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경품 - 영화 관람권 2장, 영어 학습권 1장
너무 힘든 가입
여기서 또 가입 절차를 밟았다. "전화로 약관을 읽어 주고 동의를 받는다"는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니 "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참 사람 환장할 노릇이었다. 가입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가입을 하는 절차가 왜 이렇게 복잡한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홈페이지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ActiveX를 쓰는지 물었다. 당근. 쓴다. 우리나라에 ActiveX를 쓰지않는 금융사가 어디있을까? ActiveX를 설치하기 싫어서 전화로 약관을 듣고 가입했다. 그리고 얼마 뒤 삼성 증권 CMA 통장에 10만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우엉맘의 과자 값으로 모두 빼서 주었다.
황당한 KT와 섬성 증권
오늘 상당히 뜬금없는 경품을 받았다. 바로 영화 관람권 2장과 아하 잉글리쉬라는 사이트에서 1년간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영어 학습권 1장이다. 도대체 이 경품이 왜 온 것일까 생각해 보니 지난 1월달에 메가패스를 신청했기 때문에 온 것으로 보였다. 파워콤은 15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15만원의 현금을 주기 때문에 파워콤을 신청하는 것이 사은품을 받는데에는 가장 유리하다. 그러나 사무실에는 파워콤 광랜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지난 1월 KT FTTH 상품을 신청했다.
3년 약정을 하면 사은품을 주고 또 KT에 가입한 뒤 메가패스에 가입을 하면 5만원 상당의 KT 포인트와 할인(정확하지 않음)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KT에 가입한 뒤 메가패스에 가입했다. 이 과정에서 KT 사이트의 무식한 ActiveX 사용덕에 가입하는데에만 무려 1시간을 소모했다.
사은품을 신청하려고 보니 마땅한 사은품이 없었다. 예전에 KT에 가입하고 마땅한 사은품이 없으면 7만원을 통장으로 보내 주었는데 이번에는 그것도 없다고 한다. 결국 마땅한 사은품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 삼성 CMA 증권 10만원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삼성 CMA 증권 계좌를 우체국에서 개설해야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일단 삼성 증권 CMA를 사은품으로 신청했다.
차일 피일 시간을 미루다 이달 초에 우체국에서 삼성 CMA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 그런데 문제는 삼성 CMA 증권 계좌를 계설하려면 우체국 통장, 삼성 CMA 증권 계좌, 삼성 CMA 증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점. 이렇게 많은 것을 만드는 것을 알았다면 이 상품을 신청하지 않았을 것 같다.
아무튼 삼성 CMA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KT에 다시 전화를 했다. 그런데 처음 가입시에는 CMA 증권 계좌만 만들면 10만원을 입금해 줄것 처럼 이야기 하더니 이제는 또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이었다. 결국 확인해서 알려 주기로 했다. KT측 이야기로는 삼성 증권에 전화를 해서 메가패스 사은품이라고 이야기 하면 된다고 한다. 삼성 증권으로 전화를 한 뒤 사정 이야기를 했다.
상담원이 말을 잘못 알아들은 것인지 계속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메가패스에 가입하고 증권 계좌로 10만원을 입금해주려고 하면 삼성 증권에서 계좌 번호를 알아야 하는데 이 계좌 번호를 묻지도 않고 무조건 입금이 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도대체 어떻게 계좌 번호를 알고 입금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삼성 증권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면 자신들이 알 수 있다고 하는 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삼성 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것이 아니라 우체국에서 계좌를 개설했다고 하자 그제서야 우체국 계좌 번호와 삼성 증권 연결 계좌 번호를 물었다.
그리고 여기서 또 가입 절차를 밟았다. "전화로 약관을 읽어 주고 동의를 받는다"는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니 "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참 사람 환장할 노릇이었다. 가입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가입을 하는 절차가 왜 이렇게 복잡한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홈페이지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ActiveX를 쓰는지 물었다. 당근. 쓴다. 우리나라에 ActiveX를 쓰지않는 금융사가 어디있을까? ActiveX를 설치하기 싫어서 전화로 약관을 듣고 가입했다. 그리고 얼마 뒤 삼성 증권 CMA 통장에 10만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우엉맘의 과자 값으로 모두 빼서 주었다.
뜬금없는 경품
그런데 지난 주에 뜬금없이 KT에서 전화가 왔다. 삼성 증권 CMA 건으로 경품을 발송하기 위해 주소를 확인한다는 것이었다. 경품이 뭔지 모르겠지만 경품이라고 해서 주소를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오늘 사무실에 웬 아주머니가 방문했다. KT Commerce에서 보내는 것으로 (CGV2+콤보) 아하잉글리쉬라고 되어 있었다.
무엇인지도 모르고 뜯었다. 편지 봉투를 뜯는 칼도 가위도 없어서 손가락을 넣어서 확 뜯었다.
봉투안에 다시 봉투가 두개 들어있다. 하나는 메가패스 경품 페스티벌. 또 하나는 영어 상품권
메가패스 경품 페스티벌 부터 뜯었다. 영화 초대권 두장과 콤보 세트 무료 교환권이 들어있었다. 이 쿠폰을 이용하면 영화 한편을 무료로 볼 수 있고, CGV 콤보 셋트(콜라 2잔, 팝콘 1)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유효기간은 4월 30일.
위의 두장이 영화 초대권, 아래 한장이 콤보 세트 무료 교환권이다. 모두 1인용이기 때문에 두명이 함께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 CGV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선택해서 볼 수 있고 CGV 사정으로 영화 관람이 불가능한 경우 현금 환불도 가능하다. 또 콤보세트 무료 교환권은 콜라 2잔에 팝콘 하나를 무료로 주기 때문에 초대권과 교환권이 있으면 연인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봉투에는 아하 잉글리쉬 1년 영어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 가격이 24'0000원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24,0000원으로 되어 있었다. 경품에 당첨되서 보내준 것인지 메가패스 가입자 모두에게 보내 준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경품을 받고 보니 작년에 이어 경품운이 계속되는 것 같아 무척 흐믓했다. 또 생각해보니 미니 우산이 도착할 날도 다된 것 같았다.
봉투는 상당히 고급스럽다. 아울러 상품권도 고급스럽다. 아하 잉글리쉬라는 사이트가 얼마나 유명한 사이트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정말 24,0000원이나 하는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월 2,0000원이므로 유명 여부를 떠나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가격으로 보였다.
남은 이야기
충주에는 CGV가 없다. 따라서 영화를 본다고 해도 이 초대권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결국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누구에게 분양할 것인지는 묻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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