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Windows Vista)
비스타(Windows Vista)는 사람들의 관심도 많은 만큼 복잡한 인증 철차로 인한 말도 많다. 복잡한 인증때문에 비스타 설치를 포기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비스타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탐지, 인터넷을 중지시켰다는 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사용자의 견해는 대부분 창과 방패의 싸움에는 창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다.
비스타(Windows Vista)는 사람들의 관심도 많은 만큼 복잡한 인증 철차로 인한 말도 많다. 복잡한 인증때문에 비스타 설치를 포기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비스타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탐지, 인터넷을 중지시켰다는 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사용자의 견해는 대부분 창과 방패의 싸움에는 창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다.
얼마 전에 올린 글, 불법 복제 프로그램 사용시 인터넷 중단의 댓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떤 방어막을 처도 해커가 뚫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대부분이다. 사실이다. 따라서 나는 가장 좋은 보안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 그러나 이 역시 이상일 수 밖에 없고 당분간은 창과 방패의 싸움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오늘 내가 운영하고 있는 QAOS.com 게시판에 재미있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비스타의 새로운 인증 회피법?이라는 글로 tomcat2000님이 올린 글이다. 내용을 보면 메인보드의 BIOS를 패치, Windows Vista OEM 판으로 영구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글이었다.
나도 찾아보니 Windows Vista OEM Activation Crack via BIOS Patch라는 글에 관련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새로운 크랙법은 Microsoft가 제공한 OEM용 인증 기법, 유출된 제품키, BIOS 패치로 영구 인증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OEM 판은 대형 하드웨어 제조업체에서 미리 라이선스를 받아 하드웨어 설치한 판을 말한다. 즉, 'BIOS를 OEM BIOS처럼 패치함으로서 Windows Vista를 영구 인증할 수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 위의 기사에 따르면 OEM 인증 크랙에 포함된 BIOS는 Acer, Abit, Aopen, ASUS, DFI, INFINITY, EpoX, Gigabyte, MSI, Onda, Soyo, Unika 등 거의 모든 메인보드 제조사를 망라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메인보드 업체를 지원한다는 것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 모델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기사에는 이 BIOS 패치를 통해 우회하려면 복잡한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영구 인증이 가능하다면 못할 것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OEM 판의 경우 OS 판올림에 문제가 있으므로 BIOS 패치를 통한 인증 우회가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다소 의문이다. 아울러 BIOS를 잘못 바꾸면 시스템을 부팅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있다.
아무튼 Windows Vista가 출시된 뒤 참많은 크랙법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고 나는 이미 설치한 상태라 이 방법으로 다시 패치할 일은 없지만 조만간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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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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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angfan 2007/02/27 00:14
이렇게 하느니 솔직히 저 같으면 하나 사고 맙니다. 불안정한 바이오스 패치 시도 했다가 부팅문제 생겨서 보드를 바꾸게 되면 생길 후 폭풍이 장난이 아니겠죠...
미국에선 OEM 용 OS를 따로 팔던데 약 20~30 % 낮은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만...
한국은 어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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