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의 문제점

2008/09/03 11:21

일부 사이트의 호환성 문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시피 국내 사이트는 ActiveX로 도배를 해놨다. 따라서 이런 ActiveX로 도배를 한 사이트가 구글 크롬으로 열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국내 업체들이 정신 차릴 수 있도록 Internet Explorer 8에서는 ActiveX를 아예 지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따라서 이런 사이트를 뺀다고 해도 구글 크롬으로는 열리지 않는 사이트가 여러개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가 바로 야후의 이미지 업로드 서비스로 유명한 Flickr.com이다.

목차

구글 크롬

구글 크롬(Google Chrome)은 오늘 발표된 베타판이다. 그러나 은 지금까지 사용하던 브라우저를 버리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기능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구글 크롬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QAOS.com에 올릴 글, '구글 크롬의 모든 것'을 참고하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구글 크롬을 사용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을 몇가지 언급하도록 하겠다.

일부 사이트의 호환성 문제

이미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시피 국내 사이트는 ActiveX로 도배를 해놨다. 따라서 이런 ActiveX로 도배를 한 사이트가 구글 크롬으로 열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국내 업체들이 정신 차릴 수 있도록 Internet Explorer 8에서는 ActiveX를 아예 지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따라서 이런 사이트를 뺀다고 해도 구글 크롬으로는 열리지 않는 사이트가 여러개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가 바로 야후의 이미지 업로드 서비스로 유명한 Flickr.com이다.

로그인은 잘된다. 그러나 '사진 또는 동영상 업로드'를 클릭하고 '사진, 동영상 선택' 한다. 사진을 선택한 뒤 '열기' 단추를 클릭해도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다. 또 일부 플래시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크크섬의 비밀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다시보기'나 '시청자 의견'을 클릭해도 전혀 이동하지 못한다.

동영상 삭제 알림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뒤 제 출연분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SBSi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 유튜브 계정이 잘렸습니다. 이 탓에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강좌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복구 가능한 동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드라마 백동수에 대한 글의 남은 이야기를 보기 바랍니다.

지나치게 작은 팝업창

오늘 나온 베타판이지만 구글 크롬은 브라우저를 갈아탈 만큼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 그래서 새벽에 구글 크롬을 내려받은 뒤 지금까지 구글 크롬만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신기한 현상이 발생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겠지만 블로그로 그림을 축소, 확대해서 보여 주기위해 라이트박스(LightBox)를 사용한다. 그런데 그림을 클릭해도 라이트박스 상자가 표시되지 않았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팝업 상자가 너무 작게 뜨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었다. 실제 댓글을 달기위해 팝업창을 뛰워 보면 그림처럼 엄지 손톱 두개보다 작은 창이 뜬다. 물론 이창을 키워서 사용하면 되지만 조금 불편하다.

인쇄 설정
오늘 다음과 제주도에서 후원하는 리프트 아시아에 취재차 참관하기로 되어 있다. 일정과 비행기 예약에 관한 메일이 와있기 때문에 인쇄하려고 G메일을 실행했다. 이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G메일을 웹 프로그램으로 등록하면 굳이 라이브메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용 클라이언트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일정 메일을 인쇄했다. 그러나 인쇄가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기본 프린터가 SnagIt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었다. 기본 프린터를 바꾸고 싶은데 구글 크롬에서는 기본 프린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다른 브라우저는 인쇄 확인 창이 한번 뜨는데 구글 크롬은 이 창이 뜨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었다.
기타 문제들
  • 일부 그림이 표시되지 않음: 구글 크롬을 사용하면서 아주 반가운 그림을 발견했다. 바로 그림을 찾을 수 없을 때 표시되는 아이콘이다. 보통 Internet Explorer에서는 빨간색의 X가 표시되는데 구글 크롬은 다음과 같은 그림이 표시됐다. 이 그림이 반가운 이유는 가장 긴 기간동안 사용한 웹 브라우저인 넷스케잎도 이미지가 없을 때 이 아이콘을 출력하기 때문이다.

  • 텍스트큐브와의 호환성: 구글 크롬은 오늘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용할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블로그의 글도 구글 크롬으로 작성해 봤다. 다른 기능은 별 문제없이 동작하는데 미리보기 기능이 동작하지 않았다. 역시 팝업창의 문제로 보인다.
  • 한글 URL 문제: URL이 한글이며, URL 인코딩 된 경우 접속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구글 크롬을 이용해서 을 검색하면 과거에 URL 인코딩 하던 주소를 자동으로 UTF-8로 바꾸어 표시해 주기 때문에 구글을 검색해서 접속할 때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과거 URL 인코딩된 주소는 페이지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을 쓰기는 했지만 구글 크롬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브라우저이다. 또 위와 같은 문제점은 나와 환경이 다르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용 환경
항목 사양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Vista Ultimate 64
CPU QuadCore Intel Core 2 Quad Q6600, 3000 MHz
메인보드 Gigabyte GA-965P-DS3
RAM 4096 MB
VGA NVIDIA GeForce 8500 GT
HDD 500 GB, 300 GB, 500 GB
ODD TSSTcorp CD/DVDW SH-S183L

블랙도아 2007에 설치했기 때문에 기본 사양은 블랙도아 2007과 같다. ODD가 추가되고 HDD 용량이 좀 늘었다.

결론: 정말 매력적인 브라우저이다.

이전에 설명한 탭 기능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눈이 튀어 나올 정도로 빠른 속도다.

남은 이야기

구글 크롬을 쓰다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한가지 있다. 바로 처음에 사용할 때는 동작하지 않던 기능이 나중에 사용할 때는 동작한다는 점이다. 라이트박스도 처음에는 표시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잘 표시된다. 또 문자천국이라는 사이트는 이미지가 모두 깨져서 나왔다. 그런데 지금은 잘 나온다. 무슨 조화인지...

다른 대부분의 사이트는 아주 빠른 속도로 뜬다. 그러나 지나치게 AJAX에 의존한 올블로그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너무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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