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Station 리뷰

사무실을 운영하다 보면 PC(Personal Computer)의 유지/관리비가 만만치 않다. 잘 알고 있겠지만 PC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자동차는 10년을 타고도 중고로 팔 수 있고 사용 상태에 따라 상당한 가격을 받지만 컴퓨터는 5년만 사용하면 버려야하는 때가 많다. 따라서 나는 컴퓨터 하드웨어의 감가 상각비는 6개월에 50%로 본다. 즉 100만원을 주고 구입한 PC는 6개월만 지나면 50만원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PC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PC를 구동하기위한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부터 PC 사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런 프로그램에 구입에 드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한 예로 현재 사무실에 10대의 컴퓨터가 있고 각각의 컴퓨터에 운영체제로 Windows XP를 설치하려고 한다면 몇 백만원을 소프트웨어 값으로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PC의 유지 관리에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특히 사장이나 직원 중 컴퓨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나마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사장이나 직원 중 컴퓨터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없다면 관리 비용은 훨씬 더 들어간다.

그러나 오스테이션(OfficeStation)과 같은 네트웍 컴퓨터(단말기)를 이용하면 하드웨어 구입비, 소프트웨어 구입비, 컴퓨터 유지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단말기는 구입한 뒤 고장만 나지 않으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의 판올림은 서버에서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잇점이 있다.

오스테이션 단말기에 연결할 수 있는 장치는 모니터와 키보드 외에 USB 메모리, 스피커 등도 연결할 수 있다. 오피스 스테이션은 현재 L100, L120, L200이 있으며 기능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 다만 지원하는 주변기기만 약간씩 차이가 있다. 가장 최신 기종인 L200메모리 스틱과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며 가격은 30만원 정도 한다.

오스테이션의 구성

구성은 간단하다. 오스테이션 본체, 소프트웨어 CD, 랜선, 어댑터, 간단한 설명서가 전부이다. 사진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소프트웨어 CD이고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오스테이션 단말기이다. 오스테이션 단말기 아래의 흰선이 LAN 선이며, 검은색 선들은 어댑터이다. 본체 뒷면에는 왼쪽부터 USB 포트, 시리얼 포트, 랜포트, 마우스, 키포드, 스피커 잭, DC 전원 포트와 스위치가 있었다.

[자세히 보기]

저작권

이 글은 QAOS.com에 2007년 8월 22일에 올린 오스테이션을 단말기로 사용하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다. QAOS.com에서 가져온 모든 글은 QAOS.com저작권(불펌 금지, 링크 허용)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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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7/08/22 13:25 2007/08/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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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Mr.Dust 2007/08/22 14:46

    영문명은 officestation 인데, 한글명은 오스테이션이라고 하니 헷갈리네요.
    그래서 확인해본 결과 도아님의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오피스스테이션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바코드 리더기의 탭 문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매장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탭 문자를 제거하는 기능이 들어있거든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8/22 15:58

      오스테이션, 오피스스테이션 함께 사용합니다. 공식 명칭은 OfficeStation, 오피스스테이션이고 간단히 사용하는 명칭이 오스테이션(도메인 이름)입니다.

      그리고 바코드 리더기의 탭 문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쪽에서 개발을 해주어야 하는 문제인데 그쪽에서 자신들의 오류가 아니면 수정을 안해주려고 하거든요.

  2. 학주니 2007/08/22 14:58

    국제회의장같은데서 비슷한 제품으로 PC를 운영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서버의 성능만 좋다면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방법인듯 싶어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8/22 15:34

      셀러론 급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운영의 묘만 살리면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3. 짱양 2007/08/22 15:40

    오..이런게 있군요..
    신기합니다...
    서버성능에 따러서 연결할수있는 단말기 숫자가 좌우되는건가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8/22 15:53

      그렇기는 하지만 보통 셀러론 급에서 한 10명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CPU의 성능보다는 RAM이 아닐까 싶더군요.

  4. goohwan 2007/08/22 16:57

    좋군요^^* 집에 LCD모니터가 하나 생겼는데...
    아버지방에 설치를 검토해봐야겠어요^^*
    USB포트가 있는게 L200같던데... USB 허브를 설치하면
    USB기기 여러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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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08/22 18:58

      해보지는 않았지만 가능할 것 같더군요. 어차피 구조는 같기때문에... 다만 전원 문제는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Prime's 2007/08/24 09:34

    음..
    온갖 불법과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있는 저로써는..
    컴퓨터 한대가 더 좋을듯 싶어요>.<;;;.


    ..건장한 소프트웨어 시장을 위해서는 이러면 않되는줄 알지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8/24 15:10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역시 데스크탑이 낫습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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