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두병을 마시고 온 뒤라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일어나 보니 자정이었다. 일단 일어나면 잠을 자지 않기 때문에 요즘 보고 있는 히어로즈(Heroes)를 보고 있었다. 그때 밖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온 우엉맘의 목소리.
당연한 얘기지만 그 시간에 술을 마시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화를 안한 것은 당연했다. 애기를 들어보니 한민네와 술을 마시고 온 것이었다. 조금 억울하기는 하지만 필자도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술을 마시고 잤다.
그리고 충주 맛집에 대한 글을 쓰기위해 사진을 하드 디스크로 복사하던 중 다예와 한준이의 사진을 발견했다. 아마 어제 한준이가 우리집에 왔을 때 찍은 사진인 듯 싶었다. 다예는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애교도 잘 부리지만 또 삐치기도 잘 삐친다. 그런데 한준이 하고는 아주 잘 논다.
사실 부모가 친하게 지내려면 아이들이 친해야하는데 우영이는 한민이와 아주 친하게 지내고 다예는 한준이와 아주 친하게 지낸다. 둘이 어려서 그렇지 만약 나이가 있다면 열애 중이라고 해도 될 듯 싶다. 총 5장을 찍었는데 5장 모두 귀엽게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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