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파 경로

오늘 QAOS.com의 게시판다이아몬드 잔혹사라는 글이 올라 왔다. 다이아몬드 잔혹사라는 책을 소개하는 글이었다.

비슷한 내용을 본적이 있고 국내의 혼탁한 다이아몬드 시장에 대한 다큐도 본적이 있어서 매장으로 내려가 다이아몬드 잔혹사를 찾아 봤다. 그런데 마침 '다이아몬드 잔혹사'가 매장에 없어서 사기도 귀찮고 해서 혹시 인터넷에 올라온 것이 있는지 eMule로 찾아 봤다.

그림에서 알 수 있지만 어떤 단어로 검색해도 항상 검색되는 파일이 있다. 바로

  • 검색어_fastest_BitTorrent_downloader.exe
  • Find_검색어_using_emule_multimedia_toolbar.zip

라는 파일들이다. 내려받아 확인해보면 알 수 있지만 이 두개의 파일은 모두 악성 프로그램이다. eMule이 워낙 보편화되어 있고, eMule을 이용해서 파일을 구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악성 프로그램을 퍼트리기위해 만든 것 같다. 일단 질의어가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파일 이름만 바꾸면 되므로 어렵지 않은 일인 것 같다.

따라서 eMule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때는 이런 파일들을 내려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이런 문제가 생긴지는 꽤 오래됐지만 이번 기회에 글을 올리게되었다.

이 글은 올블로그의 '나의 추천 글'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두 번째로 추천글에 올린 글입니다. 혹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관련된 글은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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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7/03/14 15:02 2007/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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