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로 본 747과 이명박
747(7시 47분)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일도 결국 이명박의 747 악령인 모양입니다. 물론 우연의 일치겠죠.
그러나 웬지 이 우연이 신경이 쓰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명박은 747을 공약으로 내 걸었습니다. 경제 7% 성장, 국민소득 4만불, 세계 7대 강국진입. 그러나 747은 이미 정권초 부터 물건너 간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747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 고환율 정책을 고수해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렵다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달러가 부족한 이유는 리만브라더스의 고환율 춤빨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네르바'를 체포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미네르바 덕에 20억 달러를 날렸다"고함으로서 "우리정부가 공공연히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자백했습니다.
용산참사
삼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새해가 밝았지만 들리는 첫 소식은 이런 슬픈 소식부터 시작하는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진압하는 도중 용산 철거민이 최소 4명 사망했다고 합니다. 철거민들이 농성 세월호 트라우마 … 충북 대형사고 '회자' 김영삼 정부가 들어선지 얼마 안되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하고 있던 우암상가 아파트내 점포에서 사용하던 가스가 폭발하여 아파트 전체가 붕괴되면서 약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잊을수 없는 기억. 1993년 부산 구포역 열차 탈선사고 ’93. 3. 28일 부산 시내 초입에 있는 구포역 입구에서 철길 지하 굴착공사로 인한 지반 붕괴로 부산으로 들어가던 무궁화 열차가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 승객 78명이 숨졌다. 이 사건은 삼성종합건설에서 부산시 당국과 협의없이 무리하게 벌인 발파작업이 원인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1등 기업 삼성은 어떤 일을 했을까?를 참조하기 바란다.
’93. 8. 10일 동원 훈련중이던 예비군들이 포탄 사격훈련을 하던 중 포탄 취급 부주의로 폭발사고가 발생 19명의 젊은이들이 유명을 달리하였다.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93. 9. 26일 김포를 출발하여 목포로 향하던 아시아나 국내선 항공기가 목포 비행장 인근 야산에 추락하여 승객 66명이 사망하였다.
’93. 10. 10일 전북 부안 격포와 위도 사이를 운항하던 정기 여객선 서해 훼리호가 격포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여 배에 타고 있던 승객 292명이 익사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였다.
’94. 10. 21일 강북과 강남 개포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성수대교 중간 상판이 붕괴하여 다리를 통과중인 시내버스, 승용차 등이 강으로 추락 32명이 사망하였다.
’94. 10. 24일 충주호를 운항하던 유람선이 승객을 태우고 포구 인근에 정박하고 있던 중 관광객들이 유흥을 즐기는 와중에서 화재가 발생 침몰하면서 30여명이 사망하였다.
화보로 보는 가스 100年史 ’94. 12. 7일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소재 가스 중간 기지가 폭발하여 12명이 사망하고 1명 실종 65명이 부상당하는 인명 피해와 인근 지역이 온통 불바다가 된 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하였다.
굴착사고에 의한 대구상인동가스폭발 대 참사 ’95. 4.28일 대구의 지하철 공사장 철판 덮개 포장도로 지하에서 가스관 파손으로 새어 나와 모여 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도로를 포장했던 철판 덮개가 수십, 수백미터씩 날아가 인명을 살상하고 운행중이던 차량들이 공사장으로 추락하는 바람에 98명의 사망자와 1백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삼풍백화점 붕괴 20년…세월호 참사와 ‘데칼코마니’ ’95. 6. 29일 반포에서 서초로 넘어가는 반포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던 삼풍 백화점이 붕괴하는 건국 이래 최대의 대형 참사가 발생 무려 500여명이 숨졌다.
’97. 8. 6일 관광객을 싣고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괌으로 향하던 대한 항공여객기가 괌 공항 인근 니미치힐에 추락하여 228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