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보다 나은 국산 SNS 서비스, 닥SNS

2009/06/11 18:12

국산 SNS 라고 한 점

먼저 서비스를 한글로 한다. 물론 한글로 서비스 한다고 해서 모두 국산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아이디어다. 이 아이디어는 분명히 한국 트위터 사용자가 낸 한국인의 생각이다. 따라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외산 도구를 사용했다고 해도 분명 국산 SN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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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SNS

동영상 삭제 알림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뒤 제 출연분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SBSi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 유튜브 계정이 잘렸습니다. 이 탓에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강좌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복구 가능한 동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드라마 백동수에 대한 글의 남은 이야기를 보기 바랍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닥SNS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접속한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일정과 약속을 만들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닥SNS의 최대 장점은 누구나 원하는 SNS를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출처: 트위터 오프 모임]

트위터 보다 나은 점

  • 트위터와는 달리 아주 다양한 형태의 SNS를 구현할 수 있다.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전국 각지에 소모임을 만들 수도 있고 서로 참여해서 실시간 채팅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트위터 강좌처럼 순식간에 트위터 인터넷 강좌를 만들 수도 있다.
  • 만드는데 시간이 별로 들지 않는다.
    구글 닥스를 이용해서 스프레드 시트를 열고 이 스프레스드 시트를 공유하면 끝난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를 만드는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으면 서비스를 만드느라 시간을 소비할 필요도 없다.
  • 언제든지 문서화가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트위터 강좌겠지만 이런 작업은 스프레스 시트 파일로 바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문서화가 정말 쉽다.

국산 SNS 라고 한 점

먼저 서비스를 한글로 한다. 물론 한글로 서비스 한다고 해서 모두 국산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아이디어다. 이 아이디어는 분명히 한국 트위터 사용자가 낸 한국인의 생각이다. 따라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외산 도구를 사용했다고 해도 분명 국산 SNS다.

유일한 단점

만들기도 쉽고 참여하기도 쉽다. 그러나 주민등록 번호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수익을 만들 수 없다. 최소한 주민등록 번호가 있어야 사이트가 잘되면 팔아 먹기라도 할 텐데 주민등록 번호가 없으니 사용자가 아무리 많아도 팔아 먹지 못한다.

남은 이야기

이 글의 내용을 진짜로 믿는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번 '인터넷 강좌'도 그렇지만 이 번 역시 구글 닥스를 이용해서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인터넷 강좌는 여러 사람이 참여 함으로서 정말 기발한 내용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이번 번개 일정은 인터넷 강좌처럼 기발한 내용은 아니지만 공유 문서를 번개에 이용하는 기발함이 다시 한번 엿보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모두 구글 닥스라는 서비스와 ()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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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Google Docs, SNS, Twitter, 구글 닥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