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

[영상] 이명박 정부의 취미는 시민 폭행인가?

어제 참담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강제 철거에 항의하는 철거민을 강제 진압하다가 철거민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1]. 과거 전두환 시절에 보던 참담한 일들이 이제는 노상 일어나는 일이 되었나 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정부의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한승수 총리의 대국민 사과문의 일부입니다.

정부는 이번 일이 발생한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불법 점거와 해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불법폭력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어느 누구에 의한 것이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출처: 막나가는 정부..한승수 총리, 용산사건 '철거민 탓']

사과문이라고 하지만 내용을 보면 사실 대국민 협박문과 다름이 없습니다^[2]. 아까운 목슴이 여섯명이 죽어 나갔는데 정부의 입장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런 한승수 총리의 의사를 반영하듯 어제 용산 철거민 사망 규탄 시위에서 또 죄없는 시민이 경찰에게 얻어 터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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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뒤 제 출연분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SBSi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 유튜브 계정이 잘렸습니다. 이 탓에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강좌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복구 가능한 동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드라마 백동수에 대한 글의 남은 이야기를 보기 바랍니다.

출처: 뉴스라인 - 6명 사망…‘과잉 진압’ 논란 (완전한 동영상 보기 )

이 동영상을 보니 또 지난 촛불 정국이 생각납니다. 경찰의 주먹질에 코피 흘리며 끌려가던 시민. 경찰의 발길질에 머리를 짓밟힌 여대생.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패는 것이 이제는 취미가 된 모양입니다.

군화로 짓밟힌 여대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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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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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시민 폭행 동영상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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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흘리며 끌려가는 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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