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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탄 구이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중 애엄마가 오랜만에 노래방을 가자고 한다. 사실 나는 타고난 음치이기 때문에 노래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노래방에서 마이크는 놓고있는 경우는 드물다.
우영이는 노래방에 몇 번와봤지만 노래방이라는 것을 알고 오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우영이도 나를 닮아서인지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느라 마이크를 놓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으로 노래방 엔딩곡(시간이 1분 남았을 때 부르는 노래)인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악쓰기도 좋고, 시간도 길다. 따라서 내가 노래방을 가면 항상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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