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때 이야기이다.

후에 중국을 통일한 진왕 정은 친부 아버지이며, 정적이었던 여불위를 제거한 후, 여불위를 따르던 모든 사람들을 추방했다. 여불위의 식객이며, 객경 벼슬에 있던 이사는 외국으로 추방되면서 다음과 같은 표문을 올렸다.

泰山不辭土壤故大 河海不擇細流故深
태산불사토양고대 하해불택세류고심

태산은 한줌 흙도 거부하지 않았기에 능히 그 높이를 이루었고,
바다는 한줄기 시내물도 거부 하지 않았기에 능히 그 넓이를 이루었다."

이 표문을 본 진왕은 이사를 다시 객경 벼슬에 올리고, 이사의 계책에 따라 6국을 통일하게된다.

진정한 정치가는 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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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1997/12/04 15:47 1997/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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