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이와 다예의 사진을 올린지 꽤 오래된 것 같다. 우영 & 다예 II를 올린 것이 작년 9월이니까 벌써 1년이 된 셈이다.
디카가 보급되면서 사진을 찍는 부담은 없어졌지만 대신 사진을 정리해야하는 부담은 증가한 것 같다. 필름값이 들지않고 카메라의 크기가 작아져서 가지고 다니며 부담없이 찍기는 편하지만 이런 사진들중 현상할 사진을 골라내는 작업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작업이다.
얼마전 휴가를 다녀오고 그 사이 찍었던 사진을 정리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은 정말 빨리자란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는 기어다니던 다예, 그 통통했던 다예의 모습은 이제 찾아 볼 수 없다. 우영이는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작년보다는 훨씬 어른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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