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도아 Posted in " 이야기 " ::인쇄 - [읽은 횟수: 2/5/1419]
지난 번에 호미곶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호미곶도 나름대로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호미곶 주변에도 노점상이 많다. 주차장 옆에도 나이가 지긋히 드신 할머니께서 좌판을 벌이고 계셨다. 옆으로 지나자가 할머니께서 피데기 한조각을 주셨다. 그런데 피데기가 의외로 맛있었다. 한축 사가지고 오려고 했지만 당시 출발하면서 산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 그냥 올라오고 보니 내심 이쉬웠다.
지난 16일 오전에 주문했지만 계송 배송한다는 소식이 없었다. 결국 호미곶 정보화 마을에 접속해서 배송 정보를 찾아봤지만 호미곶 정보화 마을에는 배송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배송정보는 호미곶 정보화 마을이 아니라 정보화 마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16일에 주문을 했지만 18일까지 배송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호미곶 정보화 마을의 상품 정보 페이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봤다.
상품 정보 페이지에는 이 상품이 바로 배송되는 상품이 아니라 주문을 받으면 공동으로 건조 소비자에게 5일만에 공급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적혀있었다. 즉, 이 상품은 원래 배송이 늦는 상품이었다.
아무튼 어제 집에 가보니 두개의 택배가 와 있었다. 하나는 대하, 알고 먹읍시다.에서 주문한 대하고 또 하나는 호미곶 햇살 피데기였다.
포장 상태도 좋고 건조 상태도 좋다. 포장은 상당히 큰 박스에 닮겨있고 이 박스에는 환풍구가 나있었다. 피데기의 크기는 몸 길이만 20~25cm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바싹 굽자 10여cm 정도로 줄었다.
맛?
정말 맛있다. 피데기를 바싹 구우면 원래 크기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며, 오징어가 도톰해 진다. 이렇게 바싹 구우면 도톰한 살이 꼭 국수처럼 뜯어지는데 이렇게 조금 얇게 뜯어서 먹으면 부드럽고 감칠 맛이 난다. 일부 짠 피데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맛있다.
Comments
와우~ 도아님 프로필 서명인가요? ^^
사진이 멋지게 잘나오셨네요. 전에 사진보니 얼굴이 조금 크신거 같은데
지금은 좀 작게보이게 나왔네요.
요즘 먹을게 자꾸 땡기는데 이제 피데기인건가요... ㅡ,.ㅡ
지갑에서 바람잘날없습니다. 도아님 때문입니다. 물론...원망은 아닙니다.
즐거운 원망이지요. 먹는 것에는 정신을 못차려서..
아까 트래픽 초과 났던데 원복되었네요. 역시 부지런 하시네요.
겨울철 이 다가오는데 대하, 피데기, 꽃개, 전어...
흠.. 이제 먹을게 뭐가 남았죠?
과메기는 도아님이 안좋아하신다고 하셔서.. 글올리신 확률은 적을거 같고..
다음에 어떤 먹거리가 올라올런지... 기대되네요.
글 잘보고 가겠습니다.
원래 얼굴은 작은 편입니다. 덩치에 비해서 작기 때문에 얼굴이 조막만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살이 찐 뒤에는 조금 커 보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트래픽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 노출되면서 부족 현상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과메기는 다시 한번 시도는 해 보겠지만 그리 맛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생긴거는 한치랑 비슷하네요...
한치가 피데기인가..
암턴간 맛있게 생겻습니다^^
반건조 오징어입니다. 그런데 맛은 정말 좋습니다. 매일 먹으면서 잘샀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반건조 오징어를 좋아하는데 진주지역에선 물오징어라고 부르죠..ㅎㅎ
굽기작업을 잘 못해서 제가 구우면 맨날 타거나 덜 익거나 그러더군요..-_-;;
맥주 안주로는 완전 딱인데 말입니다.
굽는 것이 조금 힘든 모양입니다. 우엉맘도 여러번 굽는 방법을 알려 주어도 꼭 태우던가 덜 익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