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6에서 동작하는 시디어 어플

얼마 전 아이폰 5가 국내에 출시됐다. 나도 '예약 가입'을 통해 지난 12월 7일 개통했다. 그런데 'KT에서 준 사은품을 보니 조금 어이가 없었다'. '싸구려 케이스'는 논외로 한다고 해도 유효기간 20일짜리 15% 할인 쿠폰(쓰레기)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또 오랜 만에 탈옥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을 소개할까 한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어플도 있고 오늘 처음 소개하는어플도 있다. 다만 이 어플들은 모두 iOS 6(아이폰 4)에서 직접 시험한 어플이다.

2등도 아까운 KT

며칠 전 아이폰 5를 개통했다. 그리고 KT에서 주는 사은품을 확인해 봤다. 트위터에 이미 올렸지만 케이스는 국산이라면 몇천원, 중국산 벌크라면 몇백원[1]이면 살수있는 싸구려였다. 보호필름은 앞면만 두장 있었다[2]. 모두 똑 같지는 않겠지만 아이폰 사용자 중 앞면 보호필름은 붙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일단 앞면은 강화유리라 열쇠 같은 것으로 긁지 않는한 생채기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보호필름을 붙이면 터치 반응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폰 3GS(iPhone 3GS), 아이폰 4(iPhone 4)까지 앞면 보호필름은 붙이지 않고 뒷면에만 보호필름을 붙여 사용해 왔다.

위용 당당한 쓰레기 쿠폰

KT에서 아이폰 5 예약 가입자에게 주는 유효기간 20일 짜리 15% 할인쿠폰이다. 5000원 이상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유효기간이 고작 20일이다. KT에 있던 쓰레기를 사은품이라며 고객에게 떠 넘긴 꼴이다. 이런 쓰레기는 안주는 것이 더 낫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올레샵 15% 할인쿠폰이었다.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유효 기간은 2012년 10월 부터 2012년 12월까지다. 아이폰 개통일이 7일이니 1~7차수는 유효기간 23일, 뒤 차수라면 유효기간이 20일도 안되는 쿠폰인 셈이다. 올레샵일반 열린시장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15% 할인을 적용해도 비싼 물건이 많다. 올레샵의 악세사리 가격이 비싸 아이폰 3GS를 구입하며 받은 올레샵 쇼캐시 2만점은 물건 고르다 2년이 지나 사라져 버렸다. 당시 올레샵의 악세사리 가격은 열린시장에 비해 평균 30% 정도 비쌌다[3].

올레샵이 열린시장에 비해 비싼 것도 KT의 꼼수였다. KT는 아이폰을 출시하면 3만5천원 상당의 쇼캐시를 전원 지급한다고 홍보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예약 가입자가 많았다. 그러자 주기로 한 사은품이 부담되었다. 그래서 일단 2만 쇼캐시 주고 악세사리의 가격을 전부 올렸다. 즉, 2만원짜리 악세사리를 3만5천원에 판매했다. 이렇게 하면 사은품을 2만원만 주면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에 초기 아이폰 예약 가입자의 약정이 만료되자 공지없이 쇼캐시를 소멸시키고 가격을 열린시장 수준으로 다시 조정했다. 이번에 아이폰 5 예약 가입을 받으며 직영 택배 신청자에게 할부원금 10만원 할인해주겠다고 하다가 취소한 것과 정확히 같은 맥락이다.

KT의 또 다른 꼼수

아이폰 출시 확정, 적당한 요금제는?라는 글에서 가져온 화면이다.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3만5천원의 쇼캐시를 준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정작 준 것은 2만 쇼캐시였다.

이런 꼼수를 쓰는 올레샵에서 유효기간 20일짜리 쿠폰을 잘 쓸 수 있을까? 과거 3만5천원 상당의 쇼캐시를 준다고 하며 부린 꼼수처럼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인 쓰레기아이폰 예약 가입자를 유치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셈이다. 예전에 "KT가 절대 1등이 될 수 없는 이유"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2등도 아깝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2등도 아까운 KT의 기업 마인드라는 글로 다시 올릴 생각이다.

iOS 6 지원 시디어 어플

아무튼 아이폰 5를 사용하니 좋기는 한데 불편한 것도 있다. 바로 이다. 아이폰 5(iPhone 5)를 지원하는 탈옥 도구(Jailbreak)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는 순정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탈옥폰에서 사용하던 어플이 좀 그립다. 아직 iOS 6 탈옥은 좀 불안정하다. 따라서 탈옥폰을 사용하다 보면 가끔 리스프링(Respring)될 때가 있다. 또 스크롤링보드처럼(ScrollingBoard) iOS 6 대응 판올림이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어플도 있다. 그러나 탈옥폰에서 가장 즐겨 사용하는 윈터보드(WinterBoard), SB셋팅(SBSettings), 전지의사(BatterDoctor Pro)등은 잘 동작하기 때문에 아이폰 4(iPhone 4)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다. 따라서 오늘은 iOS 6을 지원하는 시디어 어플(Cydia Apps) 중 내가 유용하게 사용한 어플을 소개할까 한다.

기본 어플

먼저 Activator, Mobile Substrate, WeeLoader와 같은 어플은 따로 설치하는 어플은 아니다. 다른 어플을 설치할 때 호환성 검사를 통해 함께 설치되는 어플들이다. 따라서 이 세 어플은 어떤 역할을 하는 확장인지 정도만 알면 된다.

  1. Mobile Substrate
    탈옥폰의 핵심이다. 아이폰을 탈옥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애플이 제한한 기능을 탈옥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다. 이 확장은 다른 어플들이 아이폰의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redsn0w에서 지원하는 준완탈은 이 확장을 읽어 올 수 있으면 탈옥폰, 없으면 순정폰으로 동작한다.
  2. Activator
    상태 막대 끌기처럼 손짓(Gesture)를 통해 어플 실행, 시스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어플이다. SB셋팅은 상태 막대를 옆으로 밀면 호출된다. 역시 Activator를 이용해서 호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SB셋팅과 같은 어플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3. WeeLoader
    알림 센터와 관련이 있는 확장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그러나 없어도 동작에 문제가 되는 때는 많지 않다. 따라서 보통 SB셋팅에서 죽이고 사용한다.

선택 어플

Barrel

페이지 넘김을 할 때 스프링보드에 전환 효과를 줄 수 있다. 기능적으로 나아지는 것은 없지만 이 어플을 설치하면 페이지 넘김이 훨씬 화려해 진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폰에도 큐빅 UI를, Barrel를 참조하기 바란다.

Barrel

오른쪽 그림처럼 스프링보드(SpringBoard)에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할 때 아이콘이 팩맨 모양으로 정렬된다. 이런 전환 효과를 위해 사용한다.

BatteryDoctor Pro(전지의사)

탈옥폰, 최고의 배터리 관리 어플은?라는 글을 통해 한번 소개한 어플이다. 탈옥폰에서 배터리를 관리할 때 상당히 효과적인 어플이다. 특히 이 어플을 이용해서 가끔 완충을 해주면 배터리 수명은 확실히 늘어난다. 지난 2년간 아이폰 4를 사용해 왔다. 리퍼도 받은 적이 없고 배터리를 교체한 적도 없다. 이처럼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었던 것도 이 어플 덕이다. 전지의사(BatteryDoctor Pro)는 배터리 관리 기능외에도 SB셋팅(SBSettings)의 역할도 함께 한다. 또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하기 때문에 강추하는 어플 중 하나다.

BatteryDoctor Pro

왼쪽은 SB셋팅처럼 상태 막대를 통해 호출했을 때 화면이고 오른쪽은 어플을 실행했을 때 화면이다. 왼쪽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SB셋팅처럼 설정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왼쪽 그림에서 끝 부분의 어플 목록은 작업 전환기이다. 94%라고 써진 부분을 터치하면 현재 실행중인 모든 어플이 종료된다.

BytaFont

아이폰의 시스템 글꼴을 바꿀 때 사용하는 어플이다. 주로 키보드에 사용되는 글꼴을 Caviar Dream으로 바꾸기 위해 사용한다.

BytaFont

이 어플을 이용해서 Keyboard를 Caviar Dream으로 바꾸면 아이폰 키패드의 글꼴(오른쪽)이 바뀐다.

CallBar

아이폰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때 상당히 유용한 어플이다. 아직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이 어플을 사용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어플을 끝내지 않고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4]. 즐겨찾기, 최근통화, 연락처, 키패드 모두 콜바 막대에서 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 어플이 필요없을 정도다. 콜바 막대를 윈쪽으로 밀면 콜바 막대가 사라지며 탭 하면 입력한 번호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전원 단추를 누르면 콜바 막대가 상태 막대로 이동하며 크기 역시 상태 막태 크기로 바뀐다[5].

CallBar

왼쪽은 설정화면, 오른쪽은 콜바 호출화면이다. 오른쪽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어플을 끝내지 않고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또 전화가 왔을 때 안드로이드처럼 문자 메시지를 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6]도 제공한다.

Chronus

아이폰 어플을 수동으로 백업할 때 아주 유용한 어플이다. 아이폰에 설치된 앱스토어 어플들의 설정을 /User/Library/Preferencs/TimeCapsule 폴더에 저장한다. TimeCapsule 폴더를 통채로 PC로 백업한 뒤 아이폰을 갈아엎고 Chronus를 이용해서 복원하면 아이튠즈 어플의 설정만 복원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폰 4에서 아이폰 5처럼 기계 자체를 바꿀 때 이 어플을 이용해서 수동으로 백업한 뒤 판올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탈옥폰, 없어서는 안될 시디어 어플들(Cydia Apps)을 참조하기 바란다.

Chronus

왼쪽은 어플 목록이고 오른쪽 백업된 상태화면이다. 여러 번 백업했다면 오른쪽 아래쪽에 날짜에 따른 백업 기록을 볼 수 있다. 이 기록을 통해 선택적으로 복원할 수 있고 한꺼번에 모두 백업/복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Five Icon Dock

독(Dock)에 아이콘을 5개까지 둘 수 있는 어플이다. 원래 스크롤링보드(ScrollingBoard)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스크롤링보드인피니독 모두 iOS 6에서는 동작하지 않아 임시로 설치한 어플이다. 자세한 내용은 5개의 독 사용하기을 참조하기 바란다.

Five Icon Dock

기능은 상당히 단순하다. 오른쪽 그림 아래쪽의 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4개만 둘 수 있는 독(Dock)에 5개의 아이콘을 둘 수 있는 어플이다.

FolderEnhancer

폴더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어플이다. 폴더에 폴더를 둘 수 있고 폴더에서 스프링보드처럼 페이지 넘김도 가능하다. 폴더 어플 중에는 최고다. 자세한 내용은 탈옥폰, 없어서는 안될 시디어 어플들(Cydia Apps)를 참조하기 바란다.

FolderEnhancer

왼쪽은 폴더인핸서(FolderEnhancer)의 설정화면이고 오른쪽은 폴더인핸서를 설치한 뒤 폴더 모습이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순정과는 달리 한 폴더에 총 16개의 어플[7]을 담을 수 있다. 또 폴더내에 폴더를 두는 것도 가능하고 페이지 넘김도 가능하다.

iBlackList

블로그에 소개하지 않은 어플이다. 아이폰은 통화 차단 기능이 좀 미약하다. 이런 부족한 기능을 채워주는 어플이 iBlackList다. 기본적으로 전화 번호를 기준으로 차단하며 전화/문자/페이스타임 모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차단할 때 여러 가지 응답 방법(끊기, 통화중, 받지않음)을 제공하기 때문에 의외로편하다. 원래 통화차단은 KuaiDial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KuaiDial이 iOS 6에서는 동작하지 않아 설치한 어플이다.

iBlackList

Iconoclasm

스프링보드(SpringBoard)의 아이콘 배치를 원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는 어플이다. 일부 아이폰 테마에서 요구하는 어플이며 꼭 테마가 아니라고 해도 설치해 두면 괜찮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폰의 화려한 변신, 수동 설치 테마을 참조하기 바란다.

Iconoclasm

iFile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파일 관리자다. 파일 관리 외에 .deb 파일 설치 등 상당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웹 서버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원격으로 아이폰에 파일을 복사할 때 상당히 편하다. 따라서 탈옥폰 사용자라면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iFil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펌웨어를 3.1.3으로 속이기 II을 참조하기 바란다.

iFile

왼쪽은 아이튠즈 어플 폴더를 잡은 화면이다. 아이튠즈 어플의 폴더 이름은 어플 ID다. 따라서 일부 파일 관리자로 이 폴더를 접근하면 어떤 어플인지 알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런데 iFile은 어플 ID를 아래쪽에 표시하고 어플 이름으로 정렬해 주기 때문에 어플 찾기가 상당히 편하다. 또 아래쪽의 와이파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웹 서버로 동작한다.

Installous

탈옥폰에서 크랙된 어플을 찾아 설치할 수 있는 어플이다. 보통 유료 어플을 구매하기 전에 시험할 때 사용한다[8]. 자세한 내용은 아이폰에서 유용한 프로그램 설치하기을 참조하기 바란다.

MobileTerminal

아이폰 터미널 어플이다. 탈옥한 뒤 루트 암호를 바꾸는 등 응급시에 꼭 필요한 어플이다. 자세한 내용은 탈옥폰, 없어서는 안될 시디어 어플들(Cydia Apps)를 참조하기 바란다.

MobileTerminal

아이폰의 기반은 유닉스다. 따라서 도스처럼 콘솔 작업을 할 수 있다. MobileTerminal은 이런 콘솔 작업에 유용한 어플이다. 터미널에서는 특수키(화살표, 탭등)를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오른쪽 화면처럼 Gestures를 통해 특수키를 설정해야 한다.

ProTube

아직 사용해 보지 않은 어플이다. 따라서 쓸 내용이 별로 없다. 리뷰를 위해 일단 설치해 둔 어플인데 구글에서 출시한 아이튠즈 유튜브와 외관상 상당히 비슷하다.

ProTube

SBSettings

아이폰의 각종 설정을 상태 막대를 통해 쉽게 바꿀 수 있는 어플이다. 이외에 불필요한 어플을 숨길 수 있고 스프링보드 확장을 켜고 끌 수 있다. 이 기능을 순정폰에 왜 도입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꼭 필요한 어플이다. 또 순정폰 사용자의 이런 요구 때문에 순정폰에서도 쉽게 설정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쓴 글이 4S 설정(WiFi등), 탈옥폰처럼 쉽게 바꾸려면?[9]이다. SB셋팅(SBSetting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팟 터치에서 꼭 필요한 어플은?를 참조하기 바란다.

SBSettings

왼쪽은 SB셋팅 설정화면, 오른쪽은 상태 막대를 통해 호출한 설정 창이다. 오른쪽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폰의 설정을 통해 바꿀 수 있는 항목을 상태 막대를 통해 바로 바꿀 수 있다.

SrpingFlash

아이폰 4에는 카메라 옆에 작은 플래시가 있다. 사진을 찍을 때 동작하는 플래시다. 이 플래시를 필요할 때 켜고 끌 수 있는 어플이다. 다른 어플과는 달리 액티베이터(Activator)로 동작을 지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아이폰을 임시 플래시로 사용하고 있다.

SrpingFlash

왼쪽은 시디어에서 어플을 검색했을 때 화면이고 오른쪽은 액티베이터로 동작을 지정하는 화면이다. 동작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잠금화면에서 홈 단추를 길게 누르면 플래시가 켜지도록 설정했다.

Style HD

iOS 6.1 베타를 설치할 때 설치한 테마다. 아이폰의 아이콘을 둥근 아이콘으로 바꾼다. 그런데 의외로 깔끔하며 괜찮다. 다만 이 어플은 iOS 6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따로 바꾼 부분이 없다면 지도는 아이폰의 기본 아이콘이 표시된다.

Style HD

Five Icon Dock이나 다른 잡은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지도 아이콘 문제까지 해결했다. 다만 이 테마는 전화 UI는 지원하지 않는다.

ThemeIconMaker

아이폰 테마를 설치하면 일반 어플은 매스크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테마 아이콘으로 바뀐다. 그러나 시스템 어플이나 시디어 어플은 테마에서 아이콘을 제공해야 아이콘이 바뀐다. 따라서 테마에서 아이콘을 제공하지 않으면 아이폰의 기본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런 어플들의 아이콘을 테마 매스크를 이용해서 만들어 주는 어플이다. 자세한 내용은 탈옥폰에서 테마 아이콘 정말 쉽게 만드는 방법은?을 참조하기 바란다.

ThemeIconMaker

WinterBoard

아이폰에서 테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이다. 만약 순정폰에서 윈터보드의 테마 기능, SB셋팅의 설정 변경 기능만 지원해도 탈옥할 사람의 90%는 줄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그만큼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그녀의 변신은 무죄 - WinterBoard(2.0↑)를 보기 바란다.

WinterBoard

xCon

우리나라는 조금 이상한 버릇이 있다. 보안에 중요한 것은 신경쓰지 않으면서 엉뚱한 부분에서 위험을 강조하는 것이다. 탈옥, 루팅 보다 더 위험한 것은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하는 '알 수 없는 소스로 부터 설치'다. 그런데 은행들은 어플을 마켓에 올리지 않고 '알 수 없는 소스로 부터 설치'를 허용하고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은행 어플을 내려받도록 하고 있다. 반면에 위험은 각자가 부담하면 되는 탈옥폰은 사용하면 보안이 해제되는 것처럼 막고있다. 이 때문에 은행 어플은 대부분 탈옥폰에서 동작하지 않는다. xCon은 탈옥을 숨기는 어플이다. 즉, 다른 어플이 탈옥 여부를 감지할 수 없도록 한다. 따라서 이 어플을 설치하면 일부 은행 어플을 실행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탈옥폰(iOS 5.1.1)에서 은행 어플 쓰는 방법은?을 참조하기 바란다.

xCon

YooKey

안드로이드의 부러운 기능 중 하나가 구글 한글 키보드다. 구글 한글 키보드는 두벌식에 비해 키보드수가 적어 오타도 적고 상당히 빠르게 한글을 입력할 수 있다. 이 구글 한글 키보드와 천지인, 이지한글(나랏글)을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지한글(나랏글)을 사용할 수 있는 Yookey을 참조하기 바란다.

YooKey

오른쪽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키패드의 자판이 구글 한글 키보드로 바뀌었다. 구글 한글 키보드는 'ㅏ'를 두번 입력하면 'ㅑ'가 된다.

Zeppelin

예전에 순정폰에서 캐리어 이름을 바꾸는 방법을 올린적이 있다. 이 방법은 캐리어 이름을 가져오는 방법이 바뀌어서 현재는 동작하지 않는다. 그러나 탈옥폰을 이용하면 캐리어의 이름은 쉽게 바꿀 수 있다. SB셋팅에서도 이름 바꾸기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Zeppelin은 캐리어 이름을 그림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이다.

Zeppelin

왼쪽과 오른쪽 그림 상단 왼쪽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캐리어가 死강반대인 것을 알 수 있다. 한때 트위터 프로필에 사용한 로고로 요즘은 아이폰에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시디어를 찾아 보면 알 수 있지만 Zeppelin용 로고 이미지도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다.

남은 이야기

이전에 올린 iOS 6.1에 설치할 수 없는 Cydia 어플을 설치하는 방법은?이라는 글을 쓰며 함께 썼던 글이다. 그런데 일단 글이 길어지고 최근에는 시디어 어플을 따로 정리해서 올린적이 없어서 별도의 글로 준비했었다. 그런데 아이폰 5가 12월 7일 출시되며 지금까지 쓰던 아이폰 4(iPhone 4)를 아들에게 주었다. 따라서 이 글은 아이폰 4로 쓰는 마지막 글이 된다. 아이폰 5 탈옥이 언제 쯤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앞으로는 아이폰 5의 잡은 화면을 사용할 예정이다.

관련 글타래


  1. 수량 개런티를 했을 때를 말한다. 
  2. 이 부분은 사은품을 패키징 하면서 생긴 실수 일 수 있다. 
  3. 최저가가 아니라 일반가에 비해 평균 30% 이상 비쌌다. 
  4. 참고로 이 어플의 한글화는 내가했다. 다만 어플이 없는 상태에 한글화했기 때문에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다. 
  5. 콜바 설정에서 전원 단추의 동작을 먼저 설정해야 한다. 
  6. iOS 6에서도 제공하는 기능이지만 콜바의 기능이 조금 더 낫다. 
  7. 화면의 크기가 큰 아이폰 5에서도 폴더에 16개의 어플을 담을 수 있다. 
  8. 아이폰 사용자는 Installous를 설치해도 어플은 유료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다. 
  9. iOS 5.0.1부터는 동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