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이 즐겨찾는 삼계탕집도 턴다!

심지어는 노 전 대통령이 즐겨 찾던 삼계탕집인 '토속촌'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토속촌은 가끔 청와대로 삼계탕을 배달해 먹을 정도로 노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또한 이 집 사장은 민주화 운동 인사들과도 적지 않은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특히 참여정부 실세였던 이강철 전 정무특보와 가까워 2004년에는 함께 효자동에'섬마을' 횟집을 내기도 했다. 나중에 두 사람은 사업상 이견이 생겨서 동업을 철회했지만 '토속촌=노무현 단골 음식점'이라는 이미지가 분명했던 건 사실이다.[출처:노무현 대통령 자주가던 삼계탕집까지 세무조사]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서에 보면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다들 노무현 전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박연차 리스트로 수사를 받은 것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사정은 저인망식 수사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철저하며 집요했습니다[1]. 이런 수사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측근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절박함 때문이었을까. 지난 한 해 전 정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 중에서 몇 개 회사가 세무조사를 받았다.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은 물론이고, 노 전 대통령의 친구가 대표로 있었던 제주 제피로스 골프장, 노 전 대통령이 허리수술을 받은 '우리들병원'도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에서는 '정기조사'라고 밝혔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그 조사 대상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너무 선명했다.[출처:노무현 '국물'만 튀어도 파헤쳤다]

일요신문의 기사입니다. 태광실업이야 그렇다고 치겠습니다. 친구의 골프장도 참겠습니다 그런데 "허리수술을 받은 병원까지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주가던 '토속촌'이라는 삼계탕 집까지 "세무조사를 받았고 결국 10억원의 추징금을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세청이 일개 음식점까지도 전직 대통령과 연관됐다는 이유로 세무조사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심지어는 노 전 대통령이 즐겨 찾던 삼계탕집인 '토속촌'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토속촌은 가끔 청와대로 삼계탕을 배달해 먹을 정도로 노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또한 이 집 사장은 민주화 운동 인사들과도 적지 않은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특히 참여정부 실세였던 이강철 전 정무특보와 가까워 2004년에는 함께 효자동에'섬마을' 횟집을 내기도 했다. 나중에 두 사람은 사업상 이견이 생겨서 동업을 철회했지만 '토속촌=노무현 단골 음식점'이라는 이미지가 분명했던 건 사실이다.[출처:노무현 대통령 자주가던 삼계탕집까지 세무조사]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서에는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통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직접 받을 고통 보다는 단지 "노무현이 좋아한다"는 이유, 단지 "노무현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받을 고통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사내가 몸을 던진 것은, 부엉이 바위가 아니라, 대중의 마음이었습니다라는 이철수님의 판화가 마음에 와닿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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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무현 대통령, 편하게 보내드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런 수사에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정, 부패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박연차를 수사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