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 따끈 삼성 비자금 뉴스[2007-11-10]

2007/11/10 06:37

알림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각 언론사에 올라온 삼성 비자금 관련 뉴스를 모아 소개합니다. 따로 따로 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편하게 보고 싶으신 분은 제 블로그에서 한꺼번에 보시기 바랍니다.

뉴스 엿보기

거센 창풍애모를 열창하는 언론때문에 삼성 비자금에 관한 기사의 수는 23개로 줄었다. 이렇다할 기사거리가 없는 탓도 있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주요 언론의 침묵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이다. 오늘 삼성 비자금 관련 기사를 올린 언론사는 전통적 진보 매체인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과 보수 매체 중 유일하게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 조선일보, 노컷 뉴스가 전부인 것 같다.

여전히 종의 본능으로 떡값 검사 명단을 내놓으라는 검찰, 삼성 김인주 사장이 검찰 로비를 주도했다는 증언, 한나라당과 통합신당의 공모에 의해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채택이 무산됐다는 기사 정도가 오늘 읽을 만한 기사인 것 같다.

언론사별 삼성 비자금 기사의 수
경향신문1노컷뉴스4동아일보1서울경제1
오마이뉴스2조선일보4프레시안3한겨레신문5
한국일보2 

지난 비자금 뉴스

비자금 뉴스

  1. [조선일보] 김용철 "이학수 부회장이 30억 재판 로비 지시", 삼성 "말바꾸기, 사실아니다"
    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가 9일 이학수 삼성 부회장(현 전략기획실장)이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상무의 재판과 관련해 재판부에게 30억원을 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지난 2004년 에버랜드 사건 1심 판사한테 30억 원을 건네라는 삼성 측의 지시를 거절한 바 있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에 "이학수 실장 방에서 단 둘이 있었던 얘기"라며 "이 사건(에버랜드) 재판이 아니라 이재용 상무의 (삼성)전자 전환사채 관련 재판으로 기억된다"고

  2. [조선일보] `삼성 비자금' 공받은 서울중앙지검 "고민되네"
    대검찰청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고발한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8일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냄에 따라 이번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주체와 수사 방식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 사건을 처음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 측이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의혹' 수사 및 재판 때 증인ㆍ증언이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다 이른바 '떡값 검사' 명단의 존재 자체는 인정하면서 여전히 이를 미리 공개하거나 검찰에 제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3. [한국일보] 권영길 후보 '삼성비자금 특검 도입'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9일 국회 본청앞에서 삼성비자금 특검도입촉구 기자회견서 당원들과 특검도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4. [조선일보] 올초 약진 검찰 高大 출신들 이젠 `기피 대상(?)'
    최근 검찰이 중요사건 수사 대상자의 학연을 고려해 특정 대학 출신이 아닌 검사들로 수사팀을 꾸리는가 하면 아예 고발인이 특정 검사의 수사를 요구하는 일도 생겨 검찰 조직이 술렁이고 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고발한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은 대검찰청이 고발장을 수리한 뒤 이틀 만에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내려보내기는 했으나 이른바 '떡값 검사' 논란으로 쉽게 수사팀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고발인 측과 보조를 맞춰 행동하면서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인 김

  5. [한국일보] (프리즘) 삼성, 겉으론 조용하지만···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이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이미지가 손상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 내년도 경영계획 짜느라 한 참 바쁠 시

  6. [경향신문] "에버랜드 검사들 접대 받았다"
    검찰은 삼성 비자금 수사를 위한 수사팀 배당을 늦어도 12일까지 결정한 뒤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그러면서도 '떡값 검사 명단'을 제출해줄 것을 김용철 변호사 등에 거듭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7. [한겨레신문] '삼성 비자금' 회견 2주만에, 검찰, 다음주 수사부서 배정
    서울중앙지검은 9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고발한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어느 부서에서 수사할지 12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기자회견이 있은 지 2주 만에 검찰 수사가 이뤄지게 됐다. 김홍일 3차장검사는 "12일까지 로비 대상 검사들의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명단이 없는 것으로 알고 법과

  8. [노컷뉴스] 김용철 변호사 국회 증인 채택 끝내 무산
    삼성 비자금 문제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국회 증인 출석이 무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때김 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어제밤 늦게까지 논의했다. 하지만 국회 교섭단체인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법사위 간사

  9. [한겨레신문] '삼성 비자금' 수사 본궤도 오르나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이 12일 사건 배당을 할 것이라고 밝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6일 참여연대 등의 고발에 대해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면 사건 배당을 할 수 없다"며 수사 착수를 거부했다. 그러나 계속 버틸 경우 여론이 불리하게 조성돼 13일 국회

  10. [한겨레신문] 검찰 총장 청문회 앞두고 바짝 긴장
    오는 13일로 예정된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이 긴장하고 있다. 인사 청문회를 앞둔 임채진 차기 검찰총장은 9일 서울고등검찰청 13층에 마련된 귀빈실에서 대검찰청 간부로부터 예상 질의를 받고 이에 답변하는 등 모의 청문회를 가졌다. 대검의 한 간부는 "의원들이 주로 비비케이와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 등에 대해 질문을 할 것으로 예상

  11. [한겨레신문] 김용철 변호사 국회 증인 채택도 '폭탄 돌리기'
    '폭탄 돌리기'는 국회에서도 재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새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원내 1·2당인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은 김 변호사가 증인으로 채택되지 못한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 앞서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

  12. [한겨레신문] "에버랜드 주임검사, 에버랜드서 '접대' 받았다"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발행 사건 수사 당시 주임검사 가운데 한명이 삼성 쪽에 요구해 에버랜드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는 9일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건 주임검사 중에 에버랜드 임원들을 수사하면서 어린이날에는 에버랜드 쪽 차를 집으로 불러서 자기 가족들을

  13. [노컷뉴스] 서울중앙지검, '삼성 비자금' 수사 배당 고심
    검찰이 참여연대가 고발한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은 금명간 수사 부서를 결정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검사는 오늘(9일) "삼성 비자금 사건 배당이 결정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배당이 되지 않았다"며 사건 배

  14. [서울경제]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 특수2부서 맡을듯
    검찰이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해 오는 12일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에 배당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참여연대와 민

  15. [오마이뉴스] "김용철 증인채택 법사위 양당 간사가 뭉개버렸다"
    "한나라당과 통합신당의 공모에 의해 증인채택이 무산됐다. 특검도 양당의 공모에 의해 무산 쪽으로 몰고 가려는 강력한 의사가 있다." 13일로 예정된 차기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삼성 비자금 비리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채택을 위해 공을 들여왔던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노 의원은 9일 오전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교섭...

  16. [조선일보] 김용철 "삼성 김인주 사장, 검사 로비 주도"
    삼성 불법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삼성 전 법무팀장(변호사)은 삼성그룹 김인주 사장이 검사들에 대한 로비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법무팀장은 9일 M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로비 대상자를 모아 1차 명단을 정리하면 로비 금액은 김인주 사장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법무팀장은 "금액 같은 것은 제가 안 쓰고 김인주 사장이 연필로 '기본은 얼마인데 이 사람은 특별하게 더 챙겨야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비자금 집행 결과가 모두 자신에게

  17. [노컷뉴스] 권영길 "민중대회를 삼성 의혹 규명 국민운동 시작일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는 11일 열리는 '100만 민중대회'를 삼성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국민운동의 시작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9일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에서 국민주권회복과 민중생존권 사수 등 우리의 요구사항을 평화롭게 주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8. [노컷뉴스] 檢 "12일까지 '떡값 검사' 명단 제출해 달라"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2일까지 이른바 '떡값 검사'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참여연대 측에 요청했다. 김홍일 3차장검사는 오늘(9일) "만일 참여연대가 12일까지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떡값 검사 명단은 없는 것으로 여기고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겠

  19. [오마이뉴스] 변협, 무슨 규정으로 '김용철 징계' 운운하나?
    삼성그룹의 재무팀과 법무팀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던 김용철 변호사가 양심선언을 통해서 삼성그룹의 비자금 실태, 에버랜드에 대한 형사재판 과정에서의 증거조작과 떡값검사 명단 공개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삼성그룹을 향하여 포문을 열고 있다. 여기에 참여연대가 가담하여 삼성그룹을 상대로 검찰에 형사고소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떡값검사 명단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수사에 착수할 수 없다는 검찰과 형사고소가 된 이상 즉시 수사를 개시하여야 한다는 참여

  20. [동아일보] "떡값검사 명단 12일까지 제출" 檢, 참여연대-민변에 요구
    서울중앙지검은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할 부서를 12일 결정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은 "참여연대와 '민주화를 위한

  21. [프레시안] "핵심은, 이재용이죠"
    "이번 사건의 핵심이 뭐라고 봅니까?" 원래 질문하는 게 기자의 역할인데, 이번에는 순서가 바뀌었다. 7일 한성대 교정에서 만난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한성대 무역학과 교수)은 기자를 보자마자 질문부터 던졌다. 이회창 씨가 대선 출마선언을 한 날이었다. 하루 전 "이학수와 김인주가 물러나야 한다" "이건희가 구속되면, 해결될까? 그렇지 않다." 7일 오후 만난 김상조 이학수, 김인주가 핵심이다. 피고가 입증할 의무 신의성실 의무 충실 의무 삼성

  22. [프레시안] 정동영, '좌향좌'는 선언했는데,
    정동영 후보의 '좌향좌'는 크게 두 가지 현안으로 대표됐다. 삼성 비자금 정국과 관련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이라크 자이툰 부대 철군 의지 표명이다. 정 후보 측은 '좌회전'에 대한 진정성과 관련해선 "의심하지 말아 달라"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진정성'을 입증해 줄 원내대책은 굼뜨기만 하다. 왜일까? '삼성 비자금 특검'은 정동영 후보가 지난 4일 선대위 가족행복위 발대식에서 "이번 (삼성 비자금) 사건에서 검찰이 연루돼 수사가 어렵다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서라도 철저하게

  23. [프레시안] 서울중앙지검 "떡값 검사 명단 12일까지 제출해라"
    지난 8일 대검으로부터 '삼성 비자금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은 9일 "12일까지 떡값 검사 명단을 받지 못한다면 명단이 없는 것으로 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배당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대검에 ▲ 업무상 횡령과 배임 ▲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 관련 법률 위반 ▲ 뇌물 공여, 배임 증재 ▲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 증거인멸 교사 ▲증 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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