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와 트위터를 4. 트위터의 이해


[desc]트위터와 미투데이|내가 트위터(Twitter)를 알게 된 것은 상당히 오래 전이다. 그러나 트위터를 알고 있었지만 트위터에 가입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국내에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로 이미 미투데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미투데이가 NHN에 전격 인수됐다. '미투데이'에 어떤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출처: 만국의 e참새들이여, ‘트위터’하라!]

'트위터'라는 서비스는 워낙 간단한 서비스이다. 따라서 컴퓨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오마이뉴스연아와 '수다' 떨고 싶다고? 직접 해보세요는 글을 쓴 이희욱(@asadal)님이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긴 적이 있다.

"트위터 개념과 특징, 이용방법과 주요 사례, 다른 서비스들과 차이점이나 국내 성공 가능성 등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써야 하나요?"

트위터 이해

이때 내가 한 답변이 "그냥 큰 글씨로 '직접 해보면 압니다'라고 쓰세요."였다. 사실이다. 트위터는 써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트위터에 가입하지만 대부분 적응하지 못하고 방치해 버린다. 불과 3개월 전 나도 같은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써보면 알 수 있는 트위터이지만 조금 더 쉽게 트위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라는 트위터 길잡이를 쓰고 있다. 따라서 트위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내 이전 글들을 먼저 읽어 보고 이 글을 읽는 것이 좋다.

이번 글에서는 트위터에 대한 4번째 글로 트위터 글 영역에 나타나는 것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다. 먼저 다음 그림을 보기 바란다.

① following, followers, updates

팔로에 대한 개념은 followings

fans

friends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나만 팔로 한 사람은 CNN, Google, iPhone_dev 셋 뿐이다. 반면에 받기만 한 팔로의 수를 표시하는 'fans'은 32명, 서로 팔로한 수를 표시하는 'friends'는 699명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Friend or Follow를 이용하면 팔로잉(followings)은 702명이 되며, 팔로어(followers)는 731명이 된다. 이 값은 트위터에서 표시되는 값과 차이가 있는데 이는 트위터의 API 문제이거나 Friend or Follow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③ Trending Topics

트위터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 해시 태그를 사용한다. 여기서 해시 태그라고 한 이유는 글과 태그를 구분하기 위해 태그 앞에 해시(#)를 붇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트위터에서도 실시간 촛불 명단

촛불을 든 사람외에 특징있는 트윗(Featured Tweets), 분위기 만드는 사람(Top Trendmakers), 인기있는 링크(Most Popular Links)가 함께 제공된다.

④ Search

트위터 홈에는 검색창을 제공한다. 특정 사용자가 누락되며, 한글이 잘 검색되지 않는 문제가 있지만 이 부분은 차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트위터에 올라온 글 중 관심있는 글을 다시 찾고 싶다면 이 검색창을 이용하면 된다. 일반글, 해시 태그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 또 'From:'과 같은 옵션을 사용하면 특정 사용자가 올린 글만 검색할 수도 있다. 다음은 보아가 올린 글만 검색한 것이다.

⑤ 광고
최근 트위터에는 애드센스 문맥광고와 비슷한 문맥광고가 도입되었다. 팔로 현황 바로 밑에 뜨고 마치 영어 단어를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광고가 아닌 것 같지만 트위터에서 최근에 도입한 광고이다.
⑥ 잠금
트위터에서는 팔로 하지 않은 사람도 다른 사람의 글을 볼 수 있다. 가장 쉬운 예는 김연아의 트위터일 것이다. 설사 트위터에 가입하지 않아도 김연아가 트위터에 올린 글은 모두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려면 'Settings/Account/Protect my updates'를 체크하면 된다. 또 'Protect my updates'를 체크하면 글은 팔로한 사람에게만 보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다.
⑦ Permalink

트위터에서는 특정 트윗의 고유주소(Permalink)를 제공한다. 특정 사용자의 트위터가 아니라 그 사용자가 쓴 글 중 하나를 참조할 때 사용한다. 이런 '고유주소'를 알기 위해서는 그림처럼 'xxx ago'를 클릭하면 된다. 트위터를 처음 사용하면서 '고유주소'를 몰라 소스 보기로 퍼머 링크를 빼오다 알게된 기능이다.

⑧ RT(ReTweet)

트위터아주 간단한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기능이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거의 모든 기능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이렇다 보니 트위터에 없는 기능은 트위터 사용자의 약속으로 만들어지는 때가 종종 있다. 이런 기능 중 하나가 'ReTweet'이라는 'RT'이다. 다시 트윗한다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사람이 쓴 글(트윗)을 다시 인용해서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보통 RT는 동의하는 글을 트위터에 뛰우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사용하는 형식은 다음과 같다.

RT <내글> @아이디 <인용>

즉 다른 사람의 글을 아이디까지 복사한 뒷 RT <내글> @를 덧붙이면 된다. 다만 이렇게 하는 것은 상당히 귀찮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pbtweet을 이용한 RT

pbtweet를 이용하면 글 아래 쪽에 그림처럼 'to KO'라는 번역 단추, 'RT @'이라는 RT 단추, '(via @)'이라는 단추가 나타난다. 여기서 RT @ 단추를 클릭하면 위의 입력 창처럼 자동으로 글을 인용해 준다.

트위터 사용팁

관련 글타래

  1. 으로 최문순 의원, 심지어 4대강 살리기 트위터도 있다. 
  2. 현재는 3200 트윗을 넘었다. 
  3. 트위터에서는 내 ID가 검색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촛불을 가장 먼저 들었지만 촛불 명단에 내 ID는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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