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비밀

나는 잠이 많은 편이었다. '며칠을 밥도 먹지 않고 잔적'도 있을 만큼 잠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하루 네 시간만 자면 아침에 별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술로 떡이 되서 네시에 잠이 들어도 8시 정도면 일어난다. 물론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취한 경우에는 더 자는 경우도 있지만. 잠을 이렇게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잠을 줄이려고 잠자는 것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나는 잠이 많은 편이었다. '며칠을 밥도 먹지 않고 잔적'도 있을 만큼 잠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하루 네 시간만 자면 아침에 별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술로 떡이 되서 네시에 잠이 들어도 8시 정도면 일어난다. 물론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취한 경우에는 더 자는 경우도 있지만. 잠을 이렇게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잠을 줄이려고 잠자는 것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잠은 얕은 잠에서 깊은 잠, 다시 얕은 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중 얕은 잠을 짤 때 꿈을 꾼다. 따라서 사람들은 대부분 매일 꿈을 꾼다. 그런데 꿈을 꾼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이 있는 이유는 꿈을 꾸고, 깊은 잠이 들면서 꿈을 꾸웠다는 것을 잊어 버리기 때문이다. 가벼운 잠과 깊은 잠을 자는 주기가 수면 주기인데 이 수면 주기는 사람 마다 다르다. 수면 주기가 비교적 짧은 사람은 1시간 20분 정도 되고 긴 사람은 2시간 정도 된다고 한다.

이 수면 주기의 배수로 잠을 자면 거의 피곤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나는 수면 주기가 세번 도는 시간(4시간 정도)을 자면 다음 날 피로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사람들이 긴 잠을 자고도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깊은 잠을 자는 시간 보다 얕은 잠을 자는 시간이 긴 경우이다. 따라서 얕은 잠을 길게자면 아무리 자는 시간이 길어도 피곤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24시간을 자지 않고 버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람의 생체 리듬이 일시적으로 깨지고 하루를 꼬박 샜기 때문에 다음 날 부터는 김은 잠을 자기 쉽다. 얘기가 잠깐 옆으로 샌 것 같지만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려면 반드시 깊은 잠을 자야한다. 친구처럼 방에 물이 들어와도 깨지 않을 만큼 깊게 자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깨우지 못할 정도로 깊게 잔다.

깊게 자라
위에서 설명했지만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는 방법의 선결 요건은 잠을 깊게 자는 것이다. 잠을 깊게 자야 어제 누적됐던 피로가 사라진다. 아울러 다음 날 즐겁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벌떡 일어나라
아침이 피곤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지 못하고 이블 속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보면 일어나야한다는 의식때문에 깊은 잠을 자지못하고 계속 얕은 잠을 자게된다. 얕은 잠이 계속되면 꿈을 자주 꾸게되며, 일어나도 계속 피로감을 느낀다. 잠을 자다가 의식이 들면 주저없이 벌떡 일어난다. 이렇게 하면 일어난 시간이 새벽이라고 해도 그날 하루 종일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그 이유는 얕은 잠, 깊은 잠, 다시 얕은 잠에서 깨면 정확히 자신의 수면 주기와 일치할 때 깰 수 있기 때문이다.
미친듯 웃어라
어제 있었던 가장 즐거운 일이나 오늘 있을 즐거운 일을 먼저 상상한다. 만약 그런 일이 없다면 그냥 '미친듯 웃어 제끼면 된다'. 즐거운 일이 없다고 해도 미친 듯 웃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따라서 기분의 좋고 나쁨을 떠나 한바탕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즐겁게 미투질한다.
위의 세가지를 다 했다면 대부분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일 가능성이 많다. 이제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미투에 접속, 하루를 즐거운 미투질로 시작하면 된다.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별 것아니다. 긍정의 힘과 약간의 자기 관리만 하면 누구나 언제든지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관련 글타래

글쓴이
author image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7/04/02 10:10 2007/04/02 10:10
오늘의 글
인기있는 글
조회수 많은 글 | 베오베
댓글 많은 글 | 베오베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offree.net/trackback/792

Facebook

Comments

  1. 댕글댕글파파 2007/04/02 10:29

    음...제가 잠을 많이 자구도 피곤한 이유가 깊은 잠을 못 자서 그런가 보네요...
    오늘은 날을 새었으니 깊은 잠에 들 수 있을듯 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2 14:15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한 것은 대부분 깊은 잠을 지지 못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2. peace weave 2007/04/02 10:58

    미투에서 뵙고 링크 타고 첨 댓글 남기지만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 한가진 열심히 할 수 있겠네요.. 미투질..ㅎㅎㅎㅎ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2 14:15

      나머지도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 rince 2007/04/02 10:59

    결코 쉬운 미션은 아닌듯 싶은데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2 14:15

      결코 어려운 미션도 아닌 것 같은데요. ㅎㅎㅎ

  4. 아크몬드 2007/04/02 11:10

    ㅎㅎㅎ

    perm. |  mod/del. reply.
  5. THIRDTYPE 2007/04/02 11:16

    그런거군요. 어쩐지 3~4시간 잤을때 안피곤한 날도 있고... 9~10시간 잤을때 더 피곤할때도 있더라구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2 14:16

      예. 숙면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아니라.

  6. 미르~* 2007/04/03 16:11

    결론은 몇 시간을 자더라도, 수면주기의 배수로 자야 한다...
    라는 것이 핵심인 것 같은데, 수면 주기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요?
    며칠 동안 Vista 때문에, 1시가 넘어서 잤는데, 이상하게도 그다지 피곤하지 않더라구요~
    도아님 이론에 따르면 어느정도 설명 가능할 것 같습니다~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3 14:31

      따로 아는 방법은 없습니다. 자명종으로 시간을 맞춘 뒤 자면서 자명종 소리가 나면 바로 일어나 잔 시간을 3으로 나누어 보면 대충 시간이 나옵니다. 6시간이 면 2시간 4시간이면 1시간 20분.

      만약 8시간을 잦다면 4로 나누면 됩니다.

  7. 비류연 2007/04/05 18:21

    오오오. 전 주로 잠만 들면 정말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깊게 자는데-
    6시에 자명종 울리고나서 그때부터 꿈꾸고- 계속 얕게 얕게 자는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몸 일으키는게 관건이겠군요!!! (근데 그게 너무 힘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6 09:52

      며칠 만 벌떡 일어나 보시기 바랍니다. 효과를 확연히(다이어트까지) 느끼게 됩니다.

  8. jong10 2007/04/05 18:34

    읽다가 '즐겁게 미투질한다.'에서 당황했어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4/06 09:53

      저는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하루가 즐겁습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글을 올릴 때 [b], [i], [url], [img]와 같은 BBC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