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장자연 소속사의 전 대표가 전격 구속됐다. 그리고 장자연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소속사 대표가 잡히지 않으면 수사를 계속할 수 없다"던 경찰은 어제 구금 기한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조기에 수사를 마무리한 이유로 김 전대표의 강요죄 입증에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져 송치를 결정했다고 한다. 또 총 20명의 혐의자 중 7명만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한다.

한 여배우가 자살을 했다. 자살한 이유는 성상납 때문이었다. 모든 것이 다 있다. 그런데 경찰의 발표에는 성상납을 받은 사람은 없다. 더 재미있는 것은 장자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의 태도다. 다음은 어제 뉴스데스크에 나온 장면이다.

내사 중지자 4명 중에 언론인은 조사 안했습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아예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1차 조사 때도 똑 같았다. 언론인에 조선일보 방사장스포츠조선 방사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아마 경찰이 조사하지 않은 이유였을 것이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경찰이 여배우를 보는 사고다.

저희 경찰 판단도, 고인도 그 자리에 만약에 '너 와' 그랬다면 강요라고 생각 안 하고 참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이가 없지만 경찰의 논리는 피디가 여배우를 부르는 것은 업계 관행이고 여배우 역시 출연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여배우를 경찰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경찰도 언론사주나 다른 권력자와 마찬가지로 여자 연예인은 부르면 와서 술따르고 몸주는 기생으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정우택 충북지사: "옛날 같으면 관기라고 하나 넣어 드렸을 텐데.."
이명박 대선후보: "어제 온게(?) 지사가 보낸거 아니었나"

이명박의 어제 온게(?)라는 발언을 보면 이명박이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명박은 박영선 의원도 저게라고 부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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