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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각 언론사에 올라온 삼성 비자금 관련 뉴스를 모아 소개합니다. 따로 따로 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편하게 보고 싶으신 분은 제 블로그에서 한꺼번에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엿보기

어제는 예측대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었다. 출마전 20%대의 지지율을 얻었던 이회창 전 총재는 출마 뒤 24.8%로 지지율이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근혜측에서 이회창을 지지하면 이명박과 이회창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로 좁혀진다고 한다. 차라리 이회창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

이회창의 대선출마 기사때문에 삼성 비자금에 관한 기사는 상대적으로 그 수가 줄었다. 오늘은 총 57개의 기사가 올라왔다. 다른 날에 비해 오마이뉴스의 비중이 증가했고 용비어천가를 부르던 머니투데이와 동아일보의 기사는 현저히 줄었다. 아울러 삼성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중앙은 여전히 숨죽인 모양새이다.

언론사별 삼성 비자금 기사의 수
경향신문6국민일보1노컷뉴스6동아일보5
머니투데이4서울경제1세계일보1오마이뉴스12
조선일보7중앙일보1프레시안3한겨레신문8
한국일보2 

오늘 기사는 큰 특징이 없다. 종의 본능으로 일관하는 검찰, 이런 검찰에 대한 비난, 교묘한 충성의 기술을 구사하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촉구가 이어졌다. 또 삼성 비자금에 대해 침묵하는 언론에 대해 "한국은 삼성공화국.. 언론도 꼬리내려"라고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 타임스가 꼬집었다. 대한변협에서 김용철 변호사를 징계하려는 움직임있어 논란이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의구현사제단측이 이른바 떡값 검사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삼성 X 파일에 대한 아픈 추억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005년 공개된 X 파일도 사건의 본질은 삼성의 불법 로비 의혹이었지만 삼성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대신 X 파일을 공개한 이상호 기자와 떡값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노회찬 민노당 의원이 기소됐기 때문이다.

지난 비자금 뉴스

비자금 뉴스

  1. [경향신문] 국회 재경위 '삼성비자금 차명계좌' 문서검증 추진
    삼성재벌 비자금 차명계좌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금융정보분석원에 대한 문서검증이 추진된다. 국회 재경위 소속 의원 10명은 6일 우리은행이 금융정보분석원에 삼성재벌 비자금 거래와 관련하

  2. [오마이뉴스] 180도 바뀐 검찰의 수사 방침 ... 네티즌·시민단체들 비판 잇따라
    검찰이 지난 6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의 '삼성 불법 비자금' 고발에 대해 "로비 대상 검사들의 명단이 제출되지 않으면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건을 배당하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고발장이 접수되면 바로 수사에 들어가겠다"는 그 전의 입장과 180도 다르다.

  3. [조선일보] "양심인가 앙심인가"…삼성,핵심 비껴가기?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김용철(49) 변호사의 삼성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 제기에 대한 삼성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은 김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사적 감정에 의한 허위폭로"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 전국 사제단은 "핵심은 구조적인 삼성그룹의 비리 의혹"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삼성측이 김변호사가 제기한 의혹의 핵심을 비껴가면서 김 변호사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드러내는 등 김 변호사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개인적

  4. [조선일보] '삼성 수사' 참여연대ㆍ민변-검찰 신경전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수사 착수 여부를 둘러싸고 고발주체인 참여연대ㆍ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검찰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핑퐁 게임'을 연상시키는 공방은 고발인측이 확보했다는 이른바 '떡값 검사' 명단 때문.

    고발인측은 "즉시 수사를 하라"고 촉구하는 반면, 검찰은 "로비 대상 검사의 명단을 공개 또는 제출하지 않을 경우 당장 본격 수사는 어렵다"며 명단 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결국 검찰은 '先 명단공개 後 조사'를, 고발인측은 '先 수사착수 後 명단

  5. [경향신문] 삼성그룹-참여연대 10년 질긴 인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6일 업무상 횡령, 뇌물공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와 함께 이 회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10년

  6. [한국일보] '삼성 수사' 참여연대ㆍ민변-검찰 신경전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수사 착수 여부를 둘러싸고 고발주체인 참여연대ㆍ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7. [머니투데이] 참여연대 "삼성 비자금 수사촉구" 성명
    참여연대는 7일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검찰이 금품로비를 받은 검사 명단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수사에 착수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

  8. [머니투데이] 우리銀 "차명계좌 본인 개설여부 조사중"
    금융감독당국은 7일 삼성그룹의 차명계좌에 대해 "주민등록증 사본과 같은 실명확인 사본은 구비돼 있지만 본인이 직접 계좌를 개설했는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대변인은 "우리은행이 내부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사결과를 보고 직접 검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9. [동아일보] 금융당국 "우리銀, 삼성계좌 실명확인증 보유"
    우리은행이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김용철 변호사의 신분증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위원회가 7일 밝혔다. 금감위 홍영만 홍보관리관은 이날 정례

  10. [조선일보] 금융당국 "우리은행, 삼성계좌 실명확인증 보유"
    우리은행이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김용철 변호사의 신분증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위원회가 7일 밝혔다.

    금감위 홍영만 홍보관리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금융당국이 자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우리은행이 (김 변호사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실명확인 증표의 사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다만 김 변호사 본인이 직접 계좌를 개설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김 변호사의 신분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김 변호사가 간접적으로라도 계좌개설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 또 우리은행...

  11. [노컷뉴스] 檢, '떡값 검사 명단 제출' 고집할 수 있을까
    삼성 비리 의혹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지만 검찰은 이른바 떡값 검사들의 명단이 나와야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또 다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로비 대상 검사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수사에 착수하겠다." 검찰이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 비리 의혹에 대해이른바 로비 대상 검사들의 명단

  12. [동아일보] '삼성 수사' 참여연대·민변-검찰 신경전
    떡값 명단 `先공개 後수사 or 先수사 後공개' 대립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수사 착수 여부를 둘러싸고 고발주체인 참여연대ㆍ민주사회를

  13. [서울경제] 참여연대, 검찰 삼성비리 수사 유보 비난
    참여연대는 7일 오후 대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마저 수사를 못하겠다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검찰을 비난했다. 이는 검찰이 전날 삼성

  14. [오마이뉴스] 범여권, 이명박-이회창과 3강구도 만들수 있을까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출마가 반한나라당 진영의 연대를 끌어내고 있다. 보수세력이 분열했음에도 이들이 이번 대선에서 1, 2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고리는 '반부패 전선'이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지난 5일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정치세력을 대상으로 "반부패 미래사회를 위한 연석회의를 열자"고 제안

  15. [동아일보] 사그라들지 않은 '2002 대선자금' 불씨
    昌 대선잔금'ㆍ삼성 비자금'ㆍ`盧 10분의1 발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2002년 대선자금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

  16. [프레시안] "검찰이 머뭇거리는 동안, 삼성은 증거를 폐기한다"
    "도망 다니는 일은 난생 처음인데…." 당연한 일이다. 그는 원래 검사였으니까. 죄를 짓고, 도망 다니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게 그의 본업이었다. 이런 그가 칫솔 하나 지니지 않은 몸으로 이리 저리 떠돌고 있다. 하지만 따뜻한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그의 얼굴에서 그늘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는 편안해 보였다. 스스로의 잘못을 고백한 자가 누리는 편안함이다. 6일 오후 서울 제기동 성당 사제관에서 만난 그는 바로 김용철 변호사다. 검사복을 벗고 삼성으로 이직한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았던 그는 지난 1997년부터 20

  17. [머니투데이] 차명계좌가 되레 김용철변호사 발목잡나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광범위한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현재까지 김용철 변호사(삼성그룹 전 법무팀장)가 제시한 유일한 물증인 '차명계좌'가 오히려 김 변호사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변호사가 삼성의 비자금 조성을 주장한 직접적 증거인 이 차명계좌가 조사

  18. [노컷뉴스] 정범구 "삼성그룹 비리의혹이 반부패 연대의 핵심"
    창조한국당의 정범구 최고위원은 최근 범여권에서 부상하고 있는 반부패연대와 관련, 핵심은 삼성비리의혹 사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범구 최고위원은 6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삼성 비리 문제를 척결하지 않고서는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고사하고 정상적 국가운영도 어렵다고 보기 때

  19. [경향신문] [사설]삼성은 위기의 본질을 직시해야
    김용철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의 폭로로 삼성의 경영권 편법 승계 문제가 다시금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과 로비 의혹이 새로 불거지고, 에버랜드 재판 과정에서 증인과 증언

  20. [한겨레신문] 삼성 돈 안 받았다고 믿을 검사가 없단 말인가
    삼성이 임직원 이름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대규모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돈으로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에 불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수사 배당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애초 김용철 변호사가 이런 의혹을 폭로하자 정식 고발이 있어야 수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그제 정식으로 고발을 하니, "떡값을

  21. [한겨레신문] [블로그] 검찰의 '정의구현 시험', 시험한파 이길까?
    대선을 앞두고 검찰이 필수과목인 '정의구현' 시험지를 받았다. 하나는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선후보가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있는 옵셔널벤쳐스 주가 조작사건의 핵심 인물 BBK 전 대표 김경준씨가 국내로 송환되면 관련 의혹을 풀어야 하는 시험지요. 또 하나는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한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풀어야 하는 시험지다. 하필이면 시험한

  22. [경향신문] 검찰 "떡값검사 알아야 수사 착수"
    검찰은 고발장 접수 하루가 지난 7일까지 삼성비자금에 대한 수사 착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수사팀 구성부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를 부르려면 일단 수사 검사가 정해져야 하고 그 검사를 정하

  23. [경향신문] "삼성 수사할 검사 한명 없나"
    삼성그룹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떡값'을 받았다는 검사들의 명단 제출을 놓고 참여연대와 검찰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선(先) 떡값 검사 명단 제출, 후(後) 수사' 입장을 고수하는데 반해 참여

  24. [국민일보] [현장기자―김경택] '떡값 수사' 우선순위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 앞. 참여연대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날 삼성 비리 의혹을 고발했는

  25. [오마이뉴스] 금감위 "검찰조사요청 있으면 직접 조사할 것"
    금융감독당국은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그룹의 금융실명제 위반 논란과 관련해 "우리은행이 자체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검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은 7일 "우리은행이 현재 내부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사결과를 받은 후 직접검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6. [한국일보] '삼성 폭로' 변호사 징계 검토 논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는 김용철(49) 삼성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전 법무팀장이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폭로한 행위

  27. [프레시안] "昌출마-삼성비자금…체제의 레임덕"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는 7일 "우리사회 곳곳에서 60년 보수통치의 근간을 이뤄온 특권체제가 추악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며 "과거 정권 말기에 정권 레임덕이 있다면 오늘 한국사회의 모습은 보수독점의 특권체제 자체가 흔들리고 허물어지는 체제의 레임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무소속 출마, 삼성 비자금 관리, 일부 대학의 부정입학 비리, 전군표 국세청장의 구속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천 대표는 "이제 보수 특권체제를 넘어 서민 중심의 새로운 체제를 건설

  28. [조선일보] 참여연대·사제단 "'검찰 굴욕사건'…이명박은 넘어도 삼성은 못넘나" 비난
    참여연대는 7일 "검찰 수뇌부가 수사검사 선정을 위해 로비검사 명단공개를 요청하는 것은 특별수사팀 멤버로 차출할 청렴하고 강직한 검사를 찾을 능력조차 없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라며 "이는 검찰 수뇌부 스스로 검찰조직에 삼성장학생이 넘쳐난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며, 누워서 침을 뱉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세상에 이만한 '검찰 굴욕' 사건이 또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정식으로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에 대해서마저 수사착수 못하겠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29. [한겨레신문] 삼성 임원 "삼성이 시킨게 아니라 중앙일보 간부가 스스로 한 것"
    김용철(49)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 동기 가운데 하나인 법무법인 퇴출 배경의 진실을 뭘까? 김 변호사는 삼성이 자신이 몸담고 있던 법무법인 서정 쪽 변호사들에게 압력을 행사했고, 법인은 "삼성과의 관계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근무할 수 없다"며 퇴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일보>의 한 간부가 법인

  30. [한겨레신문] '엑스파일의 추억' 때문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사제단)이 검찰의 삼성 '떡값' 검사 명단 공개 요구에도 불구하고 명단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는 7일 "본질은 삼성의 비자금 조성인데, 명단을 공개하면 검찰 수사가 지엽적인 문제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들고 있을 것"이라며 "검찰이 당당하다면 빨리 수사에 나서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31. [한겨레신문] "족벌경영 있는한 삼성의 독선 변치않아"
    2년반째 복역 국제앰네스티 선정 '올해의 양심수'"김용철 변호사 고백, 범국민차원 수사로 이어져야"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다윗', 10년 넘게 삼성의 '무노조 경영'에 맞서 투쟁해온 김성환(49)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이 제16회 전태일노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태일기념사업회는 7일 "거대자본 삼성과 끈질기게 싸워온 김 위원장에게서 이 시대

  32. [오마이뉴스] "삼성 수사 못하겠다는 검찰. 뭐가 구린가?"
    검찰이 지난 6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의 '삼성 불법 비자금' 고발에 대해 "로비 대상 검사들의 명단이 제출되지 않으면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건을 배당하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고발장이 접수되면 바로 수사에 들어가겠다"는 그 전의 입장과 180도 다르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즉각 검찰의 수사 불가 입장에 대해 논평을 내고 "오히려 검찰의 책임회피성 태도야말로

  33. [세계일보] ''떡값 검사'' 검찰-고발인 명단공개 신경전
    삼성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참여연대 등 고발인 측이 '떡값 검사 명단' 제출을 놓고 수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참여연대는 7일 검찰이 검사 명단 제출을 요청한 데 대해 "검찰이 억지 핑계를 대고 있다"며 즉각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서초동 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공정하고 독립적

  34. [조선일보] 대한변협, 김용철 변호사 징계 '거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49) 삼성 전 법무팀장에 대한 징계 문제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대한변협의 한 임원에 따르면 변협은 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자신이 일하던 삼성의 내부 비밀을 폭로한 김 변호사의 행위가 징계 사유에 해당되는지를 놓고 찬반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임원은 "변호사가 의뢰인의 비밀을 공개할 경우 '비밀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김 변호사의 행위는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이사회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

  35. [한겨레신문] 대한변협, 김용철 변호사 징계 '거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49) 삼성 전 법무팀장에 대한 징계 문제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대한변협의 한 임원에 따르면 변협은 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자신이 일하던 삼성의 내부 비밀을 폭로한 김 변호사의 행위가 징계 사유에 해당되는지를 놓고 찬반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36. [동아일보] 대한변협, 김용철 변호사 징계 '거론'
    "징계 논의 적절치 않다" 결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49) 삼성 전 법무팀장에 대한 징계 문제 등이 거론된 것으

  37. [오마이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에 '삼성' 수사를 지시해야
    검찰권이 독립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검찰은 엄연히 국가기관입니다. 그리고 국가대표성을 지닌 대통령의 지휘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대통령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려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후의 과업으로서, 이미 충분히 개연성이 입증된 삼성그룹과 총수 일가의 불법비리에 대해 대검찰청에 특별수사팀 구성을 지시해 주십시오. 대통령께선 언젠가 권력이 시장에 넘어갔다고 한탄하셨습니다. 그러나 민주국가란 바로 그러한 시장권력이 국민의 삶 전체를

  38. [머니투데이] 변협, 김용철 변호사 징계 검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는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의혹 등을 폭로한 김용철(49) 삼성구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전 법무팀장이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징계를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대한변협 관계자는 "지난 5일 열린 정기 상임위원회에서 김 변호사와 관련된 얘기가 나와 원론적인 차

  39. [노컷뉴스] 우리銀 "삼성 계좌 실명 서류는 갖췄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그룹 비자금 계좌와 관련해 김용철 변호사의 실명 확인 서류는 갖춰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은행이 실명 확인 절차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중"이라면서 "현재까지는 주민등록증 등 실명 확인 사본은 구비된 것

  40. [오마이뉴스] 비자금의 원죄에서 삼성 구출하기
    경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대선을 앞두고 삼성의 비자금 사건이 일파만파다. 삼성의 비리는 언젠가 터질 수밖에 없는 정경유착의 결과일 것이다. 그동안 삼성 밖에서 제기되었던 검은 돈에 의한 감추어진 부정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삼성 사태는 대선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회창 후보의 출마선언으로 선거의 판도도 부패와 반부패의 대결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19일

  41. [한겨레신문] 삼성 내부통신망에 자성 댓글 "무조건 충성이 답 아니다"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해 젊은 삼성맨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이 지난 5일 내부 통신망에 게시한 공식 해명자료에는 7일까지 모두 230여건의 댓글이 달렸다. 내부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한 관심과 의문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댓글을 보면, "잘먹고 잘살다가 폭로한 저의가 뭐냐" "삼성의 발목을 잡는 음해다" "모두가

  42. [프레시안] 검찰, 고발인 조사가 '삼성 수사' 분기점 될 듯
    김용철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의 폭로에 대해 검찰이 "'로비 대상 검사' 명단을 발표하지 않으면 수사에 착수할 수 없다"고 밝힌데 대해 폭로 내용을 검찰에 고발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검찰은 사건 고발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전면적인 수사를 요구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검찰의 수사 착수 여부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참여연대‧민변 "고발하라고 해서 고발했더니 리스트 내놓으라니" ▲ 참여연대 소속 회원들이

  43. [한겨레신문] 변협, 김용철 변호사 징계검토 논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가 7일 삼성 불법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에 대해 변호사 내부 윤리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징계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현 변협 사무총장은 "지난 5일 상임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은 아니었지만 김 변호사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변호사가 의뢰인의 비밀을 공개해 내부

  44. [오마이뉴스] 김 변호사의 도덕성이 문제의 본질인가?
    문제는 삼성의 불법로비 의혹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인하여 삼성그룹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물론 수사와 처벌이 가능할 것인지는 의구심이 많다.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 아직은 단정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론의 향배도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삼성의 불법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그 하나이다. 폭로한 김 변호사의 윤리 문제에 관심을 집중하는 방향이 또 다른 하나이다. 사람마다 보는

  45. [조선일보] 대한변협, 김용철 변호사 징계 검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는 '삼성 비자금과 로비 의혹'을 폭로한 삼성그룹 전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지난 5일 대한변협 상임위원회에서 김 변호사의 행동에 대해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변호사가 의뢰인의 비밀을 공개할 경우, 대한변협은 내부 윤리규정에 따라 '비밀유지 의무 위반'을 적용해 제명(등록취소), 정직, 과태료 부과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대한변협의 고위 관계자는 "김 변호사의 징계여부는 검찰 수사결

  46. [오마이뉴스] NYT-FT "한국은 삼성공화국.. 언론도 꼬리내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삼성의 탈법 상속과 뇌물 수수 의혹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 타임스>가 삼성의 비자금 스캔들을 크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 "삼성이 정부, 법조, 언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한국사회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군림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그러나 "강력한 내부고발자가 나타나 이건희 회

  47. [조선일보] "부패공화국 청산을" 문국현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후보는 7일 '반(反)부패' 이미지 부각에 적극 나섰다. 그는 이날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소장과 한국투명성기구 장진희 사무처장 등 반부패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과 만나, 반부패 문제 등을 논의했다.

    문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 비자금 사건이 폭로됐고,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국세청장이 구속되는 등 부패 공화국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미래가 있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패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48. [노컷뉴스] 시민단체 만난 문국현 "이건희 회장, 검찰 소환 조사 필요"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7일 "에버랜드 증인진술 조작 의혹에 대해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시민단체와 의견을 같이 했다"고 곽노현 대변인이 밝혔다. 곽노현 대변인은 "문국현 후보가 오늘 반부패국민운동을 주제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삼성에 대한 철저한 조

  49. [오마이뉴스] [주장] 대선, 반부패연대 고리로 후보 단일화해야
    안개속이다. 17대 대통령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권 삼수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대선 정국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혼탁하다. 또한, 최근 불거진 전 삼성그룹 고위 간부의 양심고백을 통한 '삼성 비자금' 의혹으로 한국 사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게다가 곧 있을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의 열쇠를 죄고 있는 김경준의 귀국은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회창 전 총재는 7일

  50. [오마이뉴스] 과연 삼성! 한국 시끄럽게 만든 '애니밴드'
    "검찰과 국세청, 언론사 모두가 삼성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은 김용철 변호사의 말이 크게 과장된 것이 아님을 유추할 수 있는 사건이 7일 오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삼성에서 만드는 휴대폰 애니콜은 4번째 판촉 프로젝트 '애니밴드'를 7일 선보였다. 젊은 가수와 재즈 피아니스트 등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한 것이다. 물론 이것이 '큰 뉴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반복·확

  51. [동아일보] 변협 "김용철씨, 비밀준수 의무 위반"…징계 거론도
    김용철(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변호사의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폭로 행위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 고위 간부들이 최근 열린 임원 회의에서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52. [오마이뉴스] "우리은행, 삼성 실명법 위반 자체조사중"
    금융감독당국은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그룹의 금융실명제 위반 논란과 관련해 "우리은행이 자체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검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은 7일 "우리은행이 현재 내부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사결과를 받은 후 직접검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우리은행이 자체조사 후 실명법 위반 사실이 있는 경우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금융감

  53. [경향신문] 뒤숭숭한 삼성 '경영 계획' 미룬다…李회장 20주년 행사도 불투명
    삼성그룹의 당초 경영 일정이 줄줄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로 앞당길 예정이었던 사장단 인사는 물론 이건희 회장 20주년 기념식과 내년 경영계획 확정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대부분 미뤄지게

  54. [노컷뉴스] '삼성 비리 수사' 시민단체-검찰 신경전 계속
    '명단이 먼저냐? 수사가 먼저냐?' 삼성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 착수 여부를 둘러싸고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검찰 사이에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은 여전히 떡값 검사 명단이 먼저 공개돼야 수사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들 단체는 검찰의 '직무유기'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삼성 비리 의혹

  55. [오마이뉴스] 국민검사는 없고 삼성 장학생만 남았나?
    "검찰 내부에 삼성장학생이 있는지 없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삼성이 1년에 10억씩 고위 검사 40명을 관리했다고 말하면서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건 뭔가. 연기 피우기 아닌가." 김경수 대검찰청 홍보기획관의 말이다. 김 기획관은 7일 오후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극단적으로 (불법뇌물을 받은)'검사명단'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명단의 존재 유무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검찰더러 수사하

  56. [중앙] 변협 회장 "김용철 변호사 징계 검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는 7일 김용철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의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가 '변호사의 비밀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내부검토에 착수했다. 변협...

  57. [노컷뉴스] 검찰, '삼성 비리 의혹' 수사 언제까지 버티나
    검찰이 고발장이 접수된 삼성 비리 의혹을 언제까지 움켜쥐고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 착수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비난 여론이 높고 검찰 역시 무한정 사건 배당을 늦출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 비리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낸 참여연대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의 모임 등 시민단체들이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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