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좋은 지도 사이트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월호!!!
필자는 주말이면 대부분 가족과 을 간다. 주말 여행을 가지 않을 때에는 본가나 처가에 가는 때가 많다. 여행에서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무계획적인 여행 보다는 계획적인 여행이 좋다. 그러나 삶의 일탈을 즐기는 필자로서는 계획적인 여행 보다는 무계획적인 여행이 많다. 블로그에 올린 중 계획을 가지고 떠난 여행은 사실 거의 없다.

주말이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다. 집에 가기는 싫다. 다행이 이가 놀토다. 그러면 바로 출발한다.

어디로?

사실 목적지가 없다. 그냥 출발하기 전에 "오랜 만에 부산에 갈까?"라고 했을 때 우엉맘이 "좋아"라고 하면 그날 여행의 목적지는 부산이 되는 셈이다. 부산처럼 주변 알려진 곳이 많으면 그나마 낫다. 그러나 전혀 알지 못하는 곳으로 여행을 가는 때도 많다. 한예가 이다. 부석사에 대한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부석사를 가게된 동기는 완전히 우연이었다.

에 들린 뒤 이와 가 집에 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 문경 주변에는 마땅히 볼만한 것이 없어서 처음에는 으로 길을 잡았다. 포항으로 가려면 중부 내륙을 타도 되지만 중앙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일단 문경에서 영주로 길을 잡았다. 그런데 문경에서 영주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었다. 구불 구불한 산길을 넘고 유령 도로를 타고 지나다 보니 겁도 낫다.

그래서 영주로 가는 길에 이미 가본적인 있는 단양으로 길을 돌렸다. 그리고 단양 IC에서 중앙 고속도로를 탄 뒤 다시 영주로 향했다. 영주로 가다 보니 보이는 간판이 바로 부석사였다. 부석사 무량수전이라고 하면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일단 부석사 방향(풍기)으로 빠진 뒤 풍기에서 일박을 했다.

풍기가 인삼으로 유명하지만 처음 와본 곳이고 부석사 역시 가본적이 없는 곳이었다. 다음 날 풍기 주변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 봤다. 그런데 의외로 부석사로 가는 길에 소수서서원, 소수박물관양반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양반촌, 부석사를 들린 뒤 내려오는 길은 맛있는 동동주도 사고 또 맛일는 영주 사과도 사가지고 왔다.

갑작스런 주말 여행이었지만 가는 곳 모두 볼거리, 배울거리가 많았다. 또 동동주와 사과를 워낙 맛있게 먹어서 지금도 가끔 이야기 하는 장소가 바로 영주 부석사이다. 돈과 시간만 낭비했을 수 있던 주말 여행을 볼거리, 먹을거리, 배울거리 풍성한 주말 여행으로 바꾸어 준것은 관광공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도 사이트였다. ActiveX를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커다란 흠이지만 관광공사 공사의 지도 사이트는 그 이름에 걸 맞게 관광지에서 가볼만한 곳을 확인할 때에는 정말 좋은 사이트였다.

다른 지도 사이트처럼 길찾기 기능도 제공하지만 이 기능은 네비게이션이나 다른 지도 사이트를 이용해도 되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광광공사 지도 사이트의 특징적인 기능만 알아 보도록 하겠다.

먼저 지역이동 정보에 현재의 위치를 입력한다. 지난 에서 1박을 한 곳이 풍기이므로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을 입력했다. 사실 여기까지는 다른 지도 사이트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현재영역 관광정보 오른쪽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도가 달라 진다. 먼저 관광지를 클릭하면 그림처럼 광광지 아이콘이 표시되며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려 두면 관광지 정보가 표시된다.

관광공사 지도 사이트

에서 만든 사이트라 불필요한 ActiveX를 설치하지만 지도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주변에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정말 유용한 정보다.

마찬 가지로 문화시설을 클릭하면 박물관과 같은 문화시설이 표시되며 숙박을 클릭하면 숙박 시설이 표시된다. 이외에 음식점, 레포츠, 쇼핑등의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표시해 주는 관광지 정보가 의외로 많다. 관광지, 문화시설, 숙박, 음식점, 레포츠, 쇼핑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네에서 먹을만한 마땅한 음식점을 알지 못하는 우리 가족은 이 정보에 의존해서 식당을 찾았다.

특히 쇼핑을 클릭하면 백화점과 같은 곳이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장터와 지역 장터가 열리는 날짜까지 표시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장터 풍경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은 정보였다.

요즘은 지역 장터의 특색이 많이 사라졌지만 원래 지역 장터마다 특색이 있다. 풍기는 인삼으로 유명한 곳이라 인삼장터가 나타난다.

왼쪽에는 관광지, 주요시설, 주소를 검색하고 길찾기를 할 수 있는 추가 메뉴가 있다. 또 지도를 입체조망도로 놓고 검색하면 평면 지도가 아닌 입체적인 조망도를 검색할 수도 있다.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평면 지도를 보는 것보다는 눈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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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9 09:31 2008/05/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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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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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다마 2008/05/19 10:13

    저도 어딘가로 여행을 가게될 경우엔 항상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가는걸 좋아합니다. 이 사이트가 저한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타 하나만 알려드릴께요~
    '부석사를 가계된 동기는' ==> '부석사를 가게된 동기는'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5/20 07:22

      다시 읽어 봐도 찾기가 힘들군요. 가게를 왜 가계로 썼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수정해 두었습니다.

  2. 푸른하늘 2008/05/19 10:37

    그럼 저도 오타 하나~~ 자닌 주말 여행에서 -> 지난 주말 여행에서 ^^

    좋은 지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저런 정보를 널리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지도 관련 정보는 정부기관이 가지고 있거든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5/20 07:24

      예. 특히 예전에는 군사목적때문에 자세한 지도는 아예 시중에서 구할 수 없더군요. 정부 기관을 통해 구하고 사용한 뒤에는 불태워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타는 수정해 두었습니다.

    • 푸른하늘 2008/05/20 22:06

      흠... 얼마나 예전인지 모르겠지만... 현재 흔히 볼 수 있는 도로교통지도가 80년대 중반에 처음 발매됐는데... 불태워버렸다니... 전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 도아 2008/05/21 07:37

      그런 지도가 아닙니다. 500분의 1처럼 상당히 상세한 지도이고 국가에서 안보상 시중에 유통하지 않는 지도였습니다. 따라서 허가를 받고 구입하고 사용한 뒤 소각해야 했습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 설설 2008/05/19 10:58

    블로그 내용 좋았는데요, 한국관광공사랑 관광전자지도를 링크해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거 같습니다.
    공사 홈페이지 처음 가봤는데 좀 헤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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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20 07:26

      보통은 달아 두는데 이번에는 실수로 달지 않은 모양입니다. 수정해 두었습니다.

  4. kkommy 2008/05/19 13:15

    오옷!! 이런 사이트가 다 있었네요??
    전 어디를 가려면 네이버지도를 참고로 했었거든요..
    저에겐 네비따윈 없어서요.. ㅠㅠ
    앞으론 이 사이트를 참고로 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댓글 폰트.. 너무 이뻐요~ +_+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5/20 07:26

      꼬미님 오랜만입니다. 미투데이를 자주 하지 않으니 볼 기회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5. 새옹지마 2008/05/19 18:31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어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려면 힘들었는데 여기 지도는 굉장히 자세해서 찾기 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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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20 07:27

      예. 이왕이면 관광공사 지도에 맛집이 표시되면 더 좋을 텐데 관광공사로서도 부담이 되는 작업인 듯 식당만 나오더군요.

  6. 윤영남 2008/05/20 00:34

    안녕하세요, 관광공사 지도서비스 담당하는 윤영남이라고합니다. 꾸벅~
    블로거뉴스에 뜬거 보고 매우 반가웠고, 글쓴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광공사 지도서비스는 http://map.visitkorea.or.kr 로 들어오시면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해 현재 영어에 이어 일본어 지도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많이들 이용하시고 불편한사항은 관광공사 사이트에 남겨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gatsby21@knto.or.kr <- 혹시 의견이 있으면 이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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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20 07:33

      본문에도 있습니다. ActiveX를 사용하지 않는 지도를 만들어 주세요. ActiveX를 사용하면 접속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많지 않습니다.

  7. 길바라기 2008/05/20 11:55

    자주 여행 가지는 않지만 낯선 곳에 갈 때 skt의 네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하는데 지난번에 도아님의 네비게이션에 대한 글 올리셨듯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못된 짓을 종종 경험합니다.

    지난 토요일에도 목적지 주변에 중학교 한 곳이 있어 식별이 쉽다고 했는데 네이트 드라이브가 중학교와는 1km 이상 떨어진 도로 중간에 도착했다며 종료하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만약 차량통행량이 많은 곳이었다면 하마터면 급브레이크 밟고 사고날뻔 했습니다.

    이런대도 요금은 받아가겠지요. 수정을 요구해도 잘안받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포털사이트의 지도 검색 서비스도 활용하면 좋지만 이번에 알려주신 관광공사의 지도 서비스로 출발전에 미리 주변의 지형지물을 잘검색 하고 길찾아간다면 네비게이션의 특히 저 같은 이동통신사의 길찾기 서비스 이용시에 좋은 보완 시스템이 될 것을 기대가 됩니다.

    도아님 의견처럼 윤영남님께 ActiveX가 아닌 웹표준 기술로의 구현으로 pc 및 ms ie 환경과 다른 보다 다양한 인터넷 접속 단말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합니다. 다양한 단말기 및 환경이 접속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참 안타깝습니다.

    윤영남님, 수고 하시고요. 도아님, 개인적으로 더욱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5/20 12:19

      ActiveX를 사용하지 않아도 가능한데 왜 꼭 ActiveX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더군요. 특히 정부 사이트는 거의 ActiveX로 도배를 해 두었습니다.

  8. 공상플러스 2008/05/20 12:08

    구글어스가 최고인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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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20 12:20

      구글 어스도 관광지가 표시되나 보군요. ㅋㅋㅋ

  9. 댕글댕글파파 2008/05/20 16:34

    저도 가끔 사용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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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리나 2008/05/22 14:22

    요즘 1박 2일 덕택인지 여행가고 싶어요 ^^ 그럴 때 유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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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22 14:29

      1박 2일도 기발하군요. 개념을 밥말아 먹은 사람이니...

  11. jyudo123 2008/05/22 14:57

    ㅋㅋㅋ 여행 다닐 때 반드시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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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다다이스트 2008/06/03 19:42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얼마전 보성 녹차밭 갈때 알아봤는데, 지자체 홈페이지에도 여행(관광) 정보가 잘 나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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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6/04 06:20

      지차체 홈피에도 정보가 많습니다. 그러나 매번 찾아 다니기도 귀찮아서 관광공사 지도를 사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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