에서 이미 설명했고 프로그래밍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다음 링크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기 바란다.
한 가지 태터툴즈 개발팀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엔트리 패치(blog/entry/index.php
)는 내가 한 패치를 다음 판올린에는 반영해 달라는 것이다. 주소를 표현하는 방법을 문자에서 숫자로 바꾸었는데 막상 최신글, 댓글, 트랙백의 주소는 숫자로 표현된다는 것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판올림 한 것이 어제인데, 설사 버그 때문이라고 해도 바로 '1.1.2.1판'을 출시한 태터툴즈 개발팀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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