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시절부터 노무현을 괴롭힌 조선일보

2009/06/04 13:31
내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경제가 살려면 정치가 살아야 하고, 정치가 살려면 언론이 살아야 한다
또 언론이 살려면 자본주의 주권자인 민중이 현명해야 한다. 친일매국노최대 무기는 반공이다. 반공이 아니면 친일매국노가 기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친일매국노를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이용한 모든 독재자는 반공을 기치로 내세웠다. 부일 협력자였던 이승만도 반공, 친일매국노에서 빨치산, 다시 전향한 박정희도 반공, 전두환, 노태우도 반공이었다.

반공이 국시가 아니라 통일이 국시여야 한다는 김대중 정부를 우리나라 친일매국노는 어떻게 봤을까? 아울러 김대중 정권에 이어 등장한 노무현 정권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을 치룰 당시 조선일보는 노무현 죽이기에 열을 올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조선일보의 창업주주1     방응모는 친일매국노 였기 때문이다. 친일매국노에게 최우선 과제는 반공이다. 그런데 그 반공을 버린 정부와 그 후계자를 용납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위 영상은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시절 미디어비평이다. 주간조선에 "노무현 대통령의 재산관련 허위 기사"가 실린다. 그리고 대선때 명예훼손 소송 문제가 불거지자 주간조선은 천연덕스럽게 노무현 대통령이 화해를 하자는 연락이 오고 노무현 대통령이 소를 취하했다는 기사를 내보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조선일보. 같은 날 발행된 조선일보 4면 하단에 조그마한 정정보도가 실렸다.

91년 '노무현 재산 소송'
조선일보가 화해 제의, 그러나 당시 화해는 조선일보사가 노 후보측에 제의해 이뤄진 것이기에 바로 잡습니다.

또 이런 정정보도는 아주 작게 실은 조선일보는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에 대해 노무현 후보가 먼저 화해를 신청했다는 주간조선의 광고를 5면 하단에 아주 크게 실었다. 조선일보의 이중성, 찌라시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조선일보를 신문이라고 하지 않고 '찌라시'라고 하는 이유, 조선일보 기자를 기자라고 하지 않고 찌자라고 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위의 예에서 알 수 있지만 허위보도를 사과하면서도 허위기사를 계속해서 내 보내기 때문이다. 이런 허위 기사를 계속해서 내보내는 이유도 간단하다. 친일매국노들에게 반공은 언제나 국시여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부쩍      북한, 북한핵에 대한 기사가 많은 것도 바로 레드 컴플렉스를 이용하려는 책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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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1. 원래의 설립자는 아니다. 나중에 방응모가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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