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스마트폰 TV 사이트
아이폰, 스마트폰, PC에서 실시간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현재 지원하는 채널은 MBC, KBS1, KBS2, SBS로 공중파 3사지만 회원이 늘면 케이블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한다. 또 PC에서 TV를 시청할 때 ActiveX와 같은 별도의 확장도 설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금까지 소개한 TV 사이트 중에는 가장 낫다. 다만 업체 정보가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아무런 예고없이 사라질 수 있다.
들어가는 말
아이폰 TV에 관련된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난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 가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시사 프로를 시청하지만 TV 보다는 주로 내려받아서 본다. 뉴스도 내려받아서 보는데 그 이유는 요즘 방송 뉴스는 뉴스(새소식)이 아니라 지나간 소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가끔 실시간으로 TV를 봐야할 때가 있다. 월드컵 축구 예선처럼 국제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이다. 스포츠 경기는 실시간이 아니면 긴장감이 떨어진다. 따라서 필요할 때만 TV를 볼 수 있으면 가장 좋다. 그런데 아직 아아폰 사용자에게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
이런 사정 때문에 아이폰으로 TV를 보는 방법을 정리해 올렸다. 그러나 이런 방법의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아이폰 어플이든 웹 어플이든 아니면 MoSS를 이용한 실시간 주소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었다. 공중파 3사에서 모두 스마트폰용 모바일 웹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MBC는 모바일 웹을 지원한지 오래됐다. SBS는 SBS 온에어를 통해 지원하다 최근에는 고릴라를 통해 TV 보기를 지원한다.
KBS는 PC용 시청 사이트[1]는 꽤 오래 전부터 지원했지만 모바일 웹은 계속 지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 KBS까지 모바일 웹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k.kbs.co.kr라는 사이트를 통해서다. 이런 이유로 쓴 글이 아이폰으로 TV를 보는 모든 방법 4라는 글이다. 그런데 이 방식은 한 가지 문제가 있다. TV 채널을 바꾸려고 하면 사이트를 바꾸거나 어플을 계속 바꿔 실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처럼 가끔 TV를 보는 사람은 이런 방식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어치파 필요할 때만 TV를 보며 TV를 보는 시간 자체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TV 시청 사이트
그러나 아이폰(iPhone)으로 TV를 보며 채널을 돌려가며 보는 사람에게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으로 조금 더 편하게 TV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줄까 한다. 이 사이트는 단지 아이폰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PC(Personal Computer)와 다른 스마트폰(Smartphone),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대다수 기기에서 TV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PC(Personal Computer)로 TV를 보는 사이트는 이 사이트 말고도 nLive라는 사이트가 있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서 TV를 보려고 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나처럼 컴퓨터에 쓸데없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알아도 소용없는 사이트이기도 하다[2].
지원하는 채널은 MBC, KBS1, KBS2, SBS로 공주파 3사의 방송을 모두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으로도 가능다. 또 PC에서도 ActiveX와 같은 추가 확장을 설치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사이트는 jkstar.tv[3]라는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는 현재 MBC, KBS1, KBS2, SBS의 공중파 3사의 방송을 아이폰(스마트폰)과 PC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아이폰을 사용할 때와 PC(Personal Computer)를 사용할 때 동작 환경이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모두 브라우저만 있으면 시청이 가능하다. 더 중요한 것은 "ActiveX와 같은 추가적인 어떤 확장이나 프로그램도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 아이폰으로 TV를 보는 모든 방법 4라는 글에 남겨진 댓글에 따르면 "회원이 어느 정도 늘면 케이블까지 영역을 확대한다"고 한다.
아쉬운 점
다만 이 사이트는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먼저 이 사이트에서 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할 때 입력하는 정보는 이름, 메일, 비밀번호, 핸드폰 번호, 성별, 생년월일로 국내 사이트 보다는 적지만 외국 사이트에 비해 많다. 또 공중파 3사에서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상황에 굳이 이런 사이트에 가입해서 TV를 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모 사이트에서는 이 사이트의 수익 모델은 회원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실제 가입을 해 보면 알겠지만 모든 정보를 가짜로 입력해도 된다. 심지어 전자우편 주소도 가짜로 입력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전자우편 주소는 단순히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ID이기 때문이다. 즉, 전자우편 주소는 다른 사이트처럼 인증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아무런 검증이 없는 이런 회원 정보를 수익 모델로 활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인 정보 유출이 걱정스러운 사람은 가짜 정보를 입력한 뒤 사용해도 된다.
또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겠지만 볼 수 있는 지원하는 채널이 자주 바뀐다. 얼마 전까지는 EBS, MBC, SBS가 가능했는데 요즘은 MBC, KBS1, KBS2, SBS를 볼 수 있다. 역시 개발 중이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보이지만 가끔 방송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메뉴에는 분명히 방송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PC에서 접속하면 버퍼링만 뜨며 아이폰(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재생 단추가 활성화되지 않을 때가 있다.
마지막으로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화질이 조금 떨어진다. 화질이 떨어진다고 하면 DMB 보다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DMB 보다는 좋다'. 일반적으로 "방송사 모바일 웹에서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보다 떨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아이폰(스마트폰)으로 보면 괜찮은 화질로 시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PC(Personal Computer)로 보면 화질이 깨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사이트에서 어떤 방법으로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따라서 이 사이트 역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TV 시청하기
TV를 시청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nLive처럼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단지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한 뒤 사이트에 접속해서 시청하면 된다. 가입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화면 가운데의 회원가입 단추를 클릭하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뒤 다시 회원가입 단추를 누르면 끝난다. 또 따로 회원정보를 검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가짜로 입력해도 문제 없다. 심지어 전자우편 주소도 가짜로 입력해도 된다. 전자우편 주소는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ID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원가입 형식은 간단하다.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뒤 회원가입 단추를 클릭하면 된다. 또 가입 정보에 대한 검증이 없기 때문에 가짜 정보를 입력해도 가입하는데 별 문제는 없다.
모바일 웹을 따로 지원하면 좋을 텐데 아직 모바일 웹은 따로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폰으로 접속해도 다음 그림처럼 일반 웹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로그인하고 필요한 채널을 선택하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PC에서 사용하는 방법도 아이폰과 똑 같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채널을 선택하면 다음 그림처럼 실시간 방송이 나온다. 하나 특이한 점은 실시간 방송용 플레이어로 블로그에서 소개한 jwplayer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채널을 선택해도 자동 재생되지 않는다. 가운데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재생 단추를 터치해야 TV를 시청할 수 있다. 바로 재생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폰과는 달리 채널을 클릭하면 바로 재생된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jkplayer라는 공개 플래시 플레어이다.
마지막으로 사이트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이벤트 기간등 이벤트에 관련된 정보를 이 사이트에서는 하나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이용하며 DRM 때문에 인터넷 탐색기(Internet Explorer)에서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 이 사이트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 있으면서 소개하지 않은 이유는 이런 이유다. ↩
- 오늘은 접속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jkstartec.com으로 접속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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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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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 2011/09/23 19:09
http://www.angelhalowiki.com/bbs/index.php?mid=wikibbs&page=1&document_srl=354210
엔하위키 도아님 명예훼손에 대해 해당자 rainbowflyer를 엔하위키 운영진이 의도적인 편들어주기를 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그렇지않아도 저 엔하위키는 운영진이랑 친힌 사람은 의도적으로 봐주는 친목위키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아 2011/09/24 11:01
글은 잘 봤습니다. 다만 저는 엔하위키가 서브 위키로서 그 존재감을 인정하는 편입니다. 저에 대한 글도 허위사실과 있지도 않은 사실에 대한 비방이 없었다면 크게 문제 삼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브님의 뜻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엔하위키 운영에 대한 부분은 운영진에게 맡겨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운영진의 뜻과는 다르게 흐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litania_st건은 제가 계속 주시해서 봤습니다. 중간에 운영진에서 규칙 위반을 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litania_st가 계속 찌질이 짓을 계속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litania_st의 찌질이 짓은 엔하위키 운영진에서 적당한 처리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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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드改 2011/09/23 19:47
전 엔하위키 이용자인데 위의 라브란 사람이 이간질 시도중으로 보입니다.
해당 명예훼손 사항에 대해선 삭제, 작성금지 처리되있고요. 운영진도 소수고 개인일로 바빠서 제대로 처리 못하고 넘어간걸 친목질이니 뭐니 귀를 틀어막고 협박하고 있네요.-
도아 2011/09/24 11:02
서로 엔하위키를 사용하며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까지 와서 이런 식으로 다투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또 댓글을 달고 따로 트래백을 보내는 것은 더욱 보기 좋지 않고요. 글이 차단되서 그랬다고 할 수 있겠지만 글이 왜 차단됐고 차단된 경우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 지는 이미 알림을 통해 공지한 내용입니다. 이런 부분은 무턱대고 트랙백을 날리는 것 보다는 사이트의 규정을 먼저 살펴 보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와 @litania_st라는 찌질이 문제로 엔하위키 구성원들 간의 다툼은 없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라브님과 같은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엔하위키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입니다. 이런 것을 이간질이라고 매도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불필요한 트랙백은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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