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쌈
통배추에 미역, 김, 고추, 마늘, 과매기를 얹어 배추쌈으로 싸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준비하기가 귀찮은 사람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미역, 김, 쪽파 정도만 준비해도 된다.
구료포 과메기
지난 해와 올해 대게는 참 원없이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bluenlive님이 처음 대게 모임을 주선한 덕에 처음으로 구룡포에서 대게 맛을 봤다. 서울에서 먹던 대게는 대게가 아니라 모두 물게라는 것을 이때 알았다. 또 그 뒤 우엉맘과 함께 구룡포에서 가서 대게를 먹었다. 우엉맘도 이때 대게를 처음 먹었는데 역시 그 맛은 잊을 수 없었다. 구룡포에서 마지막으로 대게를 먹은 것은 bluenlive님이 마지막으로 대게 번개를 한번 더했기 때문이다. 이때는 bluenlive님, 이정일님, kyc0819님이 함께 오셨고 다음 날 사간 대게는 지금까지 먹은 대게 중 가장 맛있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여행에서 울진 죽변항에서 대게를 사와 먹었다. 따라서 작년말과 올해초에만 네번이나 대게를 먹은 셈이다. 그런데 대게를 먹다가 맛있다는 것을 알게된 음식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구룡포 과메기이다. 과메기는 등푸른 생선을 차가운 겨울 바람에 얼렸다 녹혀 만드는 음식이다. 또 등푸른 생선은 싱싱하지 않으면 비려 지기 때문에 과메기 역시 비린 것으로 알고 있었다.
집 앞에 바로 과메기 집이 있고 술을 좋아하지만 과메기 집에 거의 가지 않았다. 지금까지 먹어 본 과메기는 모두 비렸기 때문이다. 이 비린 맛 때문에 과메기를 먹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생선에서 비린 맛이 나는 것을 싫어한다.
첫 대게 모임이 있을 때 일이다. 구룡포에서 대게를 먹기로 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대게는 다음 날 먹기로 했다. 대신에 bluenlive님이 자주가는 횟집에서 회를 먹기로 했다. 구룡포에서 호미곶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경주횟집이라는 곳이었다. 길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해안가로 쑥 들어와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기 힘든 집이었다.
이 집에서 회를 먹는데 회의 밑반찬으로 나온 것이 바로 대게와 과메기였다. 예전에 먹던 과메기의 비린 맛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지만 혹시나하는 생각에 한번 먹어 봤다. 비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선입견 때문에 과메기가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회를 먹고 'bluenlive'님 댁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이때도 역시 과메기가 나왔다. 같은 집에서 사온 것이라고 하는데 미역에 싸먹는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우엉맘과 함께 갔을 때는 경주횟집에 대게를 삶아가서 먹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우엉맘이라 처음 보는 과메기를 널름 널름 집어 먹더니 이내 맛있다는 것이다. 예전보다는 나아지기는 했지만 나는 과메기는 아직도 그리 땡기는 음식은 아니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구룡포에 갔을 때 일이다. 원래는 가족 동반 모임으로 하기로 했지만 이정일님은 길이 멀어서 혼자 오셨고, 김용철님은 총각이라 혼자 오셨다. bluenlive님은 큰 딸이 갑자기 몸이 않좋아져서 역시 혼자 오셨다. 나는 우엉맘이 몸이 안좋아 쉬라고 모텔에 두고 나왔기 때문에 가족 동반이 아니라 싱글 파티가 되버렸다.
비리지 않은 과메기
그리고 다음 날 영덕 대게? 웃기지마 포항이 원조?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정일님과 김용철님을 고속 터미널에 모셔다 드리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나 우엉맘은 대게 보다는 구룡포에서 과메기를 먹지 못한 것이 계속 아쉬운 모양이었다. 결국 'bluenlive'님께 연락해서 경주횟집에서 과메기를 택배로 주문했다. 과메기 철이 지나는 시점이라 미리 주문을 해야 살 수 있다고 해서 대게를 먹으면서 사지 못하고 그냥왔는데 bluenlive님 덕에 다행히 과메기를 받을 수 있었다.
음식물이고 날짜에 따라 맛이 변하기 때문에 경주횟집 주인 아저씨께서는 주말 배송으로 배송을 해주셨다. 처음에는 과메기의 가격이 꽤 비쌀 것으로 생각했다. 그 이유는 동네 과메기 집에서 과메기를 먹어보면 과메기 두마리(네쪽)가 만원씩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배송된 과메기는 상당히 많았다. 정확히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한 15마리(30쪽)은 되보였다. 그런데 가격은 고작 만원이었다.
그 뒤 며칠 뒤 다시 이웃집을 불러 함께 과메기를 먹었다. 이미 과메기를 여러 번 먹어봤고 과메기에 비린 맛이 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조금 많이 먹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씹으면 씹을 수로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었다. 결국 이 날 과메기가 비린 음식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된 셈이다. 이미 과메기를 먹어본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과메기는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김이나 미역에 과메기를 얹고 초장을 찍은 뒤 쪽파나 마늘과 함께 싸먹어야 제맛이 난다. 이런 궁합이 저절로 생긴 것은 아닌 듯하다.
택배로 주문이 가능한 곳이라 그런지 이미 포장 박스까지 있다. 또 말린 생선이라 따로 스치로폼에 담아 보내지는 않는다.
역시 기름이 많다. 그러나 느끼하지 않다. 씹다보면 미역의 신선함과 과메기의 고소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어떻게 먹을까?
먹을 때 사진도 함께 올리면 좋겠지만 술을 두고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막상 먹을 때 사진은 없다. 그러나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과메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또 과메기만 그냥 먹는 것 보다는 미역, 김, 쪽파등과 곁들여 먹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김 또는 미역도 준비한다. 쪽파도 먹기 좋게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잘라 두는 것이 좋다. 김 또는 미역에 과메기와 쪽파를 올리고 초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김 보다는 미역이 더 맛있었다.
통배추에 미역, 김, 고추, 마늘, 과매기를 얹어 배추쌈으로 싸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준비하기가 귀찮은 사람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미역, 김, 쪽파 정도만 준비해도 된다.
오래 먹으려면
처음 과메기를 먹을 때는 비려서 먹지 못했다. 그런데 'bluenlive'님에 따르면 과메기가 비린 것은 잘못 말렸거나 오래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과메기는 구입한 뒤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냉동 보관할 수도 있는데 냉동 보관한 뒤 먹으면 비린 맛이 약간 증가한다. 그러나 오래 두고 먹을 사람이라면 한번에 먹을 양을 비닐로 포장한 뒤 냉동실에 얼려 두고 필요할 때 녹혀 먹어도 된다. 아마 과메기 집은 대부분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 같다.
어디서 살까요?
구룡포에 가면 과메기를 파는 집이 정말 많다. 구룡포 과메기라는 말이 명사가 되었을 정도로 구룡포는 과메기로 유명한 곳이다. 따라서 구룡포를 가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과메기를 파는 많은 집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과메기 맛을 본 곳은 경주횟집이며, 이 집 역시 택배로 배송을 해준다. 또 내가 먹어본 과메기 중에는 가장 맛있었다. 따라서 따로 구입하는 곳이 없다면 이 집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단 이 집은 철이 지나면 과메기를 팔지 않는다.
경주횟집
판매자: 한기백
전화: 011-539-5450
계좌번호: 농협 717085-52-027182
주의: 과메기가 없을 수 있으므로 꼭 미리 전화한 뒤 주문해야 한다.
과메기란?
과메기는 구룡포라는 작은 항구를 꽤 유명한 관광지로 만든 구룡포의 일등 효자 상품이다. 원래는 청어로 만들었지만 요즘은 청어가 잡히지 않아 꽁치로 만든다고 한다. 과메기를 먹어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과메기는 일단 다른 영양식에 비해 가격이 아주 싸다. 내가 구입한 과메기도 30쪽(15수)에 만원불과하다. 또 맛이 좋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일부 비린 과메기에 길들여진 사람은 과메기가 비리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잘 만들어진 과메기는 비리지도 않고 뒷맛이 아주 고소하다. 또 꽁치의 영양을 있는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영양 덩어리이다. 따라서 서민이 맛 볼 수 있는 싸고 맛있으며 영양가 높은 음식이 과메기인 셈이다.
12월 부터 1월까지 포항 구룡포에 가면 곳곳에서 과메기를 말리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또 12월 부터 1월까지 과메기 축제를 한다. 따라서 과메기는 12월 부터 1월까지를 제철로 보면된다.
왜 과메기라고 할까요?
원래 과메기는 청어를 가지고 만든다. 과메기를 말리기 위해 꼬챙으로 청어의 눈을 꿰어 말렸는데, 여기서 눈을 뚫어서 말렸기 때문에 관목(貫目)이라 했다고 한다. 목의 구룡포 방언이 메기이기 때문에 관메기, 여기서 다니 ㄴ이 탈락해서 과메기로 굳어 졌다고 한다.
청어 과메기
구룡포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꽁치 과메기이다. 그러나 청어로 만든 과메기를 구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영덕읍 창포리이다. 과메기 하면 구룡포를 떠 올리겠지만 과메기는 원래 '영덕이 원조?'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영덕 대게? 웃기지마 포항이 원조?에서 설명했듯이 이런 원조 논쟁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영덕에서는 청어 과메기를 구할 수 있다"는 정도로만 받아드리면 된다. 청어 과메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중에 직접 맛을 본 뒤 올리도록 하겠다.
청어 과메기는 꽁치 과메기에 비해 살이 많다. 따라서 말리는 시간은 꽁치 과메기에 비해 두세배 더 든다고 한다. 또 예전에는 청어를 쪼개서 만든 것이 아니라 통으로 말렸다고 한다. 이렇게 말린 청어 과메기에서 청어 알의 맛이 일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청어알을 모두 일본으로 수출하고 청어 과메기도 꽁치 과메기 처럼 쪼개서 만든다고 한다. [출처]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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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eira 2008/04/02 10:21
저두 이번 주에 영통에 있는 횟집에 갔다가 회 외에도 말씀하신 걸 다 먹을 수 있었죠. 과메기는 그 자체보다는 역시 소주 안주로서의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소주랑 같이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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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y 2008/04/02 12:57
정말정말 좋아하는 과메기!!
겨울철 소주안주로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입에 침고이네요.
블로그질을 할만큼 부지런하지가 못해서 요새 제 블로그에 신경쓰기가 쉽지 않네요.
게다가 이번에 스프링로그라는 재미있는 서비스가 나와서 스프링로그로 갈아타볼까 고민도 되구요.
맛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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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랑 2008/04/02 21:55
마지막... 사진 설명부분 글이 좀 이상해요.
"따라서 말리는 시간은 청어 과메기에 비해 두세배 더 든다고 한다." 꽁치 과메기에 비해.. 라고 하는게 맞을듯..
전 첨 포항에서 산 과메기를 먹어서 비린맛을 몰랐는데 다른 곳은 비린맛이 나는게 많았군요.
요즘은 빨리 말리기 위해서 반쪽으로 잘라서 말린다고 하더라고요 기간도 달포정도로 줄었고. -
Prime's 2008/04/03 16:54
하앜...
과메기군요..
비록, 크게 배탈이 났던 음식이긴 하지만..
없어 못먹는 과메기 아니겠어요??
집근처에 과메기를 아주싸게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2만원 안쪽으로 시키면 아버지, 동생과 함께 넉넉히 먹고오는 정도였습니다만..
중요한건 거기도 비리지 않고 고소합니다..
설사 비리면 어떻겠습까..//
술과 함께라면..
저 위에 저 주소로 연락해서 알아보면 초고속 배송이 되는건가요??
물론, 과메기가 있다면..;; -
지나가다가 2008/04/04 20:43
과메기 원래 비립니다.
과메기 비린내는 거의 껍질에 다 있는 데 드시기 전에 껍질을 미리 처리해 버리기 때문이지요.
전에 과메기 껍질 분리하는 작업을 한 번 해봤는데 비닐장갑을 끼지않으면 비린내가 며칠을 가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인 소견이긴 하지만 술안주로 과메기를 먹고나면 다음날 장이 훨씬 편안합니다. 그리고 너무 말라비틀어진 과메기는 맛이 없습니다. 말랑말랑하고 기름기가 촉촉히 베어있으면 제일 맛있는 과메기입니다.
추신: 과메기의 시작은 청어였다고 합니다. 근래에 와서 청어보다 꽁치가 많이 잡혀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꽁치마져도 어획량이 줄어 수입산 꽁치를 쓴다는 얘기도 있으니 굴비와 비슷해져 간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네덜란드 근방의 북구 사람들이 청어를 약간 삭혀서 빵에 끼워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저희 숙부님 말씀으론 오래전에 네덜란드 사람이 출장와서 과메기를 대접했더니 아주 맛있게 잘먹더랍니다. ㅎㅎ.-
지나가다가 2008/04/04 20:41
글쓰다보니 하나가 빠진 것 같아서 덛붙여봅니다.
이 것도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위에 사진 보면 과메기쌈이 보입니다만, 처음 드시는 분은 과메기 한 조각 위에 실파와 마늘을 얹어 미역(삶거나 데치지 않은 생미역)으로 똘똘말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미역을 구하기 힘든 지방에서는 속배추(쌈배추)가 차선책이며, 상추 등은 비추입니다. 저는 쐬주를 한 잔 마시고 그냥 과메기 반토막(한쪽)을 똘똘말아서 초고추장에 푹 직어 입에넣고 저작근 운동을 하면서 마늘이나 고추를 양념장에 찍어 입에 넣습니다만...ㅎㅎ -
도아 2008/04/06 10:16
과메기의 원료(청어, 꽁치)가 비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메기(결과)가 비리지는 않습니다. 의심이 나신다면 내년에 본문에 있는 집으로 전화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추신: 과메기의 시작은 청어였다고 합니다. 근래에 와서 청어보다 꽁치가 많이 잡혀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꽁치마져도 어획량이 줄어 수입산 꽁치를 쓴다는 얘기도 있으니 굴비와 비슷해져 간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네덜란드 근방의 북구 사람들이 청어를 약간 삭혀서 빵에 끼워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저희 숙부님 말씀으론 오래전에 네덜란드 사람이 출장와서 과메기를 대접했더니 아주 맛있게 잘먹더랍니다. ㅎㅎ.
글쓰다보니 하나가 빠진 것 같아서 덛붙여봅니다. 이 것도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위에 사진 보면 과메기쌈이 보입니다만, 처음 드시는 분은 과메기 한 조각 위에 실파와 마늘을 얹어 미역(삶거나 데치지 않은 생미역)으로 똘똘말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미역을 구하기 힘든 지방에서는 속배추(쌈배추)가 차선책이며, 상추 등은 비추입니다. 저는 쐬주를 한 잔 마시고 그냥 과메기 반토막(한쪽)을 똘똘말아서 초고추장에 푹 직어 입에넣고 저작근 운동을 하면서 마늘이나 고추를 양념장에 찍어 입에 넣습니다만...ㅎㅎ
이 두분은 본문에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배추쌈도 싸먹어 보면 맛있습니다. 주로 처음에 드시는 분들이 배추쌈을 먹습니다. 첫번째 글은 청어 과메기 부분을 보니면 되고 두번째 부분은 먹는법을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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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2008/04/05 21:13
그런데 중요한건 과메기는 이미 국산으로 만드는 곳이 거의 없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외국산 냉동을 가져와 국내에서 해동하여 바닷물에 씻어 말리는 것입니다. -
박충서 2009/02/19 11:33
저는 과메기를 이름 만 들어보고 나서 먹어본적은 없었습니다만 .. 저도 도아님과 마찬가지로 비린것을 싫어 하는 사람이라 비리다는 말만 들었던 터라 먹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아는 형님 께서 소주 먹으러 가자 하시면서 시켜 주신 안주가 과메기 였습니다. 술이 좀 올라서 인지 아니면 거기가 맛있는 곳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린맛을 느끼지 못하고 먹었더랍니다. ㅋ 맛으로는 정말 안주중에는 최고였던듯 하고 다음날 숙취에도 좋더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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