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이 지옥에 간 까닭

2007/10/17 09:26
믿지 않는다 하여 
자신의 자식이라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네들의 신들을
난 당최 이해 할수가 없다. 

차라리 난 지옥에 가서 
당신네 신에게 버림받은 
그 억울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사진출처: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라 ... 법정스님의 잠언집에서    

만약 세상에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법정 스님은 어디로 가실까? 당연히 법정 스님은 지옥으로 가실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으셨고 예수를 믿지않아 지옥에 간 중생을 구제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이 것이 종교다. 법정 스님이 종파를 떠나 존경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종교인 이전에 종교인이기 때문이다. 다른 종교에서도 구제받지 못하는 영혼을 구제하려는 마음. 그 것이 종교다.

필자가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만약 기독교인이 가는 곳이 천국이라면 필자는 언제나 지옥을 선택하겠다. 예수를 믿지 않아 가야하는 곳이 지옥이라면 언제나 기꺼이 그 지옥이라는 곳을 가겠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독교인이 없는 곳. 그곳이 천국이기 때문이다.

추가 정보 필자가 어제 올린 글,      길거리 전도는 한국교회의 축소판에 글이 하나 걸렸다. 바로 불신천국 예수지옥    이라는 snowall    님의 글이다. 믿지 않으면 천국을 가고 예수를 믿으면 지옥을 간다는 뜻으로도 보이고 불교를 믿으면 천국을 가고 예수를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 글에는 법정 스님이 쓰셨다는 글이 법정 스님의 사진과 함께 있었다. 처음 보는 글이었지만 마음에 깊이 와닿은 글이라 따로 글을 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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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불신천국 예수지옥

    Tracked from melotopia 2007/10/17 09:45 del.

    예수는 죽어서 천국에 갔을까? 아니면 지옥에 갔을까? 물론, 죽고나서 3일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갔지만 여기서의 "천국"과 "지옥"이 마냥 하늘에 있다거나 땅에 있다는 의미가 아님은 누구..

  2. Subject : [절 | 법정스님] 길상사~

    Tracked from nEC Spc Nec mETU 2007/10/17 19:38 del.

    동영상 중간에 ' 때릉 때릉 ' 이런 소리는 바람에 흔들리는..... 처마끝에 달려있는....모더라~...물고기 모양 같은 종(?)이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법정스님이 오셔서 법회 하신다고 해서....

Comments

  1. snowall 2007/10/17 09:40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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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nowall 2007/10/17 09:44

    이건 정말정말 굳이 달아보는 뱀다리인데요, "불신천국 예수지옥"이라는 말을 쓴 의도는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패러디이면서, 동시에 "믿지 않는 자들의 천국인 이 세상에서, 예수는 지옥에 간다"는 뜻입니다. 즉, 진짜 예수를 눈 앞에 두고도 "예수님 믿고 천국가세요"라고 말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생각해 봤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까 도아님의 "불교를 믿으면 천국을 가고 예수를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해석도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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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7 09:49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불신천국"이라는 말이 불교를 믿으면 천국간다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하기 때문에 저도 추가해 본 것입니다.

  3. Alphonse 2007/10/17 10:27

    저 역시 그 천국이 기독교인이 가는 천국이라면 저는 지옥을 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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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7 12:34

      예. 기독교인이 말하는 천국은 천국이 아닌 것 같더군요.

  4. 댕글댕글파파 2007/10/17 10:54

    여긴 미투버튼 없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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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정일 2007/10/17 22:55

    전 종교는 절대로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집사람이 천주교 다닐 때도 "좋아서 다닐려면 다녀라"고 했었고 최근에 교회를 다니겠다기에 "원하면 다니라"고 했습니다.

    몸이 아무리 아파도 교회만은 꼭 나가던 사람이었는데 요즈음 집사람이 일요일에 교회 가는 것을 슬슬 빼먹고 있습니다.
    뭐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저로선 여간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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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7 12:35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그 곳이 천국이죠.

  6. 나무 2007/10/17 13:47

    미투.
    종교인들이 내세우는 교리대로 실천 했으면 이미 이 세상은 천국이 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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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7 14:43

      예. 하늘에 별보다 많은 십자가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7. 위드 2007/10/17 16:59

    전 아직 종교는 없지만.
    정말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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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8 07:05

      예. 종교인이라면 마땅히 저래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편견이 없어야죠.

  8. 민트 2007/10/17 17:34

    저도 법정스님 따라 지옥갈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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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selic 2007/10/17 19:39

    작년에 길상사 법회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관련 포스트가 있어서 링크 걸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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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리무상 2007/10/18 00:21

    정말 공감가는 글에 공감가는 댓글이 많네요.
    저역시 관련 글을 쓰기위해 이리저리 자료 수집중입니다.
    완성되면 미약한 글이지만 글걸기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천국은 어쩌면 더 살기 좋을지도...
    경제전문가 김영삼에... 경제대통령 후보 이명박... 전쟁광 부시...
    생각만해도 덜덜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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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8 07:06

      경제전문가 김영삼에... 경제대통령 후보 이명박... 전쟁광 부시... 생각만해도 덜덜덜이네요

      예. 무섭습니다. 특히 두사람은 전적이 있고 남은 한사람은 더할 가능성이 많아서...

  11. 자취폐인 2007/10/18 12:46

    저의 집에는 동쪽 서쪽 남쪽 이 교회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과 주말아침마다~

    악마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살려주세요. ㅠ_ㅠ

    그나마 북쪽에.. 천주교는 숨쉴공간을 주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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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8 18:41

      하늘에 별보다 많은 것이 십자가 이기 때문에 십자가에 싸이지 않은 집은 없을 듯합니다. 당분간은 그러려니 하고 참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은 없더군요.

  12. 검천 2007/10/18 20:26



    똑같은 사진에 글까지 올려있는 사진이 있어요 ^^ ;;;;

    전에 올려놨었다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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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9 05:53

      예. 사진은 여러 군데 있더군요. 제가 글을 처음 본 snowall     님 블로그에도 같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분의 사진에 글을 집어넣는 것이 조금 그래서 글씨와 사진을 분리해서 올린 것입니다.

  13. Prime's 2007/10/18 21:18

    답은 이미 알고 잇었죠..

    지옥으로 떨어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곱씹을수록 멋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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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0/19 05:54

      예. 종교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단적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4. 하루 2008/05/11 13:41

    여러분 , 위에 소개된 법정스님의 사진에 게재된 글은 스님의 글이 아닙니다
    여러 사이트에 유령 처럼 떠돌고 있는데, 스님의 글을 한번 이라도 읽어 보신 분이라면,
    평소 스님의 글쓰기 주제와 동떨어졌고, 문체도 낯설다는 것을 느끼실 것 입니다.
    출처가 의심스러운 글은 올리지 맙시다.
    본인에게 누가 되는 무례한 행위입니다.
    아울러 웹상에서 마치 법정스님의 글인양 떠돌아 다니는 글이 많은데,
    사실을 바로 봅시다.
    글의 진의를 알고 싶으시면, 성북구에 소재한 길상사(홈페이지 있음)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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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5/12 09:30

      중요한 것은 진위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확인을 못해 봤습니다. 그런데 법정 스님의 사진에 저글이 붙은 글이 많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기 때문입니다.

  15. SJ 2009/04/21 05:44

    법정 스님의 당신이 지옥에 가시겠단 글을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반갑게도 도아님의 블로그군요.
    블로그 닫은지 좀 된지라 그냥 가려했는데 서박이가 아닌지라 소통하려고 남겨봅니다.
    아오... 서박씨.... 그 분의 하나님께서 얼른 곁에 두고 써주시면 감사하겠는데 그 분도 딱히 쓸데는 없나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____________________^

    perm. |  mod/del. |  reply.
  16. 체리 2009/08/08 19:10

    저는 23살 여대생이고, 천주교 신자입니다.(나일롱이긴 하지만 ㅋ)
    제 어머니는 불교였다가 시집을 오시면서 천주교로 개종을 하셨고, 저도 어릴적부터 어머니를 따라 성당에 다니다보니 자연스레 신자가 되었습니다. 이런말하면 기독교신자들은 "아멘아멘"하면서 불교를 버리고 예수를 믿게되었으니 그것이 천주교인게 안타깝긴 하지만(아니 왜..) 여하튼 주님의 은총이라며 기뻐합니다. 그런사람들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큰스님 발가락에 때만도 못한것들"이 그딴소리를 해댑디다-_-ㅋㅋㅋ정작 제대로 믿는 기독교인은 불교를 존중하더군요.
    같은 신을 믿는 입장으로써, "예수천국 불신지옥"팻말든 사람들보면 예전엔 화가났는데 이제는 불쌍하더군요. 어느 프로그램을보니 그건 세뇌로인한 일종의 정신병이라네요. 그런사람들 다들 가족하고 등지고 제대로 생활못하더라구요. ㄷㄷㄷ
    제가 가장 신앙이 약해졌던(아니거의 사라졌던..) 시기는, 기독교 "미션스쿨"을 다니던 중고교 시절이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ㅋ 대체 교회가서 없던신앙이 솟아오른다는건 어떤 은총을 받아야 하는건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학교에서 부흥회란걸 자주했는데, 그럴때 무신앙이었던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을거라며 감격에차 일어나는 모습을볼때면 참 무섭더군요. 전 그런거 할때마다 있던신앙도 떨어지던데 말이죠-_-.....
    저도 교리에 무지해서 잘은 모릅니다만, 천주교에서는 행위가 따르지않으면 예수를 믿는다해도 천국에 갈 수 없고, 예수를 믿지 않았다해도 훌륭히 살았다면 천국에 간다고 합니다(교회밖에 구원은 있다.라는..)
    각 중교의 교리가 어떻고 이런거저런거 다 떠나서 종교란 무릇 세상의 분열에 화합을 가져오고, 마음아픈 자들을 쉬게해주는것이 그 참된 역할이고 최종목적이라고 믿고있는데, 요즈음 한국 대다수의 기독교 행태를 보면 정확히 그 반대로 가고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안타깝게도 소수의 몇몇 기독교인들만이 정말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써의 태도를 지니고 있더군요.
    김규항씨가 블로그에 한 말대로, 다른종교 사람들이 바른(!)종교인의 마음으로 다 참아주기에 망정이지, 기독교인들처럼 맞대응했다간 정말 내전이라도 날꺼 같습니다....
    요즘 불교에 관심이 생겨서 법정스님과 성철스님의 글을 읽어보던중에 검색해서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무언가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시일도 많이 지난글에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에효....자신들의 믿음이 그릇된 믿음임을 기독교인들이 빨리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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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10 10:47

      천주교는 불교와 아주 가깝습니다. 제가 잠시 서점에서 일을 했는데 천주교에 관한 책을 가장 많이 사시는 분이 스님이고, 불교에 대한 책을 가장 많이 사시는 분이 신부님입니다. 그래서 절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색을 축하하고 성당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17. 김성한 2009/09/17 15:22

    인간이 뭔지를 도통 모르는 인간은 인간이 왜 지옥에도 갈 수 있고 천국에도 가게 되는지 모릅니다.
    인간은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이 뭔지를 모르죠.
    왜 어디에서 왔는지 근원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결국 자신과 이웃을 파괴로 몰아 갑니다.
    자유가 있습니다.
    뭐든지 못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마지막 때에 씨를 뿌린 것을 거둘때가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말씀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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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9/17 15:44

      조금만 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말씀하십시요

      본인에게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18. 그건 가보면 알겠지요. 2009/11/03 15:26

    전 증거만 하겠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0-31) ...

    욕을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당신에게 이 말씀을 전했고. 또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고

    모든 죄가 사함을 얻는다는 것도 전했습니다.

    성령님이 꼭 당신에게 찾아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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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1/03 15:29

      당신같은 사람이 있는한 절대 못옵니다. 당신같은 사람에게 치여 그전에 죽겠죠.

쥐박쥐가 아니라면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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