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한글화 방식이 아주 특이해서 포기했습니다. 따로 언어 파일을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잘못된 번역을 수정할 때마다 원어 원문, 한글 이전 부분, 한글 수정 부분으로 모두 찾아서 표시해야 하는데다 이렇게 해도 수정분이 반영이 안됩니다.

그래서 한글화하고 수정 하다가 현재는 포기한 상태입니다. 언어 파일을 따로 제공한다면 모르겠지만 언어 파일을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한글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70~80년대 공안통치를 다시 보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더 큰문제는 아직도 저런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아는 정부와 그에 동조하는 세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저 역시

대응하기로 한 이상 전격적으로 빠르게 해야 한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부분이 아니라...

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1. 경찰의 투입이 타당했느냐? 2. 많은 경찰 중에서 경찰특공대어야 했느냐?

이런 부분은 필요가 없죠. 또

그런식으로 진행시킬 거였으면, 경찰수뇌부에서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 부분은 경찰의 투입이 타당했느냐?니의 문제죠. 근본적으로

1. 경찰의 투입이 타당했느냐? 2. 많은 경찰 중에서 경찰특공대어야 했느냐?

이 두 가지가 중 문제의 질못은 1. 경찰의 투입이 타당했느냐?이 큰데 글의 비중은 2. 많은 경찰 중에서 경찰특공대어야 했느냐?이 크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죠. 그래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일반경찰이나 전의경에 비해서 상황을 그나마 더 안전하게 종료시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뜻 아닌가요? "전격적으로 빠르게"라는 부분은 단순히 속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빠르게 하는 것이 질질 끄는 것보다 더 안전합니다.

물론 중요한 건 경찰이 투입되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했어야 한다는 거지만요.

글의 비중은 이 부분이 높아야 남들이 오해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경찰이나 전의경이 투입되었다면, 훨씬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겁니다.

와 같은 부연 설명으로 글의 비중이 잘못된 투입보다는 투입의 정당성에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단 답변입니다. 그리고 일반 경찰이나 전의경이라면 그런식으로 철거민을 몰아 붙일 수 없기 때문에 경미한 부상 정도로 끝났겠죠. 그리고 계속 대치 중이었겠죠... 이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경찰 특공대를 이용해서 철거민을 토끼몰이하다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다만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는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