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을 보수라 부르지 말자!!!

2008/12/03 10:27

정치인 노무현

나는 노무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노무현은 자연인 노무현이 아니라 "정치인 노무현"이다. 먼저 정치 색깔 부터 나와는 다르다. 한미 FTA나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 문제, 삼성제국 건설 등 정치인 노무현은 나와는 색깔이 너무 다르다. 나는 기본적으로 보수라고 생각한다. 한미 FTA를 반대하고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면 진보가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지만 나는 보수다. 나는 단 한번도 짝퉁 진보조차 되어 본 적이 없다.

목차

정치인 노무현

나는 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노무현은 자연인 노무현이 아니라 정치인 노무현이다. 먼저 정치 색깔 부터 나와는 다르다. 한미 FTA나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 문제, 삼성제국 건설 등 정치인 노무현은 나와는 색깔이 너무 다르다. 나는 기본적으로 보수라고 생각한다. 한미 FTA를 반대하고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면 진보가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지만 나는 보수다. 나는 단 한번도 짝퉁 진보조차 되어 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 민노당을 지지했다. 그러나 내가 민노당을 지지한 것은 내가 진보라서가 아니다. 새는 날기 위해 왼쪽과 오른쪽의 균형있는 날개가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날개를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튼튼한 몸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왼쪽 날개는 없고 몸통은 너무 부실하다. 여기에 36년간의 친일과 50년간의 독재의 영양분으로 기형적으로 커진 오른쪽 날개만 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민노'라는 작은 왼쪽 날개를 발견했다. 이것이 기뻣고 힘찬 날개짓을 위해 그 왼쪽 날개가 크기를 바랬다. 이 것이 내가 민노당을 지지한 이유다. 전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똑똑하다는 한국인. 그런 한국인이 모여있는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후진국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이런 균형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 이념적 개념도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좌파, 우파, 보수, 수구의 개념조차 정립되어 있지않다. 그래서 한나라당 왼쪽에 있으면 모두 좌파가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한나라당 오른쪽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내가 재미삼아 그린 우리나라의 정치 이념의 개념도 이다.

일제 시대에는 친일로 백성의 고혈을 빨아 삼키던 친일파는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자 이승만의 우산속에 숨어 사회 기득권을 형성했다. 그리고 박정희의 군사 독재 시대에는 박정희에게 밑은 주고, 전두환 군사 독재 시대에는 전두환의 변을 핥으며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해 왔다. 이들에게는 국익도 공익도 분배도 없다. 오로지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무엇이든 다 한다.

일본의 우익은 일본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다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우익은 일본과 미국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다한다. 일본 사람인지 미국 사람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수구는 우파와는 달리 국익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일본과 미국을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이유는 이 것이 저들에게 이익이기 때문이다. 이명박한나라당, 뉴라이트는 바로 이 수구에 해당된다. 이명박이 1%의 강부자를 위한 정책만 내놓는 이유는 수구는 원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우익이라고 하면 오히려 민주당이 더 가깝다. 민주당을 미국의 공화당과 같은 위치에 놓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통 우익은 공익 보다는 국익을 우선시 한다. 노무현이 한미 FTA를 주도하고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이유는 가속화되는 세계화 경쟁 속에서 한미 FTA를 체결하고 이라크에 파병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면에 노무현은 분명 좌익이 아니라 우익이다. 파병에 동의한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민노당은 좌익, 그것도 북한을 따른다는 종북단체로까지 분류되고 있다. 분배는 생각지도 않은 나라에서 분배를 이야기하니 민노당이 진보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민노당이나 진보 신당은 보수에서 막떨어져 나간 보수에 붙어있는 작은 왼쪽 날개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보수가 있다. 한나라당을 보수로 알고 있지만 아니다. 진정한 보수는 고칠 것은 고치고 지킬 것은 지키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수는 때로는 우익을 지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좌익에 힘을 실어 주기도 한다. 그래야 새가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좌우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보수의 본성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나라당을 보수로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보수라면 우리나라에 우파는 없다. 또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좌파다. 모든 당이 한나라당 왼쪽에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보수면 선진당은 좌편향 보수, 민주당은 좌파, 민노당은 극좌가 된다. 수구를 보수라고 부르기 때문에 민주당이 좌파가 된 것일 뿐 민주당은 좌파가 아니다. 오히려 우편향 보수에 가깝다.

뉴라이트라는 종일단체

뉴라이트에서는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틀리는 이야기는 아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김구는 독립의 영웅이 될수도 있고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인에게는 분명 테러리스트이다. 그러나 아랍민족에게는 영웅이다. 김구도 비슷하다. 일본인에게 김구는 테러리스트이다. 그러나 우리민족에게 김구는 독림의 영웅이다. 그 이름만으로 피가 끓게만든는 독립의 영웅.


출처: nooe님의 글,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그림이 의미하는 바는 nooe님의 글,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를 읽어 보기 바란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치고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보는 사람은 없다. 뉴라이트에서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뉴라이트의 구성원이 모두 일본인이거나 최소한 일본을 따르는 무리(종일단체)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뉴라이트종일단체로 본다. 이명박이 일왕을 천왕이라 경배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명박 역시 뉴라이트라는 종일단체의 회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이 종일단체가 집권당이 되었다. 이 종일단체의 구성원 중 상당수는 한나라당 소속이기 때문이다. 이 종일단체의 성격과 정책은 뉴라이트 족보(실체)에 자세히 나와있다. 시간이 없어도 한번 읽어 보기 바란다.

뉴라이트 주요인사 명단 : 뉴라이트 족보(실체)
이름 설명
  고위직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상득 국회의원(이명박 형)
유인촌 문화부 장관
  국회의원 및 뉴라이트장
김기풍 뉴라이트김포연합(김포)
김성회 뉴라이트경기안보연합대표(경기화성갑)
김성회 뉴라이트경기안보연합(화성)
김장희 뉴라이트경기남양주연합(남양주갑)
나경원 국회의원
도회윤 뉴라이트전국연합(부산강서갑)
박명환 MB연대대표(광잔을)
박상헌 뉴라이트재단(부산강서갑)
박승오 뉴라이트전국연합 군포연합(군포)
박진 한나라당 국제의원
백병훈 뉴라이트고양연합(고양일산을)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당적을 옮기면서 현재 탈퇴.
신지호 뉴라이트대표(도봉갑)
신현기 뉴라이트부산연합(부산진갑)
유창수 뉴라이트바른정책포럼(용인을)
이건찬 뉴라이트청년연합(송파을)
이영수 뉴라이트부산연합(부산 사하을)
장제원 뉴라이트부산연합대표(부산사상)
정승윤 뉴라이트재단(부산 금정)
조전혁 뉴라이트정책위원(인천남동을)
최윤천 뉴라이트전국연합(강동갑)
최홍재 뉴라이트은평연대(은평갑)
허명환 뉴라이트포항연합(포항 북)
  기타
강인한 비상계엄령선포요청연합대표(김구동상철거주창자)
권용목 뉴라이트노동연합 대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 원장(홍익대교수)
김진홍 뉴라이트 현대표(목사,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김태련 이화여대 교수(아이코리아 대표)
나성린 한양대 교수(국회의원)
도준호 조선일보 논설위원
두영택 뉴라이트교사연합 대표
박건우 전 한국도요타 회장
박범진 건국60주년 위원
박상하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세일 서울대학원 교수
박효종 서울대교수(한국국민윤리학회회장)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작가)
신경수 전 붉은악마 대의원 의장
신국환 전국회의원
안병직 여의도연구소 소장(뉴라이트 이사장, 후쿠이대학원 특임교수)
우봉식 의료와 사회포럼 사무총장
유세희 한양대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성림 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이영훈 서울대 교수(이완용직계)
이평기 자유교원조합 위원장
임헌조 사무처장
장산 대각사 주지스님
정래혁 전 국방장관(실미도사건때 장관)
정정산 영화감독
정정택 뉴라이트안보연합 대표
제성호 중앙대 교수(전 뉴라이트 공동대표)
조갑제 일본태생 조갑제닷컴
조희문 인하대 교수 박범훈 중앙대 총장(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현승종 .
홍진표 자유주의연대 사무총장
  단체
  성우회
  재향군인회
  반핵반김반대회
  박정희기념사업회
  한기총(목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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